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어떤가요.

  • #388110
    주거지 61.***.129.23 6148

    e2비자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애틀란타가 미국내에서 비교적 생활비가 저렴하고, 발전성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애틀란타의 주거환경과 대략적인 집값이 어느 정도인지, 교육여건(중학교, 고등학교)은 다른 주에 비해 어떤지, 안전한 도시인지, e2비자로 할만한 비니니스는 어떤것이 있으며, 그 수익성은 어떤지, 흑인들이 비교적 많이 거주한다고 하는데 인종차별은 심하지 않은지, 그리고 우리나라 교민들간의 유대관계는 어떤지 등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 아틀란타 69.***.20.241

      주거환경은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주택 선전 문구중에 여기서 살면 따로 휴가갈 필요가 없다고 광고하는걸 본 기억이 나는 군요. 집에오면 정말 편해지고 휴식의 달콤함을 느끼며 살 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집값은 2-3br 에 차고 딸린것으로 150K-200k정도면 구할 수 있구요. 200k 이상이면 위치가 좋거나 아니면 집이 훨씬 더 좋아집니다. 참고로 저는 Alpharetta라는 곳에(한국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중 하나입니다.) 160k 정도주고 2년전에 집을 구입했습니다. 3br에 차고 딸려있구요, 잔디로 둘려쌓여 있구, 차고앞에 차 두대를 더 주차할 수 있구(아틀란테에서는 주차걱정 하는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뒷뜰에서 바베큐나 얘들 물놀이 하구요. 집앞은 주택가구 뒤는 숲인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교육환경도 나쁘지 않구요, 교육열이 뜨겁진 않지만 학교 시스템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문제는, 그리고 가장 힘든부분이, 아마 할만한 비지니스를 찾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부쩍 타주에서 이주해 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국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비지니스에 경쟁이 너무 심합니다. 보통 비즈니시 구입가가 200k-300k 정도면 먹고 살만 했었는데 요즘은 400k-500k 정도는 되야 고생하지 않습니다. 교민들간의 유대관계는 그리 긴밀하지 않습니다. 서로 경쟁이 심하기도 하고, 너무 많아서 특별한 유대관계가 필요없어진 것 같습니다. 가장 경쟁이 심한건 세탁업으로 되도록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돈을 버는것만 따지면 주류업이 괜찮지만 최소 500k는 있어야 하구 최근 아시는 분들은 800k에서 1mil 이상되는 비즈니스를 구입하시더군요. 그정도는 되야 경쟁력이 있으시다구. 청소나 작은 식당, 큰건물의 news stand 같은것도 많이 합니다. 대부분 비지니스를 찾는데 너무 힘겨워들 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살기는 좋지만 한인간의 경쟁이 너무 심한 지역입니다. 가족이 다 함께 오는 것 보다는, 한 일년정도 머물면서, 좋은 비지니스를 찾은후에 이주하시기를 권하고 싶군요.

    • 아틀란타 69.***.20.241

      참 모게지는 한달에 한 1200불 나가구 있구요. 4인 기준으로 한달 기본 생활비만 3500불 정도 생활비가 나가고 있습니다.
      200-300k 비지니스면 한달에 5천 이쪽 저쪽
      500k 정도면 만에서 만 오천정도 떨어집니다.
      물론 최소한 직접 비지니스를 운영하시는 경우이고. 적은 자본일 경우 부부가 함께 일해야 그정도 나옵니다.

    • 아틀란타 69.***.20.241

      생활비라고 해놓으니까 이상하군요
      모게지 1200불, 가스, 전기, 인터넷 전화요금등 이런 저런 잡비 350불, 차 페이먼이 500불(차 가격이 3만에서 3만 5천정도 하는걸 몰경우), 차 보험 생명보험등이 200불, 식료품 구입이 600불 정도 나갑니다. 3500불이면 한달동안 고정적으로 나가는 모든 지출을 말합니다. 그외에도 새로 차를 바꾼다던가 여행을 간다던가 TV나 가구를 바꾸는등 지출이 많지만 그것까진 계산에 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인종차별은 아틀란타가 인종차별에 있어서는 다른 도시보다 나은 편입니다. 십년이상 살았지만 스스로 인종차별 받아봤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혹시 전문직을 가지고 계시면 미국 회사에 취업하는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한 5만에서 10만정도 연봉이면 월 3000불에서 5500불 정도가 세금 공제하고 남은 금액이구, 일년에 20-30일 정도 놀게 됩니다. 물론 주 5일 근무에, 하루 8시간 근무. 공휴일 꼬박 놀면 일년에 한 10일 정도 쉽게 말해서 국경일로 얻는 그냥 노는날. 그리고 직장에서 받는 휴가가 최소 10일(2주라고 보통 말합니다) 에서 보통 15일 근무한지 5년 넘어가면 20일까지도 받기때문에. 사는게 훨씬 여유있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sick day나 personal day라구 해서 아프거나 개인적인 용무가있을때 쓸수 있는 휴가가(그냥 아침에 회사에 전화해서 나 오늘 못가.. 그러면 됩니다. 이유도 안물어 보거든요) 일년에 3일에서 6일정도 줍니다. 대충 계산을 해보니 평균적으로 일년에 반은 주에 4일 일하고, 반은 5일 일하는 셈이 되더군요… 돈은 비지니스를 직접하는거 보단 적게 벌겠지만. 얘들하고 시간을 많이 보낼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삶의 질은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 원글 211.***.240.245

      아틀란타님 상세한 답글에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