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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식 10만 마일 캠리 4기통입니다.
초기 시동 시 알피엠이 1600-1800까지 오르다가 서서히 내려오면서 1200-1000 정도가 되면 금속성 소음이 들립니다. 딱딱 거리는. 아침 냉간상태에서 시동걸면 특히 잘 나타나고, 오후에 한 두시간 세워놓은 후 걸면 소음이 작습니다.
정비소에 가 보았더니, 한 참 주행 후라 그런지 가속패달로 알피엠을 1000 부근에 맞추어도 소음이 크지가 않고 주위가 시끄러워서도 작게 들리는 것 같더군요. 정비사 말로는 워터펌프 상태가 안 좋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교환할 정도는 아니라서 소리가 엄청나기 시작하면 다시 오라고 하네요.
워터펌프 불량이면 알피엠이 높을수록 소음이 더 날것 같은데..
인터냇에 돌아다니는 글을 보니깐 팬 밸트 장력이 안 맞으면 그렇다고도 하는데, 좀 조여볼까 싶기도 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