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까지 부른 농촌 인력난

  • #3793432
    칼있으마 73.***.237.212 339

    정말 간만였다.

    보리밭 사잇길에서
    나의 첫사랑

    명신.

    이와

    해 보고

    70여년 다 지나가지구서는 이제

    밀밭 사잇길에서
    나의 32 번 짼가 34 번 짼가의 사랑

    마눌

    해 본 건.

    명신.

    이와 본 핸 따가왔지만
    햇살이 말랑말랑하니 보들보들했었는데

    마눌과 본 핸
    뜨거우면서도 매우 억셨다.

    아마 해도
    분위기 따라
    사람 따라
    커플 따라 강약조절을 해 주는 모양이다.

    음……얘,

    넌 마눌님과 어딜 갈 때마다

    햇살이
    말랑말랑해
    아님 억셔어?

    무튼,

    밀밭엘 가면

    지구가 밀밭의 섬같어.

    바달 봄
    지구가 바다의 섬 같고
    지굴 봄
    바다가 지구의 둠벙같듯

    얼마나 큰 지
    밀밭을 봄 그래.

    그런 무인도에
    이틀이나 갇혔었어.

    내 애마

    백마.

    하이얀 람보르기닐 타고
    직선도로면서 차가 없어
    시속 500마일로 묶어두곤 잠이들었는데
    인나 보니 5시간이나 달렸더라고.

    그런데도 아직도 밀밭이라
    인나가지구서는
    방향도 잃고 감각도 잃어 어디가 어딘지 몰라가지구서는

    에이 쓰바.
    가다 보면 나오겠지 하구서는

    또 다섯시간 달리면 그 자리
    또 같은 그 자리
    또 같은 그 자리.

    그러다 마침 비행기가 지나가가지구서는
    꾀를 내가지구서는
    얼른 밀밭 한귀퉁이를 태워가지구서는
    연기를 날렸더니

    나중에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조종사색휘가 조종은 안 하고
    티톡사진 찍다가 연길 발견해가지구서는
    밀밭에 불났다고 신고하는 바람에
    우리 부부가 바드시 구해지셨던 뉴스,

    봤지?

    무튼,

    너도 시방 킁킁거리겠지만

    이상타 마.

    파란내,

    내게서 나는 파란 냄새야.

    워뗘.

    칼님 내.

    좋지?

    무튼 뉴슨 전하드라.

    오는길에

    서리하러 들린 끝 없는 체리밭……진짜 존
    나게 달드마안?

    나무마다 체리가 얼마나 다닥다닥 붙었는지

    최고의 풍년기약이라대에?

    그러면서 그러더라고.

    일손이 없어가지구서는 이제
    체리 수확걱정에 날밤을 깐다고.

    까는 건

    한국이나 미쿡이나 매한가지더라고.

    한국은 마늘 수확 때문에

    “살인까지 부른 농촌 인력난…“‘마늘 수확기’ 일손 없어요”……거시기 뉴스

    표절.

    칼침 놓는 경우가 생기고

    미쿡은 체리 수확 때문에

    총침 놓는 경우가 안 생기란 법 없잖겠고.

    무튼,

    한국만 냥 일손이 딸리니마니
    노인들만 농총에 남았니마니하는데
    이곳 또한 매한가지지 싶더라고.

    그런데 갑자기 왜 또 난 남들 다 날밤 깔 때

    나 또한 까면서
    너, 그리고 너. 또 널 생각했을까?

    음……이것 때문이 아니겠나 싶어.
    .
    .
    .
    .
    .

    맨손

    172.***.169.72 2023-05-27 15:55:24
    FRC는 언제 익절 하나요?
    그때도 체이스 인수 후 주가회복을 장담하던데…. 지금까지 님의 예상이 뭐 맞은 적이 있긴 한가요? ㅎㅎ
    12년동안 주식하면 뭐합니까? 주식한지 2년밖에 안된 나보다 더 모르는거 같은데….^^;
    수고하세요.

    맨손

    172.***.169.100 2023-05-27 21:20:08
    내가 볼 때 아이큐 25임.
    .
    .
    .
    .
    .
    드디어

    맨손

    님이 나타나셨네?

    드디어가 아니라
    그동안 딴 아이디로 노셨겠지마안?

    무튼

    내가 맨손님이시길 간절히 바랐던

    얘,

    안 쪽팔리냐?

    그동안 헛다리 긁어댄 게
    얼마나 머저리머저리상머저리였나 쪽팔려

    낯짝이란 게 있거들랑
    이곳에서 시간 축내며 인생 종치지 말고

    당장 이곳을 떠가지구서는

    좀 건전하고 생산적이게

    한국의 마늘밭
    이곳의 체리밭

    에 가서
    품이나 팔지 그러냐아?

    칼침, 총침도 막아가면서

    널 위해서
    네 마눌님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이 게시판이
    네가 사라져가지구서는 이제

    밀밭처럼 파란내가 나게.

    말랑말랑하고 보들보들해지게.

    특히

    너.

    옥퀘이?~~~

    • 지나가다 174.***.131.106

      꼴통 맨손
      정리끝

    • 아발론 71.***.80.127

      idiot

    • 친구 24.***.114.210

      그대의 친구~
      인사하시게

      null

    • ggg 71.***.233.42

      미친놈 둘이 좀 깜부먹어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