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 싶은 여자가 생겼는데…

  • #409062
    노총각 71.***.164.88 6301

    대만여자인 듯 합니다. 중국말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는데 중국여자는 아닌 듯 합니다. 약 서너번 패스트푸드점에서 마주쳤습니다. 처음 봤을 때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쪽도 저를 관심있게 보는 눈치였습니다. 그 후로 우연찮게 서너 번 다른 장소에서 마주치네요. 아마 그녀 직장이 제 직장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 듯 하네요.

    사실 금요일 점심 무렵, 그녀와 또 마주쳤으면 하는 마음으로 샌드위치가게를 갔는데 그녀가 친구(여)와 같이 있더군요. 속으로 깜짝 놀라면서 나갈 때까지 그냥 애써 무관심한 듯 하게 표정관리했습니다.

    그녀와 가까워지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 SH 24.***.224.238

      다음번에 또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인사하세요~
      하이~ 또 보네. 나 저번에도 너 여기서 봤는데… 뭐 이런식으로.

      만약 관심이 없다면 무뚝뚝 또는 무시;; 하겠구..
      그쪽도 관심이 있다면 반갑게 답 인사 해줄거고(저라면 그럴텐데요), 그럼 뭐 근처에서 일하니.. 등등으로 다른 얘기까지 하면서 안면을 틀 수 있지 않을까요.
      용기내시고 도전해보세요. Good Luck! ^^

    • 노총각 71.***.164.88

      좀 드라마틱한 방식은 없을까요? 멋적게 인사하기도 어려워요. 제가 낯이 얇은 편이라서..그리고 그녀는 항상 친구와 같이 다니더라구요. 두 명 아니면 세 명…그녀 포함해서요..
      좋은 솔류션 있으면 좀 부탁드릴께요. 외롭다보니 이제 국적을 안가리네요. 하긴 한국여자들은 거의 안보여서 그런지 모르겠군요.

    • 처음에는 24.***.169.22

      무조건 그녀만 보고 웃어줍니다. 가벼운 미소로요. 친구들과 같이 다닌다고 해서 친구들을 보면 안되고, 그녀만 보고 웃어주면, 그 여자분도 관심이 있으면 같이 미소를 보낼거에요. 그리고 하이로 시작해서, 이름 이야기하고, 자신 소개하시고, 하루이틀 그 가게에 대충 몇시쯤에 온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의 반응을 살피세요. 만일 그녀도 관심이 있다면 그 시간에 나타날 것이고. 그러면서 일상적인 이야기, 그 가게의 음식이 어떻다느니, 뭐 자주 가신다면 그 음식이 괜찮은 것이겠죠? 뭐 등등 이야기를 붙이다가 이름 알려주고, 그녀 자신도 소개 할 것이고, 그러면서 천천히 작전을 세우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무관심한 표정은 상대방에게 관심없다는 표현일수도 있으니, 일단 무조건 미소~~~

      뭐 뻔한 스토리 같지만 시작이 중요합니다. 화이팅~~~

    • A 24.***.70.73

      눈 마주치면, 가볍게 눈 인사 혹은 눈으로 가볍게 미소~ 그 정도..
      너무 헤죽~거리면 완전 깸… 너무 무관심하게 무뚝뚝한 표정도 완전 깨구요.. 자주 마주치는 장소와 시간대를 연구하셔서 한동안 계속 공략하세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자꾸 만들어 가는거죠.

    • hehe 116.***.152.241

      hey~ just say “wo ai ni”

    • 그게 65.***.182.69

      그녀 보다 좀 못생긴애를 관심있는 척 해보심히…
      “여자는 고양이와 같다” 고양이를 잡을때 한발짝 가면 고양이는
      두발짝 물러선다.
      두발짝 다가가면 고양이는 세발짝 물러 설때 사람은 다시 뒤로 한발짝 물러주면
      고양이도 다시 한발짝 다가온다.
      백인 남 프로들이 여자 작업할때 보통 쓰이는 방법인데…

    • huhu 65.***.218.22

      워 아이 니 라고 하면…
      아마, 차오니마 라고 할 겁니다…
      -.-

    • mat 64.***.139.2

      중국 여자라면 결혼해서 밥도 다 해줘야 할텐데요…
      대부분 남편들이 밥을 많이 하더군요.

    • 노총각 71.***.106.2

      밥 해달라면 해 줘야죠… 조만간 만나게 되면 알려주신 방법들 사용해보죠. 그리고 결과 알려 드릴께요.

    • 경험자 75.***.137.41

      중국여잔 안됩니다.너무 쎄요.후회할일 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노총각 71.***.1.186

      혹시 중국여자분과 결혼하셨나요? 대만여자도 마찬가지일까요?

    • KK 71.***.245.114

      아~그 대만여자분 부럽ㅆㅞㅂ네다~ +.+

    • 힘내라 99.***.180.24

      10년 전 유학 생활 중 같은 교실의 대만여자한테 한눈에 반해서 한달간 아무 말도 못하다가 결국 한국음식 사주께라며 어렵게 꼬셔서 5년 연애하다가 4년 전에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서 몇 안되는 후회 없는 성공적인 초이스였죠.
      제가 보기엔 그 여자분도 은근히 님과 마주치고 싶어 하는 거 같은데 맘 단단히 먹고 말 걸어 보세요.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 업데이트도 해 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