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관련 문제가 있어 도움을 얻고자 글 씁니다.
현재 아파트에서 1년 반정도 살았고 내년 4월말에 리스가 끝납니다.
한 6개월 정도 남았네요.
다른 건 다 마음에 드는데 비가 올때마다 천장에서 물이 샙니다.
작년 12월에 리스 1년 연장하고나서 얼마되지 않아 비가 새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오피스에 전화해서 보수를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또 비가 새더군요. 또 불러서 보수 받았습니다.
그런 식으로 네번 정도 보수를 받고도 계속 새네요. 천장 벽지는 다 뜯어지고 갈라진 틈도 보이고요.
이제는 비가 많이 새지 않으면 그냥 아래에 그릇 같은 거 둡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집안에 들어오는게 꺼려지기도 하고요..
그랬는데 어제 잠깐 폭우가 쏟아지더니 비가 똑똑똑 떨어지는게 아니라 수도꼭지 약하게 틀어놓은 것 마냥 줄줄 샜습니다.

꼴에 럭셔리 아파트라고 렌트도 원베드 한달에 1280불이나 내는데 차라리 다른데로 옮기고 싶어요.
여기 오시는 분들한테는 적은 금액이겠지만 이 근처에서는 적은 편이 아니고 저랑 와이프한테는 꽤 큰 돈이에요.. 위치랑 다른 점이 마음에 들어서 살고 있었는데 도저히 안되겠네요.
리스 어그리먼트에는 이런 상황이 명시가 안되있고 리스 중간에 나가면 무조건 남은 월세 전부 내야한다고 나와있네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그걸 왜 여기서 지껄이나?

저도 물 세서 곰팡이 냄세가 나서 계속 따졌더니 처음엔 어쩔수없다 이런식이었는데 사진찍고 이게 왜 내책임이냐 그리고 다른데 옮기더라도 트랜스퍼비 내라길래 왜 내가 내냐 계속 따지셔야합니다. 증거모으세요 비오는날 세는거 촬영하고 오피스랑 1달정도 이야기해서 다른 unit으로 돈안내고 옮겼습니다.

$1,000 돈은 누구에게나 적은 돈이 아닙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다른 유닛으로 옮기시고 이사 비용은 아파트에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 측에서 협조를 하지 않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협조하지 않아도
그네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을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동양인이니까 무시하는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아파트와의 맺은 계약서를 자세히 읽어보면
만약에 벌어질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이러이러하게 대처할수 있다고 대부분 명시되어 있으며
해당 거주지 주정부 혹은 카운티 정부에 연락하면 관련된 문제에 대하여
도움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저러한 피해를 받았고
그런 피해를 아파트측에 연락하였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는 것을
자세하게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개 이런 과정이 statement를 작성하여
certified mail with return receipt로 그 근거를 남겨놓습니다.

이멜주시면 같이 의논해 보겠습니다.
nonwoorhee@gmail.com

천장 물새는거는 warranty of habitability 위반으로 법적 상식이 있는 Landlord 라면 고쳐주게 돼있습니다. 안고쳐주면 렌트 터미네이트 할수 있어요

그 정도 리킹이면, 이미 안쪽은 곰팡이 시작 되었을듯…고치고 또 새면 아파트 구조적 문제 같습니다. 고치려면 워낙 공사가 커지고 소문으로 자산가치 떨어져 당장 개선 안될듯 보입니다. 절대 해당 유닛 하자 인정안할겁니다. 아파트측서 문제를 인정하면 그 유닛 절대 렌트 못할거고… 아무런 조치 없으면 여기저기 온라인과 관련 기관에 나도 알아보고 떠든다고 어필 해보세요. 그쪽 반응이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