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환경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미국 이민이 목표인 분들이라 가족들 만족도가 높아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미국 건너온 결정을 좋은 선택이라고 자평하는 게 대부분
그리고 상당수가 한국에 자산이 꽤 있는 편이어서 초기 정착금이 넉넉한 경우가 많은 게 놀라웠습니다
남부 지역의 박봉으로도 골프도 치고 여행도 다니고 차도 좋은 것 몰고 할 것 다 하는 분들이 많은 편
다만 대부분 30대 중후반 경력직으로 온 분들이라 영주권 받고도 미국 회사로 가는 분들은 드물고 하청업체에서 현기 계열 (예를 들어 만도라던가)로 가는 게 대부분
젊은 사람들은 개중에 미국 회사로 이직하기도 하던데 나이든 분들은 적응력도 낮고 영어가 안되기 때문에 한국 회사에 안착하고 개중에는 한국 자산 처분해서 타 주에서 개인 사업 (가게) 하기도 하고요
게시판에서 알라바마 조지아는 절대 비추하지만 현실적으로 미국병 걸린 분들에게 이 정도로 안정적인 정착 루트는 없습니다
고생하면 영주권도 주고 영어 못해도 고용 유지해주고 다만 연봉 30만 불은 최저 생계비 취급하는 최소 학력 미국 석사인 이 게시판의 에스급 인재 분들의 눈높이에는 안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