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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에서 8월말쯤 벨뷰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합니다. 아이들 아빠의 잦은 미국출장으로 밴쿠버에서의 10년 생활을 청산(?)하고 벨뷰지역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일단 벨뷰의 Lakemont지역에 있는 Open Window School이라고 하는 사립학교의 입학허가를 얻어놓은 상태입니다. 제가 알기로 Lakemont지역이 행정구역은 벨뷰이나 학군은 이사콰학군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행정구역과 학군이 갈라지는 지역들이 몇군데 있더군요.
리얼터분말씀이 그런이유때문에 그곳지역의 집값이 다른 벨뷰지역에 비해서 오름폭이 작다고도 하시구요.제가 집을 구입할경우, 아이들의 통학거리로 무리가되지 않는 한도내에서 행정구역과 학군이 모두 벨뷰인 지역의 집을 구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그다지 별로 학군이 큰 영향이 없다고 보시나요?
밴쿠버에서도 보면 집값의 오름폭이 역시나 학군을 많이 따라가던데, 미국도 마찬가지라 생각해도 무리가없는것인지… 좋은 지역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나름대로 지역을 공부해 본 결과, sommerset지역은 너무 오래된 집들이 많고,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운전이 험하고, Lakemont는 정통벨뷰지역에비해 새집들이 많긴한데 학군이 걸리고, 벨뷰다운타운에 새롭게짓는 고층콘도들은 학군도 좋고 편리하고 새것들이라 좋지만 아이들학교와는 통학거리가 만만치않고, 암튼 고민이 많습니다.
10년이란 꽤 긴 시간을 외국생활로 보냈지만, 캐나다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미국으로 가려니 그래도 두려움이 많습니다. 주택상황도 밴쿠버와는 많이 다른듯하고요.
여러분들의 사려깊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