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링도 모르는 가수 이용복

  • #3786285
    칼있으마 73.***.237.212 415

    집의 선배님이시자
    학교의 선배님이신 형,

    형선배님이 졸업하심에
    물려받는 책으로 공부를 하여
    선배님들인 형과 언니들의 뒤를 따르련다고
    맘 먹었던 적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잘 있어요 잘 있어요 후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우리들은 떠나갑니다
    그 한 마디였었지 선배님들은.

    그러면서 부연으로

    부지런히 더 배우고 얼른 자라서
    새 나라의 새 일꾼이 되겠습니다

    던 새깽이들 치고
    나랄 안 조진 놈이 한 놈도 없어 봄.

    그 놈하고 그 놈하고 그 놈하고 그 녀나고.

    음……그리고 이 선배님,

    쥴리아

    를 불러
    나라를 뒤흔들어 놓은 이용복 선배님은

    쥴리의 스펠링을 쓸 줄이나, 알라나 몰라.

    무튼 그 땐 그래가지구서는 이제
    집에 선배님이 안 계신 사람들은

    헌책방에 가가지구서는 낡은 책을 사가지구서는
    불철주야 주경야독 공부를 해가지구서는
    조진 나랄 구한 분들이 계시지.

    그 분하고 그 분하고 그 분하고.

    그 땐 차암 책들을 많이 읽었었지.

    시대가 시대니만큼
    지금 세대들의 독서량을 나무라면 것 또한 꼰대짓이니 말 짓이라 건 차치하고

    난 책방에 가는 게 너무 행복해서
    책방문을 열면 닫을때까지
    책방에서 아주 살었던 적도 있었던 적도 있었어.

    흡흡,

    하아~~~~책 내 만큼 좋은 내도 없는 것 같아.

    차별의 신 덕에

    재수 없게 없는 집, 부모 잘 못 만나 태어나게 되어
    책 살 돈이 없어 공짜로 책을 읽기 위해 책방에 갔었는데

    지금도 그 때 읽었던 책들이 가장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어.

    썬데이서울
    주간여성
    여성동아
    킨제이 보고서
    펜트하우스
    플레이보이 등등등……

    그렇게 우리의 아름답던 새싹 시절의 파란함이 고스란이 묻어있는

    책방, 서림, 문고, 서점.

    이란 간판이
    언제부턴가 하나 둘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간판을 박제해서
    박물관의 한 쪽 모서리에 모셔둬얄 판이라.

    우리세대로선 안타까운 일 중의 하나지만

    와중에
    근래의 뉴슬 봄 차암 가슴이 포근포근 온난해져.

    박물관에서 막 꺼내
    아직도 따끈따근한

    책방.

    책방이란 간판을 새롭게 건 친구가 있어 온난해져.

    남들이 봄

    요즘 누가 책을 읽니마니
    누가 책방에 가니마니
    누가 책을 사니마니

    망하니마니
    안 흥하니마니

    미쳤니마니

    그 돈을 차라리

    임창정을 통해

    주가 조작단 우두머리인

    브레드님

    에게 맡기니마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존 대봑.

    책방은 문전성시요,
    하루만에 5권도 아니요, 50권, 500권도 아니요,

    5천 5백권

    이 독자들의 손에 앵겼다 하니

    책방으로 성공했다
    책장사로 돈벌었다

    란 싼티나는 생각보단

    아, 그래도 참 아직도 참 책을 가까이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에 감동 감화를 받고 있는데

    갑자기, 갑자기 뒷통수를 갈기는 번개 아이디어 하나.

    브레드님,

    그 책,

    잘 정리해 보세요.

    한국에서 지금 난리난 책방 쥔이
    제 절친입니다.

    제일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

    보장해 드릴테니까요.

    음……그 책방 이름이 스읍, 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

    문씨네 책방이던가아?

    무튼,

    차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선지

    요즘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책방을 열었는데도

    저렇게 많은 복을 받네 많은 복을 받어.

    그래서 사람은 덕을 쌓아야나보아.

    음……건 그렇고 얘,

    넌

    국정교과서 외에 읽은 책이 뭐가 있니?~~~

    • gma 71.***.233.42

      맨손…부랄도 부하~
      역시 정신병자들은 모두 대깨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