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 삽니다.최근 몸이 안좋은 것 같아 보험부터 들어놓고 진찰을 받으려고 합니다. 혹시 문제가 심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카이저나 블루 쉴드 외에 AIG 의료보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카이저보다 저렴하다고 하지만 사용 범위나 절차 등이 까다로울까봐 걱정입니다.
혹시 AIG 의료보험에 대해 아시거나, 혹은 좋은 보험 정보 좀 부셨으면 합니다.
알반적으로 개인이 드는 의료 보험은. 의료비를 절감하겠다는 목적으로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커버리지가 좋으려면 보험료를 무지 많이 내야하거든요. 기왕증(이전에 가지고 있던 병)은 물론. 미국내 의료 기록이 없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데. 중요한건 그 병이 보험든 후에 발생한게 확실해야 할겁니다. 웬만하면 넘어가겠지만 진료비 많이 나오면 그쪽에서 꼼꼼하게 따질 수 있거든요.
일단 카이저는 비영리 기관이라. 아무래도 그쪽이 가격대 성능비가 나을 것 같습니다.
하나 알아두셔야 할건 보험금 많이 타면 나중에 갱신 안해줍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다른 보험회사에서도 안받아줍니다.
보험금 많이 탓다고 보험을 갱신을 거부하지는 못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보험가입자의 잘못이나 실수로 보험료를 체납한다거나 하면 바로 캔슬 시키고 갱신안해주겠지만, 보험료 꼬박꼬박 내고 보험료 지급액이 Lifetime Maximum이 넘지 않았다면 갱신을 거부할수는 없는거롤 알고 있습니다.
Lifetime maximum은 보험에 따라 틀리지만 보통 1M-5M 정도 하기때문에 어지간한 중병이나 사고가 아니라면 별 문제는 없으리라 보입니다.
다만 보함가입자가 지병이 있는걸로 판명되고, 많은 보험료(병원비)가 지출이 되었다면 그 보험 가입자는 high risk로 구분이 되서 보험료는 많이 올라갈겁니다.
그래도 법으로 정한 상한선이 있기때문에 매년 보험료를 인상할수 있는 캡이 있는걸로 압니다.
병원비가 많이 나오면 보험 회사측에서도 별도의 조사업체를 이용해 꼼꼼히 다 따집니다만, 그건 대부분의 경우 과잉 진료나 허위 진료의 여부를 조사 하는 경우가 많고요, Pre Existing Condition의 경우 지금까지 미국내 병원에서 진단받은 경력이 없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는 않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