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는 남부에 살고 있는데
아들은 11학년때 왔고요.
영어는 일반 일상 대화 영어는 잘 해서 그냥 교포 처럼 보이는데
전문 영어나, 막 복잡한 빨리말하는 영어를 하면,
여기서 태어난 2세나, 초등학교때 온 1.5세대와는 비교하면 약간은 떨어지는
아무래도 10대 후반에 왔다 보니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긴 한
전형적인 10대 후반에 온 이민자인데요
시민권을 따고 20대 중반에 시민권을 따고 이곳에서 몇년전 경찰에 지원 했는데
인터뷰 같은건 일상 대화 처럼 하니 무난히 통과 했는데
훈련 같은거 하고 시작하니 그런거 무전 처음에 좀 못알아 듣고 그래서 훈련해서 배울라는데
막 그것도 모르냐고 쿠사리 주고
어느정도 하니
이것저것 이상하게 못알아 듣는 원어민만 알아듣는 힘든 단어들 섞어 쓰면서 못알아 듣냐면서 어떻게 하냔듯이 계속 잔소리 하고
street, ave 길 이름이랑 다 달달히 외우라는 듯이 일부로 괴롭히듯이
하던데
음식도 다들 따로 먹고
직접 짜르진 않았지만, 막 스트레스 받아서 제 발로 나가게 할 정도로 왕따 시켜서 결국 그만 두었는데요
저는 그냥 다른일 알아보라 했지만
아들은 경찰의 꿈을 못포기 하겠다고
결국 30살에 캘리포니아로 가서 경찰관에 다시 지원해서 합격을 했고
훈련도 무사히 마쳤는데
아들이 전화해서 하는 말이
여기 있는 경찰관들 히스패닉 엑시칸도 많은데
자기보다 영어 훨씬 못하는 애들도 더 많은데 다들 통과 했다고
서로 도와주고 부족하면 이끌어주고 협력하면서 서로 팀워크가 되서 서로 무사히 마칠수 있게 도와준다고
무전 같은 것도 옜날처럼 100% 무전기 하는게 아니라
요즘은 경찰차 컴퓨터로 지도에 우버 앱 같이 사건 지역이랑, 동료 경찰차 위치 등 등 다 gps로 표시해주고 그래서
무전기로는 진짜 간단한 것들만 말하면 되고
경찰차 컴퓨터에 사건 현장 위치랑 경찰차 위치 등
표시해주면 그거 그냥 따라가면 되서
도로, 거리 이름 다 외울 필요도 없다는데
왜 우리 살던데는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남부에서는 노골적으로 차별할라고 그러던데
캘리포니아는 왜 이민자의 주이고 다양성을 포옹하는 좋은주인지 알것 같다고
자기는 거기서 계속 살겠다네요
저는 처음에 여기 남부서 아들이 탈락했을떄는
원래 경찰이 빡센거라 그런줄 알았는데
타주로 옮기니깐 저렇게 당당하게 통과하고
우리 아들보다도 영어 못하는 멕시칸들도 다 경찰되는거 보니
사실 그리 어려운것도 아닌데
백인들이 갑질한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