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시작해야 하나…

  • #3461517
    퇴직하고 96.***.237.58 4072

    여기 계신분들은 퇴직하고 나믄 어디에 정착하실건가요?
    나이가 60 가까이 되니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한국은 부모님도 형제자매도 하나도 없고 미국도 마찬가지고 하니 어디서 마지막 인생을 시작해야 할지…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아님 그냥 죽을때까지 일이나 하면서 세월을 보내는게 더 나은지도 모르겠고…
    남편은 그냥 일 좋아하니 죽을때까지 일이나 하라하고..

    어디서 살지를 정하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줄 몰랐네요

    • . 45.***.231.179

      남편은 있네?

    • 퇴직하고 96.***.237.58

      윗님은 저를 잘 아시나요?
      반말은 자제해주세요

    • 입마개 98.***.109.5

      나는 최대한 일을 하다가 애들이 자리 잡으면 그 때 지역을 봐서 가까운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도 “일”을 계속 하겠지만, 먹고 살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루틴과 새니티를 위해서. 한국은 가끔 방문 하는 것으로 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놀러가는게 더 즐겁고 좋은 기억이 남습니다.

    • ews 71.***.44.205

      애들은 있나요?

      애들 있고 남편 있음 그들 따라 정해지는거 아닌가?

      난 요즘 봄이라서 좋긴 한데…어디 좀 비현실적인데로 탈출하고 싶다. 코로나때문에 더 그런듯. 외롭고 싶진 않으면서. 맨날 물고기 상대로 낚시만 하고 사는것도 그다지 잼있을거 같진 않고. 뭔가 항상 새롭고 도전적이고 위험하진 않고 육체적으로 바쁘고 그런거 없을까? 맨날 컴퓨터 앞에 앉아…지겨워 죽겠네.

    • GO 66.***.199.114

      그거야 saving account나 investments, assets의 여부에 따라 틀리겠습니다만, 요즈음 시기에 이런 생각,질문을 하시다니 정말로 대단한 감성을 소유하셨네요. 이곳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 아직까지 그런 계획,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을겁니다

    • 키키 12.***.79.106

      여기는 남자들이 많아서 악플 달아서 제대로 된 댓글 받으시기 어려워요.
      여자분이시니 미씨에 가셔서 속풀이방에 글 올리시는게 훨씬더 생산적인 댓글 많이 받으실 수 있으실꺼에요
      거긴 미국 거주하는 기혼 여자들만 가입가능해서 그쪽이 훨씬 낫고 이 사이트는 비자 정보 아니면 이런 글 올리셔도 댓글로 악플만 올라와요
      http://missyusa.com/
      저는 가끔 눈팅만 해요 나이대가 다들 저보다 많으셔서… 전 20대인데 보통 30대에서 40대가 제일 많고 50,60대도 많으세요.

    • 24.***.123.18

      비슷한 분이 모인곳이 역이민카페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주로 미국, 캐나다에서 은퇴가까이 있는 분이 회원입니다.
      https://m.cafe.daum.net/back2korea/_rec

    • 퇴직하고 96.***.237.58

      ews 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는 없고 남편은 있네요
      설령 아이가 있다고해도 제인생의 마지막부분까지는 그들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고 싶지는 않아요
      그동안 열씸이 일했으니 마지막은 저와 남편이 함께 원하는곳에 살아야죠
      어디에 살고 싶은지 몰라서 그게 문제네요 …

    • 00 69.***.59.24

      중부 시골에서 15년 살고 중부 대도시로 와서 3년 동부 대도시로 와서 20년째 입니다. 큰 아이는 산호제 작은 아이는 근처지만 별로 잘 보지 못합니다. 저는 은퇴 한지 오래됐고 지금은 마눌이 그래도 조금 버니 잘 지내고 있는데 마눌 은퇴하면 여기서 살다가 생활비가 쪼달리면 집사이즈 줄여서 아피트/콘도나 아니면 물가싼 다른주로 갈 생각입니다.

      • 전두환 172.***.207.120

        와이오밍 강추요. 내 요새 재판이 걸려있어서 그렇지 그게 아님 와이오밍이 최고라우. 쏘셜 세금없지, pension세금없지, 물가 싸지, 거주생활 비용 싸지, 안전하지 (숨어있기 ㅋ)

        • rew 71.***.44.205

          무슨재미로 사세요? 사냥? 버섯따기? 겨울엔 안춥나요?

    • 40대 24.***.131.203

      아이가 없다 하시니 아마도 선택의 폭은 더 넓으실것 같은데요. 저희는 40대 중반인데 요즘들어 나중에 은퇴후의 삶에 대해 계획을 하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코로나 이후 재택의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가봐요.
      저흰 아이들이 있어 미국의 삶을 다 버릴 수는 없을것 같아서, 미국의 은퇴도시중 한곳에 집을 사고 한국의 전원주택을 구입해서 두곳을 왔다갔다 하면 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의 도시는 직항이 있는곳이여야 될것 같구요. 지금껏 동부에 살았으니 서부쪽 도시를 함 고려중입니다. 아마도 은퇴하고 지금 살고있는 동부의 집을 팔면 그정도 돈은 나올듯 싶구요. 은퇴자금은 부지런히 모아서 소셜하고 401k와 미국집을 베케이션 하우스로 돌리면 한국에서 주로 생활하는것이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아무래도 친구들과 병원이용이 한국이 더 편할것 같아요. 그래서 주로 한국에 머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분과 신중히 상의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계획도 궁금하네요.

    • 퇴직하고 96.***.237.58

      네 40대님
      아무래도 아이가 없으니 선택의 폭은넓어요
      하지만 남편이 저보다 나이가 한참 많아서 되도록이면 남편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한국이 아무리 좋다하지만 정말 중한 병이 들면 아무래도 미국 의사들이 한국보다는 더 나은거 같아요
      물론 의료비는 비싸지만요…

    • 퇴직하고 96.***.237.58

      대가리 우동사리님
      남편도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는거 같아요
      그리고 니, 이혼 이라뇨
      아무리 사는게 힘들어도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한테 이러면 안되죠

    • K 24.***.127.149

      위의 몇 악플 너무 신경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평생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살았지 싶습니다. 두 곳다 장점이 있지만 재미 있는 건, 한국에 있을 때는 미국 생활이 그립고 미국에 있을 때는 한국 생활이 그립더라구여. 그렇다고 힘들어서라도, 6개월 정도씩 번갈아 살 생각도 없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요즘 한국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성숙도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혹 한국에 지인들이 많으시면 역이민 경험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의 중소도시나 시골은 집값도 저렴합니다. 특히 월세는 멀쩡한 집도 가격이 아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경우는 죽기 직전까지 일할 팔자지 싶구여. ㅎ

    • Sammy 69.***.115.140

      저희는 몇 년전에 은퇴를 한 후에도 걍 살던집에 살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인데
      저도 은퇴후에 어디가 좋을까 수십일을 찾아보았으나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을 찾기 힘들더군요.
      더구나 펜실베니아는 조 위에 분이 말씀했듯이
      소셜, 연금 세금이 없어요. 돈에 대한 단점이라면
      상속세가 다른 주보다 좀 높다 하는데
      우리는 나오는돈하구 있는 돈하구
      몽창 다쓰고 죽을셈이랍니다 ㅎㅎ
      다른 지방을 좀 알아보았는데
      생활비가 조금 싼 지방이 있긴 하지만
      여기가 기후가 보편적으로 큰 재난 없이 안정적이고
      다른 단점(Crime)들이 없고 이웃들과 정도 들고요.
      국내는 그런 정도고
      고국은 코로나 풀리면 다시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요.
      저희는 나이가 되니까 미국 정치 상황 봐가면서 여차하면
      한국에 나가서 복수국적 취득하고 여행하려구요
      아이들은 둘다 시집, 장가가서
      한놈은 독일에 살고 한놈은 미국에 살지만
      만나는 일은 거의 없어요.
      저희가 손주얼굴 보고싶어 미칠 즈음에
      그 놈들한테 가면 몰라도 ㅋㅋ
      노후 즐겁게 보내십시오
      https://cafe.naver.com/nonwoorhee

    • 음… 69.***.37.98

      까놓고, 배부른 소리 하고 있군요…
      남편한텐 죽어라 돈벌라 시키고… 그 돈으로 할짓이 없으니 이런데서 쓸데없는 고민…
      뭘 고민합니까?
      당장 동네 월마트, 타켓이라도 나가 일하면 몸이 바쁠 걸… 그래서 밤에 잠도 잘올걸…
      자꾸 해주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더니…

      • ㅇㅇ 66.***.224.134

        글 조금만 읽어도 맞벌이 같은데 수준이 보이네요 ㅋㅋㅋ

    • ㄴㅇㄹㄴㅇㄹ 24.***.243.45

      한국행! 조용한 도시 가세요.
      우선은 한 1년정도 살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유학 50.***.27.253

      짜장면 먹을지 짬뽕먹을지는
      개인의 취향이지요

    • Deer 166.***.244.90

      혹시 집이 페이오프 됐다면, reverse mortgage 한번 생각해 보세요.

    • 법의치약수간 173.***.44.13

      이런 질문을 하실때는 본인과 배우자의 취향이 어떻고,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계신지 정도는 알려주시고, 검토 해 보신 지역도 말씀을 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지금까지 어디 어디 살아봤더니 어땠다는 말씀도 영양가 있는 답글을 받으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합리화에 능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것, 자기가 사는곳을 보편적인 가치보다 높게 평가하곤 합니다.

      자제분도 없으시고, 바깥선생님이 어디서나 일을 하실 수 있는 직종이신 모양인데, 바깥선생님과 잘 상의해서 좋은곳에서 행복한 은퇴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지나가다 76.***.240.73

      윗글에 배부른소리라고 하는데 한표!
      나이가 몇인데 … 본인의 경제능력이나 환경이나 성격에
      맞춰 남편하고 상의를 해서 결정해야지 그걸 왜 여기다 물어보시는지…

    • 퇴직하고 96.***.237.58

      자고 일어나서 들어와보니 댓글들이 많이 달려 있군요
      성의껏 생각나눠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몇몇분은 오해를 하시는것 같아서 말씀드리면 제가 지금 일을 하고 있고 남편은 퇴직했슴니다
      전 일하는거 말고 특별한 취미도 하고 싶은것도 없고 남편은 골프를 꾸준이 운동겸 친구 사귀는 용도로 즐기고 있습니다
      맞슴니다 남편과 상의해서 하면되지만 지금이 재택근무중이고 시간이 좀 널널해지니 다른분들 생각도 좀 알고 싶고 그래서 포스팅 했슴니다
      불쾌하셨다면 최송합니다
      그리고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시 웃는날들이 빨리 왔으면 하고 소망해봅니다
      행복하십시오

    • 인생후배 73.***.16.13

      나이가 들수록 몸을 더 움직여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잡생각 밖에 나질 않습니다. 남편분과 더불어 하는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시간이 남으시면 지역 도서관이나 자선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하셔도 여러 좋은 이웃들을 만납니다. 명심하세요. 책상에 앉아서는 아무런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ㅎㅎ

    • 법의치약수간 173.***.44.13

      원글님이 이사를 얼마나 최근에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이사하는게 이만저만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정성들여 지어놓은 집을 어찌 파냐 해주셨던 가족,친지,지인 분들이 여러분 있었습니다만, 집은 집이고, 그보다 이사 자체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힘들었습니다. 지금 계신곳이 은퇴에 부적절한 곳이라는 전제 하에, 이미 찾아보셨겠지만, 아래의 링크를 권해드립니다.

      https://wallethub.com/edu/best-and-worst-states-to-retire/18592/
      https://www.money-rates.com/research-center/best-states-to-ret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