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버지니아에서 샌디에고로 옮겨볼까 하고 salary.com에서 living of cost를 비교해보니 무려 40%가 샌디가 더 든다고 하네요.
샌디가 비싼건 알지만 여기 노던 버지니아도 집값이 꽤 비싼데 정말 샌디 물가가 그리 비싼가요?
다른 대도시에 비해 샌디의 물가나 연봉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40%는 생활비만 비교한 것이고 아래 주소에 가보면 같은 수준의 집값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몇배의 차이가 나는지 볼 수 있으니 선택에 참고하세요.
http://money.cnn.com/2006/09/26/real_estate/costliest_housing_cities_for_middle_managment/index.htm

샌디에고 비싸죠.. 예를들어. 괜찮은 동네에 집은 1500sf 정도면 최소 50~60만는 주셔야 하구요.(좀 떨어져서 이정도), 가스비 전기비도 비싸고. 물값도 비싸고. 암튼 좋은 날씨와 가깝고 깨끗한 바다 값을 톡톡히 하는 곳입니다.

중앙일보에 버지니아와 샡디에고 비교하는 기사가 났네요.
http://www.koreadaily.com/asp/article.asp?sv=la&src=mon&cont=mon41&typ=1&aid=20061010112129400441

원글인데요, 집값을 대충 따져보니 샌디와 여기, 노던 버지니아는 큰 차이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집값을 뺀 생활비가 40%나 차이가 나나요? 캘리가 여러모로 물가가 비싸다고 듣긴 했는데 다른 대도시와도 그렇게 차이가 나나요?

You have to pay about 600,000-800,000 for 1500-2400sf house in San Diego. Of course there are ranges of the prices depending on school districts, and locations. Other conditions are really good. So if you have enough income, San Diego is the perfect location to live.

여긴 여러모로 다 비싸요…정말 다…전부다~~~~비싸요..
어서어서 이곳을 벗어나야 할텐데..

DC에 붙어있는 Fairfax county와 Loudoun county의 집값도 샌디에고 못지 않죠.. 그동네도 콘도 하나가 50만불을 넘으니까.. 40% 차이는 그리 신빙성이 없어보입니다. 버지니아 전체 평균과 샌디에고를 비교한 것이라면 모를까, 위 두 county를 칭하는 노던 버지니아는 샌디에고급이죠..

그 중앙일보 기사는 노던 버지냐가 아니구 왜스트 버지냐네요. 다른 주 입니다.

양쪽 다 살아봤는데요. 별 차이 없습니다. 페어펙스 카운티도 장난 아닌 곳 입니다. 전국 최고학군이라고 난리죠.

샌디에고 체험 물가는 정말 비싸요. 북가주 산호세 짜장면 4.95, 샌디에고 7.95

이정도면 대략 짐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