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패밀리 홈의 안전성?

  • #302439
    Moving 38.***.207.90 4752

    안녕하세요?

    뉴욕시 북쪽 서버브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 와이프와 2살된 딸래미와 살고 있는 직딩입니다. 지금은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는데요, 이번에 리스가 끝나서 이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제가 미국 와서 아파트와 타운하우스밖에 안살아봐서 안전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습니다만 이번에 마음에 드는 아파트나 타운하우스를 찾지 못하다가 그나마 괜찮은 곳을 찾았는데 싱글패밀리홈입니다. 관리상태도 괜찮고, 무엇보다 뒷마당이 넓어서 마음에 들긴 하는데요, 안전이 좀 걱정되네요.

    동네 자체는 아주 부촌은 아니지만 범죄율은 낮은 백인 위주의 동네이고 옆집과는 드라이브웨이가 붙어있고, 뒷집과는 뒷마당이 펜스로 나눠져있구요, 앞집은 차다니는 길 건너 있습니다. 집주인왈 아주 안전하고 조용하다고는 하는데 제가 단독주택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감이 안오네요.

    ADT나 Brinks 알람을 설치해볼까도 싶은데 대개 3년 의무계약인데 렌트다 보니 얼마나 오래 살지도 모르겠고요. 주인은 알람시스템없이 20년동안 문제없이 살았다고 하는데요.(주위에 이웃들도 대부분 10년이상 산 안정된 동네라고 하네요)

    제가 한두달에 한번씩 출장도 가는지라, 영어도 잘 못하는 와이프와 어린 딸만 집에 놔두고 가야해서 안전에 대해 걱정이 앞서네요. 싱글패밀리홈에 사신지 오래된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크게 걱정안해도 될것같다, 알람시스템은 설치하는게 좋을거다, 외부에 라이트를 설치해라, 기타 주의 사항 등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208.***.201.158

      보통 싱글 패밀리 홈은 뒷마당으로 들어 가는 쪽문이 있습니다. 이걸 거의 잠그지 않아 사실 아무나 뒷마당으로 들어 올 수 있습니다. 잠그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가 보통 전기 계량기, 수도 계량기가 뒷마당에 있어서 검침원이 검침하러 들어 옵니다. 그래서 유틸리티 오픈 할 때 물어 보는 질문 중에 하나가 개 키우는지, 쪽문 들어 갈 수 있는지 입니다. 와이프 말 들어 보면 가끔 패밀리 룸에 있거나 마스터베드룸에 있다 보면 창 밖으로 검침원이 쓰윽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고 합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는데 계속 지내다 보니 괜찮습니다. 또 종종 전기/전화 회사에서 뒷마당 펜스에 있는 전봇대 올라갈 일이 있어서 오는데 그 때는 반드시 신분증 앞에 달고 집에 초인종 눌러서 이야기 하고 들어 옵니다.
      경찰서 가서 그 동네 범죄율을 한번 따져 보시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 오는 것만 잘 잠그면 좋은 동네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좀 안 좋은 동네면 사실 신경 쓰입니다.

    • 그러게요 130.***.117.248

      저도 그게 무척 신경쓰이더군요. 검침원 말씀은 그나마 생각도 못했던 상황인데, 더욱 움츠려지는데요…

    • jj 220.***.4.206

      It depends. In my case, the electricity and water gauge is outside of the fence.

    • 원글 128.***.220.213

      검침원은 생각도 못했네요. 다른 주의하거나 신경쓸 것은 없을까요? 1층에 출입문이 3개인데, 다들 더블실린더 데드볼트가 있긴 하나 문 2개는 반이 유리로 되어있어 신경이 쓰이네요. 그냥 solid steel door면 조금 더 안심이 될텐데…

    • 1234 99.***.232.34

      단독주택이 타운홈이나 콘도에 비해 범죄에 취약한건 사실이죠. 특히 코너에 있는 하우스는 도둑들의 밥이 됩니다. 일단 코너랏에 있는 하우스는 반드시 피하세요.

    • .. 208.***.201.158

      어떻게 하다보니 싱글홈이 엄청나게 취약한 집이 되어 버렸는데 그건 동네마다 다 다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비교적 안전한 곳이라 옆집에 사는 사람들은 거진 가라지문을 열어 놓고 삽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와는 달리 프라이버시도 더 낫고 (특히 전 영화 볼 때 홈씨어터 볼륨 빵빵하게 하고 봅니다. 얼마전 더 락, 블루레이로 보는데 정말 사운드에 화끈하더군요) 옆집 신경 쓸 필요없고 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뒷야드가 있어 가족들하고 금요일/토요일 저녁에 바베큐 같이 해 먹고 있으면 정말 행복하기 그지 없지요.
      늘 도둑이나 강도가 들 위험성은 있습니다. 다만 그 동네가 얼마나 착한(?) 동네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그래서 경찰서에 가서 범죄율 같은 것을 알아 보시라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 살아본이.. 71.***.136.74

      저희 동네는…제가 문을 잠그지 않고 다녀도…전혀 걱정이 안 될 정도로..안전해요…5년 사는 동안…조그마한…일도 없었구요…동네 걸어다니다 보면….차고 안에서 일하다가…문 열어놓고…사람 없는 집도 엄청 많거든요..
      전 우리 동네에서는 밤 12시에도…우체통에 편지 넣으러 가구요…10시 전후로..저녁먹고 저녁 산보도 나가고 그래도 참 편안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20분만 차를 타고 나가면 샌프란시스코 인데…예전 거기서 살때는…밤에는 나가는게 무서웠어요…집 문들도 거의 철창으로 되어 있거든요..
      사는데 따라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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