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트 프레임 만드는 회사 같은데, 기본적으로 쇠로 자동차 부품 만드는 회사들은 인력란도 심하고 일이 많이 힘듭니다.
한국에서 손, 머리 어느 정도 되는 작업자들이 일을 하기 떄문에 품질, 생산 문제등이 미국에 비해 문제가 없습니다.
회사 위치를 보니 valley라는 지역에 있네요 이곳은 조지아주와 알라바마 주를 통과하는 I85 Hwy에 있는데, 그 주변에 한국에서 진출한
부품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디가나 인력란이 심합니다. 자동차가 상대적으로 시급이 높으니 다들 거기로 몰리고, 거기 갈 수 없는
일못하는 부류들이 더 낮은 시급에 1차사 2차사로 흘러 들어 갈 겁니다. 그런 작업자들하고 근무하다 보면 한국 사람들의 절반도 되지 않는 노동력을 볼텐데 결국 그 부족한 부분을 한국사람이 채우게 됩니다. 그와중에 고객사 갑질에 주말 근무 3-5년 버틸 자신 없으면 시간 돈 다 버리게 됩니다. 여기서 근무 경력이 딱히 한국에서 높게 평가 받는것도 아닙니다. 젋으신 분이면 한번 두번 세번 더 생각해 보시고, 자녀가 있고 교육문제로 오는거면 최소 3년은 가족과 주말에 지내는 것도 포기하고 오시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겁니다. 근무강도를 떠나 현지인들의 노동력문제로 결국 그걸 채워야 하는건 본인이 될 겁니다.
인력 난이 심한 것은 코비드 시국에 어디나 비슷한 상황이고(자동차도 동일), 말씀하신대로 조지아주와 알라바마 경계에 있어서 현재 한국 사람이 많이 거주하는 어번에서는 3,40분 정도 걸립니다.
회사 근처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도 있는데, 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있다면 어번에서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2차사의 유일한 장점이 자동차와의 직접적인 컨택이 없는거고.. 일하는 동안 주말에 일한 거 거의 손에 꼽습니다.
요근래 이직때문에 찾다보니 인디드에도 많이 보이고 헤드헌터들도 연락오던데
한국인 현채인들은 찬밥이고 한국인 상습 무시하는 능력없는 미국애들만 우대해주어서
제 아는 지인도 예전에 거기 그만 두었다고 하네요
거기 예전에는 2차사 치고는 최악은 아니었는데
최근에는 한국인 관리직 사람들도 많이 나가고
연봉이나 베네핏도 별로고 관리직은 오버타임 절대 없고
인센티브 같은 건 고려도 안한다고 하네요
저는 면접보고 안갔어요
영주권 바로 지원해준다는게 솔깃했는데
그 뜻이 요새같이 구직자 마켓에서 바로 채용해서
2~3년 이상 노예 계약하자는 건데 샐러리도 베네핏 조건도 넘 안좋더라구요…
특히나 면접보러 갔는데 주차장 개판이어서 타이어 빵구 날 뻔하고 면접도 대충 하더니 HR 매니저와
영어 좀 하라고 토픽도 없이 몇마디하고 팀장이라는 분과 면접한뒤에 관리 이사라는 분이 연봉과 조건 이야기 했어요 따로 베네핏이나 인센티브는 없다고 하시구 오버타임 비용도 따로 없다고 하더군요..샐러리랑 보험만 있다고 보면 되구요 샐러리도 주변 작은 회사들 기준 정도 이야기 하더라구요
제가 경력 조건이 그리 좋은 건 아닌데 좀 대충 사람 뽑는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사무실도 사람이 거의 없고 어수선했어요 그래서 아니다시퍼 다른 회사 진행 중이네요..
개인적 의견이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