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애완 동물(물고기 포함)에 대해 약간의 부정적인 입장인 일인으로 (동물이 싫어서가 아니라 애완동물 자체가 동물들의 이동의 자유나 성을 억압하고 오히려 동물을 불 행하게 한다는 생각)동물 키우면 그저 관리하고 키우면서 여러모로 귀찮아 질듯해서 안키우는 일인인데요. 게다가 사람과 애완동물을 동일시하는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들의진상짓도 혐오하고… 어찌해서 비자발적으로 동물보호소에서 받아 3-4년간 고양이를 키우게되었는데요… 생후 몇개월되지 않은채 왔것만 뭔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지나치게 경계하고 처음 1년동안은 곁을 안주었죠.
여전히 뒷치닥거리 귀찮고 돈도 들고 하긴한데 … 적어도 하루 한번이상은 웃음을 주고 혼자말이라도 한마디이상 하게해주고 감정적으로 통하는 걸 생각하면 시간과 돈은 마땅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ㅎㅎ
지금도 저한테 와서 얼굴을 비비네요 ㅋ어쩔수없이 키우게 되었고 좋은점도 있긴한데… 그 래도 나중에 헤어질거 생각하면 앞으로 적어도 자발적으로 다시 입양해 키울생각은 없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없는게 좋지, 있다고 헤어지는 건 못할일같고,.,
그냥 일하다 야옹이가 와서 애교부리길래 그냥 몇자… 그리고 동물키우고 나선 동물학대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비정상적임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