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 계열이 아니라 궁금해서 여쭤봐요

많이 힘듬

요즘 다 ML/AI 하려고 난리라서 ML/NLP/CV 아니면 쉬워요

이 사람은 맨날 CS 별로라는 식으로 글을 꼬아서 올리다가, 여기에다 이런 답을 달다니. 반감을 불러 일으키고 싶나보지?

보통 대학 홈페이지 들어가면 박사 경쟁율 나옵니다.
참고하셔야 할것은 예를 들어 Top 30안에 드는 학교 경쟁율이 15대 1이면 지원자들이 그냥 중구난방으로 오는것이 아니라
그 학교이상 혹은 그 학교 비슷한 수준에서 지원하는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상향평준화 인데요…
개인적으로 물리는 잘 모르지만 스텐포드면 어느전공이든 힘들지 않나요.
당장 박사 경쟁율 뿐만 아니라 석사에서 박사에서 올라가는 과정도 다 경쟁을 거친것이기에 말이죠

이런 질문 하는 사람은 한 983억번 죽었다 깨어나도 못 간다고 볾.

이런 질문은 보통 자기 아는 사람 누가 저기에 갔다는데 그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궁금해서 하는 거임… 그냥 남이 스탠포드 박사 갔다고 하면 잘됐네 하면 되지 이런 걸 뭘 따지려는지 참

어떤 계열이라도 쉽지 않겠죠

스탠포드 박사는 대단한거 맞다. 근데 남하고 비교하며 살지 말거라.

일반 박사 수준들도 하늘의 별따기

이건 본인의 실력과 그동안 살아온 carrer에 따라 다른거지요.

본인이 스탠포드 학부 나오고 학부때 다양한 경력이 있으면 나름쉬울거고
본인이 서울대/카이스트 학부 나오고 학부때 역시 다양한 경력이 있다면 도전해볼 만한 것이고
그게 아니면 어려울 거고

지금 이순간도 미래의 자신을 본인이 그리고 있는 겁니다.

스탠포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50위권 대학 물리학 박사 과정 들어가기 쉽지 않아요. 아마 물리학쪽은 중국애들 숫적으로 밀어붙여서 경쟁이 심할 것 같네요.
고해커스에 가면 글 하나 나오네요.
https://www.gohackers.com/?c=prepare/prepare_info/go_gradu&type=url&uid=90613

2018년도 50위권 물리학과 박사과정 학생수를 카운트했는데 67명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반면에 한국에서 해마다 물리학과 대학원 가기 위한 GRE physics subject 수험생수가 200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반해..

윗분이 언급을 해 주셨는데, 한국에서 스텐포드 물리학 박사로 가는 학생은 일년에 1명 있을까 말까입니다. 탑스쿨에 물리학과 들어가서 한국인이 몇이나 있는지 보세요. 그나마 그 학생들 출신보면 거의 설대, 카이스트 출신이 대부분 입니다. 원글이 말하는 그 부러운 학생이 미국학부를 나았어도 스텐포드 물리학 박사를 가려면 아마 학부자체가 이미 아이비급에 학점도 무지 좋아야죠. 미국에 스텐포드 정도 되는 탑스쿨은 학부나 박사 포닥도 탑스쿨끼리 거의 움직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학생은 뭔가 특별한게 있는것이겠죠.

예전에 한국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들이 서울대 물리학과갈때요… (학력고사 100만 수험생 시대입니다)
거기서 탑3에 들면 스탠포드 박사과정에 내볼만 하다고 들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