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 정말 큰 음악소음 문제.

  • #296103
    ㅡㅡ+ 24.***.154.65 2765

    안녕하세요.
    주택 형식으로 된 아파트에 사는데요.
    참 어이없는 이웃을 만났습니다.
    아래층에 사는 부부(백인, non hispanic)가 있는데 한번 음악을 틀면 귀에 뭔가 문제가 있는지 정말 크게 틉니다. 다른건 다 참겠는데 베이스를 너무 크게해서 붕~ 우웅~ 하고 울리면서 정말 책상과 바닥이 진동합니다. ㅡㅡ;

    한번은 밤 12시가 넘도록 울려서 경찰을 불렀더니 한동안 조용하다가 작년 땡스기빙때 또 시작..그래서 이번엔 내려가서 얘기했더니 나 너네가 저번에 경찰부른것 안다면서 오늘은 땡스기빙인데 뭐 어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땡스기빙이 너만을 위한 땡스기빙이냐? 모든 사람을 위한거지 않냐? 근데 니 음악이 지금 완전히 내 땡스기빙을 망치고 있다. 좀 줄여달라 했는데 도대체가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남편되는 사람은 좀 말귀를 알아듣는것 같은데 이 부인인지 애인인지 하는 여자가 문젭니다. 당최 말도 않되는 이유를 댑니다. 재수없게 고개 절래절래 흔들면서..ㅡㅡ+
    저번엔 다른 이웃이 와서 컴플레인하니 조금 수그러들다가 다시 여전히..이제 다른 이웃들은 포기한 상태 같음.

    이 사람들 참 뭐가 문제인지.. 차라리 10대나 대학교 freshman정도 애들이 그런다면 차라리 그려려니 하겠습니다.
    근데 이건 참 나이 둘 다 꽤 먹은 어른인데 개념이 정말 없네요.
    개인적 판단으로 솔직히 둘다 약간 루저같아 보입니다. 남잔 뭐 특정 직업도 없는것 같고..

    마음맞는 한 이웃이랑 같이 아파트 오피스에 편지쓸려고 작정하고 있었는데 주위 사람들 말 들어보니 거의 효과가 없답니다. 들어보니 어떤곳은 경고 몇번주고 안들으면 쫓아낸다고 까지 하던데…
    짜증나서 저도 우퍼좀 올리고 영화나 음악을 틀면 더 난립니다.
    (어떤 말맞따나 이런 사람들보고 나이를 x으로 먹었나 그러나 봅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형편이 나아질 수록 좀 더 좋은 동네로 이사들 가는걸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작년에 집살려다 부동산 시장 둔해지고 이직 등 준비로 여기서 딱 1년만 더 살고 옮기려 했더니 참.. 힘들게 하는구요.

    편지나 항의 이런거 말고 좀 더 확실히 효과있는 방법을…미국 인생 선배님들의 정확하고 강력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는곳은 north nj입니다.
    좋은저녁 되세요.

    • 굿펠라 63.***.61.22

      경찰 부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경찰 불렀을때 음악 소리가 크게 나면 좋고요. 증거가 되니까… 그리고 경찰을 한 사람이 계속 부르는것 보다.. 여러 사람이 돌려가면서 부르는게 효과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혼자서 계속 부르면 꼭 별나서 그러는것처럼 오해를 하더라고요. 여러 이웃이 돌려가면서 부르면 그 사람이 문제가 있는걸 알게 되니까요.. 아파트 리싱오피스에서는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얼마나 답답하던지.

    • Buy2Clubs 69.***.76.114

      경찰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운티마다 틀릴테니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파트 메니져는 쫓아낼 수 있을텐데요… 비협조적인 것 같군요.

    • 지나가다 66.***.203.114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세요..개네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음악..즉 한국음악같은거루..예를 들면 새벽일찍..몇번하면효과 만방입니다.

    • sv 71.***.221.65

      오피스에 연락하시면 아마 경고 준후에 쫒아내기도 합니다.

      한 8년전 제 경험을 이야기하면, 옆집에 무지 시끄러운 히스패닉이 살았는데 바로 옆집이라 그런지 저희 집에서는 참을만 했습니다. 마루에 나가면 딩가딩가 하는 소리로 정신 없었지만 다행히 방에서는 참을만 했었죠.

      근데 이걸 우리 아래집 아래 중국 할머니 할아버지가 못참아 하는 겁니다. 당근 아파트 매니저한테 알리고 난리를 쳤는데 재미있는건 한번씩 그러면 옆집 사람들 심술을 부립니다. 아침에 차빼는데 비키라고 괜히 경적 빽빽 거리질 안나, 또 한번 메니저 찾아와서 한바탕 하고 간 직후 당장 카펫 청소차(아마 자기가 일하는 데에서 몰고온듯)를 끌고와서 카펫 청소한다오 우리 아랫집 코앞에서 시끄럽게 8시간동안 돌려 대더군요.

      결국 몇주후 경찰이 또 왔는데 우연히 들어보니 아래집에서 또 불렀지 다 안다 그사람 원래 그래 하고 막 버티니까 경찰이 하는말이 그뿐만이 아니라 길건너 아파트, 길건너 주택가에서 다 컴플레인 들어왔다 너 한달후에 나가야 한다 하고 퇴거 노티스 주고 갔습니다.

      좀 웃기는건 그동안 매니저오고 경찰오면 조용하기는 커녕 즉시 더 난리 치더니 최종 퇴거 명령 오니까 신기하게도 너무 조용해지더군요. 그리고 몇주후 조용히 도망가듯 이사갔고 정말 한달후에 경찰이 다시 오더니 옆집 이사간 거를 주변에 물어 확실히 확인하고 갔습니다.

      이렇듯 거의 끝장을 봐야만 정신 차리는 사람들한테는 그런 방법밖에 없는거 같아요. 혼자만 따지면 더 난리치니까 여럿이서 매니저한테 컴플레인 하는게 가장 나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 .. 69.***.96.114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직접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는 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리싱 오피스에 컴플레인 하십시요.
      그 쪽에서 추측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님께서 했다는 것이 직접 드러나서는 안됩니다.

    • ISP 206.***.89.240

      계속해서 신고 하시고, 리징 오피스에 얘기 하십시요.

      경찰이 처음에는 티켓주고, 계속해서 하면 퇴거 시키기도 합니다.

      예전에 대학다닐때, 집에서 음악 엄청크게 틀고 파티 한적 있었는데,
      경찰서 갔었습니다. ㅎㅎㅎ.
      티켓먹고, 법원가고 그다음부터는 조용히 살앗습니다.

    • 69.***.36.122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입주자들과 함께 내용증명으로 언제까지 해결해달라는 일정을 명시해서 보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만일, 아파트 관리측에서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다음엔 시청의 담당부서 (주택임대, 주거문제등에 대한 부서가 있을 겁니다)에 아파트 관리쪽의 문제점을 문서로 알리시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그 동안 세입자들과 번갈아가면서 경찰에 꾸준히 신고도 하면 도움이 되겠지요. 절대로 직접 가서 항의하지는 마세요. 간혹 또라이 같은 놈 걸리면 총들고 나오는 수 있습니다. 얼마전 저희 동네에서 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직접 따지러 갔다가 총 맞고 죽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원래 직접 대화에 의해 인간관계는 해결될수있다는 신념으로 살아왔고, 그래서 경찰 안부르고, 대화햐려고 한거였는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그 커뮤니티에 좋은 일들을 많이 했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고, 경찰도 신고를 하지 않은 것에 무척 안타까워했습니다. 총을 쏜 놈이 불법무기소지죄로 사건 당일날 수배되어 경찰에서 찾고 있었기 때문에 신고만 했으면 이런 비극적인 일이 안벌어졌을 거라고 하더군요.
      잘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