97년도 차인데 엔진오일이 샙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 주차하고 차 밖으로 나오면 뭐가 타는 냄새가 납니다.
차 정비소에 가지고 갔더니 간단하게 고칠 수 있는 부위가 아니라서
뭐700-800불 정도 든다고 하는데, 차가 워낙 오래돼서 그정도 돈 들여
고칠 수 없어 그냥 타고 다니는데 뭐 위험한 일인가요?
주위에서는 그냥 자주 엔진오일 잘 넣어 주고 타고 다니면 된다고 하는데
항상 타는 냄새가 나서 좀 불안합니다

우선 엔진 오일이 얼마나 새는지를 확인해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 매일 출발하기 전에 오일을 찍어보셔서 새는 정도를 확인해 보시구요. 그리 많이 새지 않는다면 (일주일만에 F->L 정도면 1Qt정도입니다) 엔진 오일 보충하면서 타시면 되는데, 위험한건 엔진룸에 오일이 많이 배여 있으면 불이 날 염려가 있다고 합니다. 엔진 클리너로 엔진룸을 깨끗하게 닦아내시고, 어디서 배어나오는지도 한번 보시면 좀 덜 불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차랑 연식이 같군요. 저도 97년 오래된 차를 몰고 다니는데.. 오일이 세더군요. 뭐 그냥 오일하나 사서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데 1주일에 한번씩 체크해도 별로 줄어들지는 않네요. 엔진위부분에서 흘러내리는것 같은데.. 차를 달렸다가 주차하면 오일타는 (아무래도 뜨거운 엔지표면을 흘러내려서 그렇겠죠) 냄새가 나는데 이런 차를 고쳐봐야 다른 곳에 또 돈들어갈곳이 보이기에..그냥 퍼질때까지 타려고 합니다.

Leak-Stop 이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97년식이 오래된 차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해더개스킷을 교환하면 될것 같은데, 수리비를 너무 비싸게 부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른곳에서도 견적을 받아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mergury@hanmir.com

94년 인테그라입니다. 2년전부터 엔진오일이 엔진 옆쪽에서 새서 헤드개스킷 갈았습니다. 가는데는 250불 정도 들었는데 그 이후로는 오일 새지않습니다. 앞으로 더 타시려면 고치는것도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같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메카닉 친구에게 물어보니 오토존이나 부품점에가서 개스킷을 사서 갈아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기억하기로는 개스킷이 35불 그리고 엔진의 윗부분을 열고 들어 올려서 갈았습니다. 제차 (코롤라)는 별로 어렵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