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안된 상태에서 인턴구하기가 원래 이렇게 힘들군요…

  • #3634619
    12345 143.***.56.60 2244

    제상황좀 설명하자면…
    신분 없음
    한국군대 갔다왔음
    현재 junior
    전공 Mechanical engineering
    이번에 조지아텍으로 편입했고..
    일해본 경험은 전역하고 한국 중견기업에서 캐드, 파이선으로 작은 프로젝트 하다 왔습니다.
    2023 봄에 졸업할 계획이라 내년 여름 인턴 준비하고 있습니다,,,
    career fair 나 linkedin 나름 준비해서 지원서 넣고 면접 보는데,,, 주변에 이렇게 하는 친구들도 없어서 제대로 하는지 잘 모르겠고…. 일단 되는대로 넣어보고 있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비자 스폰서 해주는 회사가 너무 적은 현실을 보니 막막하네요….
    이상 넉두리였습니다.

    P.s. 혹시… 회사에 지원할 때 cover letter 은 꼭 준비해야할까요? 회사마다 나름 노력해서 새로써서 넣고는 있는데,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P.s.2….질문이 계속 늘어나네요.보통 career fair이나 linkedin으로 지원서 넣고 답장이 온다면 몇일, 몇주 안에 오나요? 지원 포지션은 co-op이랑 internship 넣고있습니다.

    • ㅇㅇ 172.***.27.233

      대학원 가요 엔지니어링 특히 cs는 박사하면 죄다 영주권 받는거 같더만

    • 펜펜 73.***.178.183

      >cover letter 은 꼭 준비해야할까요?
      Cover letter는 있으면 nice하게 생각할것 같습니다만,
      일하시는 분야에서 뭐 필요한 자격증이라든지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력서도 대충 대충써도 되더군요.
      (아니면 부모/친척이 그회사에 있다든지..)
      돌려말하면, Cover letter는 잘 팔리는 spec이 없으면
      그것으로라도 나를 좀더 좋아보이게 하는데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겁니다.

      >지원서 넣고 답장이 온다면 몇일, 몇주 안에 오나요
      이거는 뭐 케바케일것 같습니다. 인턴을 뽑을 때에는
      • 일을 시킬 사람이 원하는데, supervisor는 안원하는 경우
      • supervisor는 원하는데, 정작 인턴을 train하고 일을 시킬 사람은 귀찮고 싫은 경우
      • 둘다 원하는데, HR에서 안도와주는 경우등 (신분이 안되서)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을겁니다.

      차라리 님은 무급 인턴 (돈이 안주면 HR에서 쉽게 넘어갈 확률이 높죠)
      그리고 규모가 좀 작은 곳이 – 진짜로 일 많이 시킬려고 찾는 곳이 좀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옛날 대학생때 job fair에서 인턴을 구할적에
      두회사가 다음날 바로 연락오고, 마구 관심을 보였는데,
      미리 쫄려서 “신분이 안되는데 괜찮아요?” 물어봤다가 둘다 안된경우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그때 아무말도 안하다가, 나중에 HR에서 한참 진행한 후에 – 어 green card없는데요;
      했으면 차라리 무급으로라도 가능하지 않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힘들겠지만 화이팅!

      • ASDF 71.***.46.108

        친절한 조언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흠,, 98.***.3.203

      그냥 suggestion 인데 이메일 한번 남겨놓으세요 위에 본문글에요 혹시 Intern 자리 잇으신 현직분들이 원글님의 간략한 디테일 보고 연락드릴수도 있으니깐요. 저희 팀도 인턴 세명 뽑긴 합니다 (Mechanical Engineering은 아니에요 :()

    • ㅋㅋ 73.***.207.124

      신분 안되는 박사 미만 유학생들은 진짜 미국회사가서 영주권 지원 받을 확률은 엄청 낮음
      일단 대부분의 미국회사들 영주권 이상 없으면 그냥 레주메 읽지도 않고 리젝때림
      잡 어플라이 해본사람들 알겠지만 거기 항상 질문지에 현재 또는 미래에 비자 스폰서쉽이 필요하냐고 묻는걸 봤을거임
      물론 해주는 미국 회사도 있지만 안해주는 곳이 대부분

    • 47.***.234.227

      커버레터가 외국인 신분을 커버하지 못함. 하지마요.
      무급으로 할래요, 무급으로 안 시킴.
      인터뷰 나중에 신분 안되요 말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이런 자잘한 스킬로 달라지지 않아요. 그래서 opt나 cpt하는 겁니다. 한국 회사만 열심히 알아보고 안되면 멀리보고 대학원 가서 좀 더 안전하고 당당하게 잡 얻으세요. 전혀 돌아가는 길이 아님.

    • ㅇㅇ 70.***.112.206

      CS EE 아니면 좀 힘드실거에요 ㅠㅠ

    • zzz 174.***.140.18

      커버레터 필요없고 더 많이 지원하세요. 학교에서 커리어 뭐 한다고 하면 내 전공 아니라도 찾아가서 말이라도 한번 섞어보세요. 얼마전에 조지아텍 cc에 table 이벤트 한다고 회사에서 보내서 갔는데 적극적으로 찾아와서 뚱딴지 같은 소리라도 한번 질러보는건 죄 인도애들뿐이고 인터내셔널은 풀타임 안뽑고 인턴만 뽑는다는데도 이력서 프린트해서 주고 가더라고요 적극적으로 더 돌아다니면서 지원해보세요 풀타임은 힘들어도 인턴은 가능.

    • 인턴 174.***.16.5

      인턴은 cpt 로 학위중엔 1년 쓸 수 있어요. 졸업 후 Opt 또 쓸 수 있구요. 즉,인턴은 신분 없이 F1 cpt로 일 할 수 있어요.

    • ㅇㅇ 70.***.119.166

      지금 단계에서는 신분 걱정하지 말고 인턴 지원하는 것에 더 신경쓰세요.
      100~200 곳 정도 집어넣다 보면 인터뷰 기회라도 여러번 잡을 수 있고, 그렇게 해서 고비를 넘어가는 것 입니다.

      인턴 준비하느라 바쁘겠지만 (그리고 가을 학기가 시작된 시점에서 늦은 감이 있지만) 학부 연구생 등등도 알아보세요.
      레쥬메/CV에 한줄이라도 들어갈 말이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교수가 레퍼런스가 되어줄 수 있어요.
      그게 상당히 클거에요.

    • 1111 104.***.211.192

      학부때 미국에서 방학에 인턴이라도 안하면 레쥬메에 뭐라도 적을께 없는데 당연히 서류컷 당하죠.
      일단은 서류에 뭐라도 적을께 필요하니깐 인턴이라도 알아보세요.
      커버레터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닥 상관 없습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그냥 자기소개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규모 있는 회사들은 이력서도 그렇고 커버레터도 그렇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습니다.
      그냥 키워드 몇개 검색하고 그 키워드에 걸리는 사람들 것 위주로 읽어보죠.
      학교에 Career Center 같은데 있을텐데 거기에 가서 이력서 첨삭 받아보던가 돈 내고 첨삭 받아보세요.

    • 지나가다 130.***.112.18

      지나가다 한자씁니다. 저도 조택 기계공학 전공이라 몇자 씁니다. 위에 다들 글 자세히 남기셔서 뭐 따로 말할건 없는데 인턴/코압은 꼭 해야됩니다. 말 그대로 졸업후 없음 적을게 없어서 어필이 안되니 적극적으로 하시구 친구/동기 들과 자주 내용 공유해서 찾아보세요. 그리고 career fair 가시면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집니다. 각 기업에서 뭘 원하는지. 지금 힘들어도 제가 졸업할때보다 힘들까요? 전 2008년때 졸업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하~~
      PS. 짐 다시 글보니 트렌스퍼 하시는듯한데 그럴경우 졸업을 좀 미루시고 인턴/코압 꼭 하시기 바랍니다.

      • ASDF 71.***.46.108

        아 트랜스퍼는 이미 했습니다. 조텍으로 왔어요. 올해 코로나 때문에 원래 비자 스폰서 해주던 곳들도 올해는 안한다고 한 곳들도 많네요…하하

    • ㅂㅂ 73.***.96.26

      저는 cover letter쓰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인턴이나 resume에 쓸내용이 많이 없는 분들은 쓰는제 좋습니다만, 허접하게 쓸바에는 안쓰는게 좋습니다.
      이력서 딱봤을때 눈에 쏙 들어오게 간략하게 쓰세요

    • 0000 217.***.202.151

      지금 인턴쉽을 구하면서 회사에 스폰서를 부탁하는것은 무리입니다.
      커버레터 당연히 쓰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2학년때부터 CPT로 인턴쉽하면서 OPT로 취업하면서 바로 영주권들어가서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와 신뢰관계가 없으면 스폰서는 고용단계에서 받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력직이 아닌이상)

      지금은 회사에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마시고 필드에서 경험을 쌓는것만을 목적으로 들어가서 자신이 얼마나 일을 열심히 잘하는지 보여주면 괜찮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