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중인데,
회사 분위기 궁금합니다. 이제 두명 만났는데 면접 보는 사람마다 말에 힘이 없고… 제가 맘에 안드는건지..
만난 두 사람다 아시아계라서 왠지 빡셀듯한 예상도 됩니다.
Glassdoor 보니 출장 많고 잡 디스크립션도 보니 출장이 꽤 되는데 work life balance 없나요?

프로세스 엔지니어고 디스플레이 쪽 면접 보고 있습니다!

답변 미리 감솨합니다^^

팀마다 무지하게 다릅니다… 프로세스 팀이 엄청나게 커요..

말씀하신 Process Engineer 가 말씀하신 포지션이 클린룸이나 manufacturing쪽에 관련된 포지션이라면, 쉽게 말해 공정 엔지니어라고 하시면 많이 빡셉니다.

애플의 모든 manufacturing line이 중국이랑 아시아 쪽에 있어서, 해외출장이 많습니다.

대신에 비행기는 비지니스 태워줍니다.

1달에 1주일 정도는 해외에 있는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가끔 돌아오자 마자 다시 해외 출장 잡히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비행기도 자주타고, 시차도 자주 바뀌기 때문에 많이 피곤한 포지션입니다… (만나신 분들이 힘이 없는 이유 일 거에요 ㅠㅠ)

근데 모든 공정 엔지니어 관련된 잡 들은 많이 힘들죠.. ㅠㅠ

이래서 일주일에 4번 칼퇴근 (4-5시) 하면서도 $200K – $250K 버는 치과의사를 선호하나봐요
5일 일하면 250K++ 찍음

치과의사가 좋은 직업인 것은 맞는데,

뻥튀기가 너무 심하시네요.

250K 이상 가져갈려면, 스페셜리티까지 공부하거나 깡촌으로 가야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글쓰신분 신분이 어떻게 되시나요? 석사하셨나요? 공정엔지니어에 관심이있는데 어느정도 조건들이 필요한지.. 알려주실수있나요? experience 년도나..

예전 회사 다닐때 apple에서 process engineer들이 출장 자주 왔는데, 둘중 하나더군요. 상주하는 사람 프로젝트마다 몇명있고, 그게 아니면 두세달에 한번씩 와서 1,2주 있다 가는 manager거나. 신규 project 들어가면 그거 관리할 사람들 또 따로 왔었구요. 여튼 주구장창 출장이라고 보시면 되요.

박사학위자고요. 한국에서 취득 후 미국와서 포닥 3년 했습니다. 영주권 최근에 받았고요.

버츄얼 인터뷰 중이신건가요?

Apple engineer들 일많이 하는건 알려진 사실 아닌가요? 삼성에 있다가 온사람들도 힘들어 하던데.

근데 워라벨같은 것은 붙고나서 걱정하시죠. 아직 붙은것도 아니잖아요?

한국서, 애플을 고객사로 경험 해봤는데… 출장 와서도 빡세게 일하더라구요. 애플 자체가 신제품 타겟 일정 잡아놓고 제품 내놓으니까… 벤더에게 스케줄 엄청 타이트 하게 쪼고… 아시아 직원들 특성(?)을 잘 활용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절레절레…)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애플현직입니다.

그룹과 팀별로 분위기는 많이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Work Life Balance가 직장 선택의 가장중요한 고려요소라면 애플은 맞지 않으실 듯 합니다. 하드웨어 관련 직종에서는 급여는 Tier1일테지만요.

폰인터뷰 단계신가 보네요. 요즘은 Virtual Onsite로 5시간, 6시간 보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그 쪽 부서.. 좀 아는데.. 이건 정말 케바케인데요,
정말 좋은 팀도 있고, 퇴사자가 너무 많아서 5년이면 싹 물갈이 되는 팀도 있습니다.
재밌는 건, 좋은팀은 아무리 노력해도 그냥 밑바닥 인생이고요,
지옥 같은 팀에선 독하게 맘 먹고 5년 버티면 꽤 좋은 자리에 있죠…. 위아래 안 가리고 계속 나가고.. 새로 뽑고…

애플에서 워크라이프밸런스 생각하시면 안되시고요… 일좋아하시고, 다이나믹/어그래시브한 환경(이런 회사 없읍니다), 찾으신다면 추천
전 그래서 다른회사로 돈 많이준다고 해도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