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인터뷰 팔로업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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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짜짜 115.***.5.54 2618

    시스코 tech 포지션으로 pannel 인터뷰까지 마친 상태인데, 시스코 시스템 접속해서 보니깐 인터뷰 봤던 잡포스팅이 삭제 되었고 더이상 지원자를 안받는다는 메세지로 뜨네요. 근데 제 시스코 시스템상에는 해당 포지션에 대해 저는 아직 ‘Interview’ 상태로 되어 있구요.. 3주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두차례 리크루터한테 팔로업 이메일을 보냈고 마지막 이메일 보낸 후 1주일만인 오늘 드뎌…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아래와 같이 팔로업 회신을 받았네요.

    “Hi XX, sorry for the long process. I wanted to message you that we are still in process with you as a candidate and we’ve opened another role that is still in approvals that could be a better fit for you – it’s taking longer than we anticipated.
    If there are any new developments on your end or if you’d like to close the gap on anything, please let me know. Let’s aim for touching base on Thursday, April 1.”

    이게 무슨 의미로 해석해야할까요. 제가 인터뷰봤던 포지션 말고 다른 포지션이 오픈 될테니 거기로 다시 지원 하라는 말인가요?? 그럼 다시 처음부터 인터뷰를 봐야 한다는건지…정말 이제까지 인터뷰봤던 회사 중에 프로세스 최악인것 같아요. 많이 지쳤네요 이미..

    • ASDF 217.***.202.151

      제 생각에는 좀더 맞을것같은 포지션이 생겨서 거기까지 고려해볼거라는것 같은데요.
      다시 인터뷰 보겠다는 의미는 없는것 같은데

    • DAANG 172.***.223.67

      일단 인터뷰 결과 strong candidate은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돠여. 단순히 fit때문일것 같은데 다른 포지션에 기회가 주어지면 인터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봐서 안타깝네요.

    • 반도체쟁이 178.***.166.251

      당신의 상황 혹은 마음이 변했으면 알려달라, 새로운 포지션을 열었으니 4월 1일을 기준으로 다시 우리 얘기를 나눠 보자.

    • 192.***.253.15

      1순위는 아닌데 후보리스트엔 있으신듯? 만약 1순위가 디클라인하면 순서가 갈 수도 있겠네요. 뒤에는 윗분 말대로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단순히 핏 문제로 밀린거라 다른 자리나면 그쪽으로도 지원할수 있겠냐라고 묻는듯하네요.

    • 지나가다 67.***.148.38

      개떡같이 말한거 찰떡같이 알아듣게 제대로 번역하자면,

      “다른후보에게 오퍼를 줄 예정이고, 아직 오퍼 수락이 오지는 않았다. 오퍼가 거절되면 그 다음 또는 그 다다음번으로 오퍼를 줄 예정이니 대기하셔라. 그러는중에 다른 포지션 좋은것도 있는데, 관심있으면 4/1까지 연락주라.”

      리쿠르터가 얘기한 새 포지션에 관심이 있으면 다시 새로 지원하시면 되는데, 이때 이 포지션이 같은 팀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리고 인터뷰 면제하는지 안하는지 물어보세요. 같은 팀이던 아니던 인터뷰 면제되면, 바로 오퍼작업 들어갈 수 있겠죠.

    • 지나가다 174.***.193.95

      내비두고 기다리면 오퍼 나올거 같이 썼는데 뭘 여기 사람들 영어를 못하는 건가…

    • ㅇㅇ 107.***.252.128

      4/1까지 연락달라는게 아니라 의역하면 걍 그때쯤이면 더 업뎃가직ㅎ 연락주겠다는 의미

    • a 64.***.218.106

      뽑고 싶었다면 당일날도 연락이 옵니다.
      다른 후보들 면접중입니다. 그중에 한명 뽑겠죠

    • 음1 192.***.228.250

      아무리 큰 대기업이라 하더라도 뽑을 생각이 있으면 적어도 일주일안에 연락이 옵니다.
      일반적으로 2-3일 이내에 확답을 줍니다. 버벌 오퍼를 줄것인지 말것인지…
      의외로 미국서 마음에 드는 사람뽑기가 어렵기때문에 일단 합격선이면 엄청 빨리 프로세스가 처리됩니다.

    • ㅋㅋㅋ 73.***.14.54

      기다리면 오퍼 나올 것 같은데요 최소한 님 뽑으려는 사람들은 님을 뽑기 위해 노력중인 상태입니다. 더 윗선이나 행정에서 결재가 안 나오는거. 윗분들 영어 못하심? 아님 회사 안 다녀봤나? ㅋㅋㅋㅋ 얼마나 열등감들이 심하시길래 멀쩡한 비지니스 이메일에 상상력을 총동원하는지 원 ㅋㅋㅋㅋ

    • 지나다가 98.***.118.137

      벌써 만우절?

    • ㅇㅇ 76.***.197.74

      내비두면 오퍼 나올거 같은데 여기 윗분들 미국에서 회사 생활 안 하셨던지 영어를 못 하시는 듯.

    • Hooo 98.***.192.202

      일단 지난번 포지션 부분은 내용만 봐서는 뽑은건지 아니면 클로즈해버린 건지 모르겠네요. 신규로 오픈 되는 자리는 4/1에 알려준다는 건데 좀 이상한게 원래 4/25이 쿼터 마감이라 4/1까지 결정한다는거는 다음 쿼터일 가능성이 높은 걸로 보이고 그러면 4/26이후 인터뷰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 우짜짜 115.***.5.54

      원글입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리크루터가 보낸 메일에도 여러 각도로 해석이 될 수 있군요. 제가 궁금한 점은 만약 긍정적인 반응이라면 제가 이메일을 보내면 즉각적인 회신이 온다거니 스테이시키려는 반응이 있어야 할텐데 지금까지 팔로업 메일을 3번은 보낸것 같은데 그 중 2번은 씹혔고 마지막에 온 것도 1주일 지나서 온거라 저한테 적극적인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끊임없이 기다리다 결국 고스트 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지네요..에고

    • 지나가다 174.***.192.129

      1주일 정도 뒤에 온거면 아마 아직 모든 candidate을 인터뷰 안 한거라고 보시면 되요. 기다려보셔야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