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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그로브에 있는 한국마켓을 자주 이용합니다.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물건도 괜찮아서요.
거기 주인아주머니가 성격이 좀 있는 듯 하긴 했습니다. 40대 정도로 보이는 외국인 종업원에게 무시하는 말투로 “얘 이것좀 저기 다 갔다놔”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걸 자주 봐서는 그다지 좋은 성격의 소유자는 아닌 듯 했습니다.
그런데…제가 어제 캐터링을 거기서 했습니다. 음식 중 한가지가 제가 원했던 게 아니어서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는데 대꾸조차 안하더군요. 거기 계시는 다른 종업원 아주머니가 대신 저한테 사과 하고요. 나중에 그 주인아주머니 고개까지 설레설레 흔들면서 험상궂은 표정을 지었고요 (평소에 외국인 노동자에게 하는 표정).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하고 다음 부터는 저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확실하게 주문 받아드시라고 하고 떠났습니다.
내 돈내고 한 캐터링인데 기분 굉장히 안 좋더군요. 설사 그게 제가 잘못해서 한 주문이어도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고객이 만족 못하면 사과하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래서 제가 스몰비지니스(장사하시는 분들) 하는 분들을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됩니다. 현재의 이익을 위해서 더 큰 것을 버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혹시 거기서 장보시는 분들 사장님 기분 잘 맞춰 주십시오. 잘못하다간 똥 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