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 #104541
    영희 69.***.186.70 2587

    공정한 경쟁

    소통과 합의

    상식과 비상식

    복지/정의/평화

    같은 선에서 출발하기

    자살율 (현재) / 출산율 (미래)

    통일을 근거로한 복지국가 완성

    .

    .

    지지율의 본심?

    내생각이 맞나?

    능력과 자격?

    .

    .

    기타 등등

     

    힐링켐프에 출연한 안철수씨의 생각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안철수라는 분에게 관심 없다가 처음 들어봤는데요,

    동의하는 내용도 있고, 다른 의견도 있지만 아뭏든

     

    보신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구름 24.***.118.138

      저도 봤습니다. 저도 언론에서 만드는 안철수의 이미지에서 많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습니다.
      지금까지 총선,대선에 나오는 후보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죠. 국민이 원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고. 하지만, 안철수는 국민에게 먼저 세가지 질문을 합니다.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과연 무엇을 원하는가, 그리고 자기가 그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가, 그리고 자신이 능려과 자격이 있는가. 그래서 먼저 자신은 책을 출간해 자신의 생각을 국민에게 알린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우유부단하다고 하지만, 그것도 틀린 말였구요. 의사의 편안한 삶에서 박차고 나와 느닷없이 앤티바이러스를 만들고, 새로운 삶을 가는 것이 우유부단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결정은 아니죠. 그리고 그는 그 말대로 늘 결단을 내려야하는 삶에서 기업가로써 성공해왔습니다.

      전 여야의 이념대립과, 설뜯기를 떠나, 경제민주화가 한국의 민주화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많은 좋은 말들을 했는데, 그중에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기업의 수익창출은 결과이다, 목적이 아니다’란 생각에서 기업가로 변신했다.반대로 수익창출이 목적이면 수단을 정당화시킬 수 있다. 범죄집단과 다름 없다”

      이런 기업철학이 불도저 CEO 이명박대통령에게 있었다면, 능욕적 한미FTA도 없었을 것이고, 4대강, 인천공항같은 문제도 없었을 것입니다. 돈 잘 버는 CEO를 뽑을게 아니라, 현명하게 벌고 쓰는 CEO를 뽑아야했던거죠.

      안철수를 보면서, 아직도 좌파우파 이념구도에 빠져서, 시대적 흐름을 깨우치지 못 하고 역행한다면 그것 또한 한국의 발전을 스스로 저해하는 것입니다.

      뉴스에서 보니 새누리당 의원들이 안철수책이 절판되서 복사해서 돌려본다고 하더군요. 한미FTA에서 대학가내의 책 복사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징역형으로 해달라고 미국이 요구했는데, 지적재산소유권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새누리당은 정말 한미FTA가 무엇인지 알고 했는지 허탈하더군요

    • 영희2 69.***.186.70

      안철수씨가 표면적으로는 건전하고, 바람직한 인생을 살아 온것은 알겠는데

      주변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 스펙의 소유자 일 뿐 더 이상으로는 안 보이던데요, 저에게는.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 의대 갔다

      뜻이 있어서 (먹고 살 일 걱정은 없으니까 ?) 백신회사 차렸다.

      열심히 하고 싶은것 하다가 힘들었지만, 백신 개발이 이루어 지고 (정부 각 부처 컴퓨터에 자사 백신이 들어가면서 ? – 그냥 들은 이야기임 ) 돈 많이 벌었다.

      배운것도 많고, 돈도 많은데 사람이 참 순수하고 믿음직 하다고 국민들이 좋아한다.

      이제 내책 읽어 보시고 국민들이 많이 원하면 대통령 후보로 나서 보겠다.

      글쎄요 ??
      안철수 대통령 ??
      너무 약해보이지 않나요??
      그 많은 하이에나와 사기 정치꾼들 상대하기에는 ??
      매일 샤워기 틀오 놓고 소리만 지를 수도 없을 텐데 ….

      아뭏튼 이런분도 대통령 해볼 수 있는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 이겠지요.

    • hoyhoy 160.***.1.228

      멩박이랑 대비하면 단연 나을 수 밖에 없죠. 건데 카리스마가 너무 없어보이더군요. 특히나 그 목소리가 말이죠. 무슨 열살짜리 여자애도 아니고. 편견 여부를 떠나서, 예나 지금이나 정치는 연설을 통해 대중을 설득해야하는 부분을 간과할 수 없을 텐데, 내용에 상관없이 그 목소리 가지고는 아무래도 그건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 정치가 제대로 박힌 정신 하나 가지고만 할 수 있는게 아니죠. 그런 사람은 주위에 많을 텐데 다 대통령이 못되는 건 그 외의 요소들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증좌죠.

    • 구름 24.***.118.138

      카리스마가 없다는 것은 좀 더 안철수에 대해 아셔야됩니다. 안철수가 방송말고 강연에선 경력한 경제민주화에 대해서 많이 얘기 합니다. 경제사범에 대해서 반 죽여야된다는 말도 하고. 매스컴과는 별도로 여러 강연에서 강한 발언도 많이 합니다.

    • 지나가다 68.***.182.208

      외유내강. 정의와 평화.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음.

    • 구름 24.***.118.138

      안철수가 강한 지지를 받는 이유는 시대적 흐름에서 찾아야합니다. 한국정당정치의 실패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민정치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시대적흐름에 힘을 실어줘야, 변화가 있고, 더 빨리 올 수 있다고 봐요. 문재인은 개인적으로 존경하지만, 이미 참여정부에서 경제민주화에 실패한 장본인인데, 반성없이 또 다시 경제민주화를 얘기하는 것은 잘 못이고요. 박근혜는 역사의식 자체가 없습니다. 다 재쳐두고, 독재자의 딸이 아버지의 과오에 대한 반성 없이 오히려 칭송하고, 그 추종세력을 뒷받침 삼아 한국정치의 주도세력이 되겠다는건 있을 수 없죠. 여러 정치인들이 별별 희한한 이유를 들며 어렵다고 곤란하다고 해온 사안들이 박원순이 시장되고 나서 너무 쉽게 풀리는게 우연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란걸 전 보았습니다. 21세기 답은 시민이 주도하는 정치입니다.

    • 안빠 108.***.32.59

      hoyhoy씨 안철수씨 목소리가 어떻다고 그런 말씀을? 열살짜리 여자애라뇨?

      얼굴이 못생겼다, 키가 작다, 목소리가 가늘다…. 이런걸 가지고 사람을 평하는게 가장 못난짓입니다.

      더 좋지 못해 아쉬울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고 해서 그런 말씀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