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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이들어 이런 고민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저희 직장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international 비율도 약 25% 정도 되어 외국인이라고 차별 받는 분위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그런데 미국 동료중 한 녀석이 절 보면 완전히 애들표현으로 생까네요. 저보다 한 10살은 어린녀석인데 회사엔 2년 정도 먼저 왔지요. 그 자식이랑은 1년 반동안 한마디도 안해 봤어요. 저랑 같은 부서도 아니고 그냥 복도에서 마주치는게 다인데 뭤 때문에 인사를 해도 안받고 그러는지.. 처음 몇번은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게 저한테만 유독 댓구를 안하내요. 저랑 같이 일하는 사이가 아니라서 저도 같이 생까고는 있읍니다만 간혹 화장실에서 둘이 만나거나 그러면 어색함이…
이런 생각하면 유치하지만 나이도 한참 어린놈이.. 그냥 확 밟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여기오시는 분들은 자기와 직접적인 상관없는 사람이 이렇게 나올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