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인 첫째 아이의 이름을 직접 바꿔본 경험자입니다. 학교마다 달라서 여권에 있는 이름만 받아주는 학교도 많습니다. 그리고 모든 서류, 통신문에 있는 이름도 여권이름으로만 발송되고 통용됩니다. 한국 영사관에 연락해서 새여권을 발급받고 소셜카도 다시받고, 영주권도 다시 발급받으면 됩니다. 요즘 이런 경우가 많아서 영사관에서도 간단한 사유서를 첨부하면 여권을 재발급해줍니다.
영어 이름을 애칭으로 학교에서 비공식적으로 부르는 것은 편의상, 형편상 그러는 거지 결국은 공식적인 서류에 어떤 이름이 있느냐가 중요하므로 여권을 재발급받을 것을 권유합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12살된 아들의 한국이름이 미국애들이 발음하기에는 너무 어려워서 가끔 놀림을 받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현재는 영주권자이고 미국에서 살겠다고 작정했으니 미국식으로 이름 바꾸어 주고 싶은데 어떤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