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피닉스관련 몇가지 궁금증들 입니다..

  • #393051
    jasonn 211.***.126.235 8840
    안녕하세요.

    막연히 애리조나 피닉스로의 이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간략하게라도 답변주시면 많은 도움 될듯 합니다.

     

    1.여기저기 검색결과 날씨는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대충 정리하면 1년 2계절만 뚜렷한듯 한데 (여름과 여름이 아닌계절) 여름이 아닌계절은 다들 괜찮다고 하시지만 여름(길게는 6개월)이 지옥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저는 좀 감이 안오는게 대체 어느정도이길래 지옥이라 하시는지..화씨100도(섭씨 45도) 정도를 6개월동안 유지 하는지.. 그동안 강수량은 전무한지.

     

    2.건조한 지역이라 Water Restriction같은게 있을듯 한데 어떤지요?

     

    3.수도요금이나 전기요금등의 유틸러티 비용은 어떤지요?

     

    4.피닉스 동부지역이 예전부터 학군/치안등의 이유로 선호되는듯 합니다. 그외에 신도시 지역중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는지요? (Avondale등의).

     

    5.거주용 주택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위 #4에서 추천된 지역에 4Bed House를 구매할경우 필요 예산은 어느정도 될지요? 리알토닷컴에 의하면 400~500그랜이면 정말 좋은집 구할수 있을듯 하던데요.

     

    6.마지막으로 Job Hunting관련하여 경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는 Principal level의 IT 경력자입니다.

     

    감사합니다.

     

     
    • 아리조나10년차 68.***.82.204

      1. 뭐 이게 습한게 아니라 밖에 나가지 않고 실내에 있으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아주 더울때를 제외하고는 7월 8월, 그렇다고 밖을 나갈수 없는 정도는 아니구요. 정말 한낮만 아니면 익숙해지십니다. 그렇지않으면 피닉스 지역이 미국에서 인구 수가 5~6위 되는 도시가 될수가 없겟죠. 그렇다고 선호지역은 아니지요 날씨로는요. 대신 다른 자연재해는 없습니다.

      2.없습니다.

      3.수고요금은 얼마 안나오고요, 여름에 에어컨 계속 키시면 저는 1700스퀘어핏 쓰리베드 사는데 200불 가까이 나옵니다. 6,7,8 제외하면 반도 안나옵니다.

      4. 동부보다는 동남부가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길벗이 요쯤 뜨고 있습니다. 스캇데일도 좋으나 비싼지역이지요. 서부의 마이애미라 불리는 곳입니다.

      5. 스캇데일, 파라데이스 밸리를 제외하고는 맞습니다.

      6. 저는 에어로 디펜스 쪽이라 IT 쪽은 잘모르겠네요. 피닉스 지역은 주로 에어로스페이스/디펜스/메디컬 디바이스/칩 쪽이 많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 답변 74.***.24.245

      1.날씨: 6, 7, 8, 9월은 아주 많이 덥습니다. 특히, 7, 8월은 지독하게 덥습니다. 습도가 낮으니 찌는듯한 더위는 아니고 타는듯한 더위입니다. 6월말에서 8월초까지 몬순시즌인데, 가끔 비가 옵니다. 더울때 비가오면 습도가 올라가서 더 더운느낌이 들곤 합니다. 12월, 1월 겨울에 비가 조금 옵니다. 주로 건물안에서 생활하니 익숙해지면 괜찬습니다. 날씨는 개인차가 심해서, 직접 경험을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2. Water Restriction: 없습니다.

      3. 유틸리티 비용: 딱히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4. 동네: 전통적으로 스캇츠데일 북쪽이 가장 부촌이며, 아와투키 풋힐에도 고급맨션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도시중에는 챈들러 아랫쪽과 길벗이 싸고 깨끗하고 살기 좋습니다.

      5. 주택구매: 40~50만불정도면 일부지역 제외하고 수영장 딸린 4베드 구입하기에 무리없습니다.

      6. 잡: 전체적으로 몇년동안 불경기이지만… 결국 본인능력.

      추가: 전 10년살다 떠났는데, 그리 재미난 도시는 아닙니다. 어딜가도 건조하고 삭막한 느낌. 가족들과 좋은집에서 조용하게 살 생각이면 괜찮습니다. 놀러갈만한 곳은 두시간거리의 세도나, 네시간반거리의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여섯시간거리의 샌디에고, 엘레이. 아랫쪽으로 세시간반거리의 롹키포인트(멕시코). 한인 음식점이 몇개 있는데, 별로 추천할만한 곳은 없습니다. 한인마트도 구멍가게보다 조금 나은 수준.

    • ㅗㅗㅗ 68.***.149.68

      4-5십만이면 떡을 칩니다………
      단, 아리조나의 무료함에 정신병이나 우울증에 걸릴수 있으니 단단히 맘 먹고 오십시요.
      저주받은 동네입니다

    • 아리조니안 71.***.42.136

      아리조나 살수록 맘에 듭니다.
      도로는 아마 미국에서 제일 깨끗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거리에 팜트리와 선인장,사막특유의 식물로 꾸며서 아주 이색적인 맛이 있읍니다.
      여름3,4개월빼면 날씨는 환상이구 에이치마켓만 없지 큰 한국마켓두개 있고
      단점은 한국교회가 너무많다는 것이지요.

      답변님이 거의 맞는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추가로 신도시중에 글렌데일이나 피오리아
      를 추천합니다. 교통좋고 한국마켓가깝고 범죄없고 깨끗합니다.

      재미나게 살고 못사는건 개인마다틀리다고 봅니다.
      저는 비가 안오기땜에 야외활동을 많이 합니다.
      여름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봄, 가을,겨울엔 뒷마당서 바베큐하고 모닥불피워놓고
      하늘의 별도 보고 아리조나엔 산도많아 하이킹도 잘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