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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마시고 집에 와서 잘려고 하는데 도대체 잠이 안와서요…
누군가와 얘기라도 하고 싶은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전화하기도 그렇고요….
잘다다니던 회사 관두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미국온지 15년 됫네요..
처음 미국와서 일하던 회사에서 스폰서 해줘서 영주권 진행하다가 IMF 터져서 회사 문닫아서 케이스 종료되고
그후로 오만가지 일들 다하다가 간신히 스폰서 다시 얻어서 다시 영주권 진행하다 변호사 한테 사기 당해서 돈 날리고 돈 보다도 더한 시간 날리고
그러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취업 3순위로 진행한지 5년
근데 문호는 열릴 생각도 안하고…30대 초반 청춘에 미국와서 좀 있으면 50이 되네요..
걸음마 간신히 띠던 큰놈 데리고 와서 내년에 대학 가야하는데 영주권 없어서 결국은 커뮤니티 칼리지 보내야 될것 같아요..돈이 있던지 영주권이 있던지 둘중에 하난 있어야 했는데…아들놈은 요즘 UC계열 학교에 원서쓰면서 희망에 부풀어 있는데 어덯게 말해야 할지 답답하네요…
부모님은 하루하루 건강이 않좋아지시고 ,,,,,,,,,,이런 얘기 여기 어려서 온 제 친구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어떨때는 내가 미국이 아닌 무인도에 홀로 떨어져 있는것 같아요너무나 힘들어서 그냥 주절주절 해댔습니다..
저 보다도 더 힘드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죄송합니다….꾸벅
여기 모든 분들 정말 빨리 영주권 받고 이런 걸로 더이상 고민 안했으면 좋겠네요,,,모두모두 건승을 빕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