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좀 받은 작은 스타트업 컴퍼니 면접보고 우선 컨트랙으로 맞춰보고 풀타임 하면 어떻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알겠다고 하고 일주일에 몇시간, 시급은 얼마나 줄수있냐고 물었더니 좀 살펴보고 말해준다고 하면서 급 그동안 잡서칭 지속해도 된다고 하네요. (제가 여러군데 면접 보고있는걸 아는 상황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잡서칭 해도 된다는 말이 무언가.. 저한테 100% 확신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존심이 좀 상하고,
컨트렉으로 우선 해보자는 말에 제가 시급 물어본게 혹시 잘못된건가요? 와이프가 스타트업에 먼저 의욕을 드러내야지 돈을 얼마줄거냐고 물었다고 너무 돈돈하는 사람 같아 보인다고 안될 것 같다고 걱정하네요..

보통 어떻게 진행하셨는지 스타트업에서 일해보신분들 궁금합니다…

그닥 좋지는 안은거같습니다만..

스타트업은 사실 연봉보다 스탁을 보고 들어가는 것인데, 컨트렉터에게 그런걸 제시할 것 같지는 않을듯 한데, 그러면 별로 스타트업에 들어갈 이유가 업죠. 스타트업이라고 컨트렉터로 시작하는것은 아닙니다.

사장 입장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이라 사람은 필요하고 검증은 안됐으니 리스크는 떠 안기 싫고 일단 컨트랙터로 시켜보고 풀타임으로 전환하던지 해보자 그러는 생각인거 같네요. 사회 초년생이고 지금 가까운 미래에 오퍼가 없을꺼 같은면 경력 잠깐 쌓다가 이직하는거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당연히 금액은 물어봐야줘. 하지만 컨트렉터 제안과 잡서치를 계속하라고 한 것은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경험상 마음에 들면 당일 바로 버벌 오퍼 나갑니다.

첫단추 잘못끼시는것 같은 느낌이.. 저라면 스킵할것 같습니다.
사회초년생이시거나 첫 직장이시라면 더욱 스킵하시길..

스타트업도 급이 있는데 거긴 잡인듯 하네요. 직원 처우 얘기하는것만 봐도 이미 회사 재정이 좋은지 안좋은진 대충 알 수 있습니다. 본인 문제로 생각할 일은 아닌거 같고 더 좋은데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급이라뇨 ㅋㅋㅋ 인더스트리, 지역, 시리즈 (제일 중요)에 따라 다르다고 표현하는게 맞죠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뭐 여기저기 인터뷰 보고 다니신다니.. 풀타임 오퍼가 있음 글로 가시면 되죠. 아님 다른데서 풀타임 오퍼가 있어서 글로 가고 싶다고 하던가.. 보통 직군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저희 회산 이번에 상장하는데, 디자인, 개발 뭐 이런 포지션은 풀탐인데 바로, 프로젝트 매니징이라든가 영상 이런 파트는 컨트랙부터 시작하더라구요 대부분.

(상장을 목표로하는) 스타트업에서 종사를 한다는건.. 스톡옵션때문에 가는 건데, 풀타임 전환시 대략적인 조건들, 그리고 컨트랙을 몇개월까지만 하고 풀타임을 할지 그냥 큇할지를 상의하고 시작하면 도움이 될거 같은데요?

하지마세요.

다들 친절하신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