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남부에서 경찰을 하려다 차별을 받았습니다

  • #3968354
    엄마 146.***.45.83 430

    저희는 남부에 살고 있는데

    아들은 11학년때 왔고요.

    영어는 일반 일상 대화 영어는 잘 해서 그냥 교포 처럼 보이는데

    전문 영어나, 막 복잡한 빨리말하는 영어를 하면,

    여기서 태어난 2세나, 초등학교때 온 1.5세대와는 비교하면 약간은 떨어지는

    아무래도 10대 후반에 왔다 보니

    어느정도는 한계가 있긴 한

    전형적인 10대 후반에 온 이민자인데요

    시민권을 따고 20대 중반에 시민권을 따고 이곳에서 몇년전 경찰에 지원 했는데

    인터뷰 같은건 일상 대화 처럼 하니 무난히 통과 했는데

    훈련 같은거 하고 시작하니 그런거 무전 처음에 좀 못알아 듣고 그래서 훈련해서 배울라는데

    막 그것도 모르냐고 쿠사리 주고

    어느정도 하니

    이것저것 이상하게 못알아 듣는 원어민만 알아듣는 힘든 단어들 섞어 쓰면서 못알아 듣냐면서 어떻게 하냔듯이 계속 잔소리 하고

    street, ave 길 이름이랑 다 달달히 외우라는 듯이 일부로 괴롭히듯이

    하던데

    음식도 다들 따로 먹고

    직접 짜르진 않았지만, 막 스트레스 받아서 제 발로 나가게 할 정도로 왕따 시켜서 결국 그만 두었는데요

    저는 그냥 다른일 알아보라 했지만

    아들은 경찰의 꿈을 못포기 하겠다고

    결국 30살에 캘리포니아로 가서 경찰관에 다시 지원해서 합격을 했고

    훈련도 무사히 마쳤는데

    아들이 전화해서 하는 말이

    여기 있는 경찰관들 히스패닉 엑시칸도 많은데

    자기보다 영어 훨씬 못하는 애들도 더 많은데 다들 통과 했다고

    서로 도와주고 부족하면 이끌어주고 협력하면서 서로 팀워크가 되서 서로 무사히 마칠수 있게 도와준다고

    무전 같은 것도 옜날처럼 100% 무전기 하는게 아니라

    요즘은 경찰차 컴퓨터로 지도에 우버 앱 같이 사건 지역이랑, 동료 경찰차 위치 등 등 다 gps로 표시해주고 그래서

    무전기로는 진짜 간단한 것들만 말하면 되고

    경찰차 컴퓨터에 사건 현장 위치랑 경찰차 위치 등

    표시해주면 그거 그냥 따라가면 되서

    도로, 거리 이름 다 외울 필요도 없다는데

    왜 우리 살던데는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남부에서는 노골적으로 차별할라고 그러던데

    캘리포니아는 왜 이민자의 주이고 다양성을 포옹하는 좋은주인지 알것 같다고

    자기는 거기서 계속 살겠다네요

    저는 처음에 여기 남부서 아들이 탈락했을떄는

    원래 경찰이 빡센거라 그런줄 알았는데

    타주로 옮기니깐 저렇게 당당하게 통과하고

    우리 아들보다도 영어 못하는 멕시칸들도 다 경찰되는거 보니

    사실 그리 어려운것도 아닌데

    백인들이 갑질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Amzn 172.***.108.140

      중부회사 다닐때 영어로 차별 받았는데, 서부에 어마존오니 영어못하는 인도 중국 일본애들 널렷음. 근데 더 잘 돌아감. 차별하는 새키들은 오디든 릿음

    • 140.***.198.159

      일할 곳을 잘 찾았다니 다행이네요.

    • CA 170.***.155.3

      WOW! But your son may become a better police after tough/unfair experiences.

    • rui 174.***.215.187

      아드님이 그런 일을 겪고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해서 경찰이 되었다니 참 대견하네요 🙂

    • 대한민국 155.***.189.105

      백인국가 미국에서 비백인으로 사는한 인종차별은 일상생활이지뭐. 캘리같이 아시아인많으면 차별안당할거같지만 중국인많은동네가면 중국인들이 역차별하고 똥남아많이사는 동네가면 똥남아애들이 떵떵거리고.

      대신 한국가면 나도 인종차별한다 길가다가 흑인보이면 저기 깜둥이 지나간다 깜둥이가 여기까지 뭐하러왔대 농담도하고ㅎㅎ 이래서 한국인은 한국에서 살아야돼

      • 일쩜오세 136.***.18.46

        “대신 한국가면 나도 인종차별한다”
        “중국인많은동네가면 중국인들이 역차별하고 똥남아많이사는 동네가면 똥남아애들이 떵떵거리고”

        이게 정답.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인간들이 자기가 당할때는 playing victim하는데 막상 본인들이 우월한 입장에 있으면 다 똑같이한다. 인간이란 동물은 참 사악하다.

    • 일쩜오세 136.***.18.46

      물론 직접당하면 기분드럽고 우울하겠지만 어중이 떠중이 막 섞여서 미국이란 나라에 별 충성도 하지않는 인간들로만 가득찬 서부는 난 싫더라. 워낙 지금까지 이뤄놓은게 있고 지리가 좋으니 좋아보이는것이지 캘리포니아가 3rd world country 사람들만 엄청 섞여있는데 잘될리가 있나. 분명 쇠퇴중이다. 시간이 걸릴뿐이다. 그리고, 알다시피 인종차별은 한국사람도 무쟈게한다. 그래도 그렇게하니 그나마 한국에선 외국인들이 못설치는거 아닌가? 일본도 마찬가지고.

      마치 우리들은 안그러는데 쟤네들만 우리괴롭히는척좀 그만하자. 어디가나 니가 아니면 내가 차별하는 세상이니 그냥 섭리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기르는것이.

    • 조언 38.***.135.66

      어렵게 생각 할 필요 없이..

      피부색 검은 동남아 인이,
      서울 강남 아파트 서 살며, 아침에 정장입고, 외제 승용차타고, 한남동 외교 공관, 테헤란로, 판교, 대학 등으로 출근 하는 것 하고,,
      강원도 주문진항에서 오징어 배 타는 것 하고, 산업공단 작업복 입고 출근 버스 타는 것 하고 ..

      과연, 똑같이 봐 줄 수 있겠냐 는 것이지요 .. 교육 수준 높고, 머리좋은 한국 인들이, 똑같이 봐주기 힘든데, 하물며, 미국 남부주…. 개발은 더디고, 소외된 지역 사람들에게 과연, 무엇을 기대 할 수 있을까요? 그런 지역에 들어 간 본인 잘못이지 …

    • 모기 163.***.249.76

      남부는 한인이 정착할 곳은 절대 아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인업체 알아보는게 아니라면.
      거기서 오래 지낼수록 정신상태가 피폐해 지고, 그러다 보면 한인사회에 극단적으로 의존하게 되고
      그러면 사고의 수준이 정체되고, 결국 인간의 존엄성과 창조성을 모두 잃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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