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인터뷰를 할때 이름을 바꾸겠냐고 해서 이름을 바꿨습니다 (한국인름을 미들로 넣었죠). 시민권 선서를 하고 시민권 받고 증서는 받았는데, 나중에 이름 바꾼 증서는 집으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후로 이제 거의 2달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이름바꾼 증서가 안옵니다. 이 증서가 와야 이곳저곳 이름을바꿀텐데, 이거 이렇게 원래 늦게오나요? 님들은 얼마만에 받으셨나요?

선서 후 이름변경 증명서 받을 때까지 1달 정도 걸리긴 했는데… 두달은 좀 기네요.

그러니까 그냥 한글 이름으로 뻐기고 살지
뭔 영어 이름이야 ….

노랑 피부 까망 머리 동양인이 john, james, eric, jason, david, 등등 이런 영어 이름 갖고 있으면
미국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졸라 비웃음 ㅋㅋ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 등등 같은 나라에서 대한민국으로 이민 와가지고 김철수, 이영희, 등등의 한국이름 쓰면서 다니는 거라고 생각해봐라…

꼭 보면 질문에 답글이나 남겨주지 별걸로 특집 잡는 애국꼰대들 보이더라.

그렇게 한국이름이 자랑스러우면 지금이라도 광화문 앞으로 나가시든가.

미국와서 평생 한인타운에 같혀서 우물은 개구리로 살았으니 이해를 못하는 거겠지 ㅉㅉ. 동남아 비하하는 말투에서 이미 수준이 느껴진다

저는 한달 걸렸습니다. 주 법원에서 이름변경에 관한 판결문에 씰해서 보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