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그리고 넋두리

  • #409016
    굿펠라 75.***.30.53 3800

    여기 게시판에 처음 들어와서 게시판의 글을 찬찬히 읽어 봅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글, 재미있는 글 써 주셨네요.

    남 켈리에 사는 노총각입니다.
    사는 곳이 일하는 회사 근처입니다.
    원래 쇼핑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쇼핑갔다가 아는 사람이나 가족들 만날까봐 쇼핑을 아주 안가게 되네요.
    쩍팔릴것 같아서요. 특히나 코스코 같은데 갔다가 직장 동료 만나면 아주 …

    워낙 소심해서 그런가봐요.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에혀..

    메모리얼 할리데이가 다 끝나가고 있네요.
    어제는 보스하고 골프를 쳤는데, 끝나고나서 보스가 “Have a good Memorial Holiday” 하더라고요..
    뭔 계획이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니도” 그리고 왔는데.. 꿀꿀합니다 그려..

    이상 노총각의 넋두리 였습니다.

    • L*** 208.***.191.127

      굿펠라님! 오늘 이 게시판에 처음 방문하셨으면 싸이월드 싱글클럽에 대해 잘 모르시겠네요. 거기에 캘리에 사시는 좋은 남자,여자 회원분들 많이 계세요. 게시판 글들 잘 읽어보시고 생각있으시면 가입하세요~
      -동부 분이 아니신게 아쉽긴 하지만..^^;

    • A 69.***.234.113

      쇼핑하다 동료 가족 만나면.. 좀 기분이 그렇긴하죠. 저도 혼자 쇼핑하는건 엄청 좋아하는데 동료가족만나면 기분이 좀 이상 야릇.. 일단 숫자에서 밀리니깐.. 1:2 혹은 그 이상.. 갑자기 급 더 외로워진다는… 푸드코트에서 밥먹을때 만나면 더 기분이 이상함….

    • 시간때우기 68.***.81.191

      그래서 전 ,,, 식당이나 푸드코트에서 절대로 혼자 사먹지 않아요.. 투고해서 집에서 먹거나 아니면 사무실에서 먹거나 그러죠 …
      쇼핑은 어떨때 혼자가는게 훨씬 편할때도 있답니다. 누가 같이 가게 되면 옷이나 이런것들 살때 조언을 얻을수도 있지만 더 시간도 길어지고 피곤할때가 더 많아요 ..

    • azarchin 67.***.23.241

      나름 혼자서 놀기는 굉장히 잘 하는 편인데, 정말 안되는건 식사네요. 식당은 물론 푸드코트, 델리 같은 데서도 혼자 먹는게 안되더라구요.. ^^;; 그래서 남들은 여행 다니면 이것저것 먹는데 찾아다니느라 바쁘다는데, 전 건 못해(안하는게 아니라 못 하는것.. ㅡㅡ;;) 돈은 쩜 덜 든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ㅋ 어쨌든, 그외의 장보니가, 쇼핑, 심지어는 영화까지 혼자서 좀 아쉬운대로 잘 다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