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캔슬 보상

  • #294273
    아줌마 150.***.69.96 3312

    너무힘들었어요.
    어제 아이 셋을 데리고 서울에 왔는데 무척 고생 했읍니다.
    작은 도시에서 아틀란타 경유 대한 항공 (국내선은 델타)이었는데..
    새벽6시에 공항에 갔더니 조종사 파업으로 델타 국내선이 캔슬 됐더군요.
    다음 비행기는 만석이었고 다른날들은 대한항공이 다 만석이었고.
    난감하더군요.
    결국은 근처의 다른 공항 (약 2시간이상 떨어진)으로 급히 차로가서 간신히 타고 오긴 왔는데 너무 화가나고 억울하군요. 그 많은 짐, 아이들하고 뛰고…
    어떻게 보상을 받을수 없을까요?
    받으면 어느정도를 요구 해야하는지…
    다른 공항까지 아시는분이 출근도 못하고 무리하다 싶이 데려다준것도 너무 미안하고…
    한국지점 델타직원에게 전화를 했더니 새벽 3시에 셀폰으로 캔슬 통지를 시도 한 기록이 있다고는 하는데 당연히 그 시간에 전화를 받을수는 없었지요.
    서울지점서는 아무것도 해줄수 없고 그저 본사 웹싸이트에 상황을 이메일 하라고만 하네요.
    상황은 쓰겠는데 얼마를 요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영어도 별로 자신은 없고.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계시나요?

    • troyguy 69.***.142.7

      많이 힘드셨겠네요… 한 6~7년전인가?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조그만 도시에서 시카고 경유 대한항공을 타고 한국에 가는 여정이였죠. 시카고까지는 어떤비행사를 이용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암튼 비행기 정비문제로 시카고까지 가는 비행기가 캔슬되었고 다른 항공사 비행기로 연결시켜준다고 했지만 그렇게 되면 시카고에서 대한항공을 놓치게 되는 상황이였죠… 또한 그 도시에서 머물면 호텔비를 제공하겠고 했구요. 전 그때 하루를 허비하기 싫어서 친구차를 빌려타고 시카고까지 3시간반에 걸쳐 갔지요. 그래서 겨우 비행기를 탈수 있었답니다. 대한항공과 이 상황에 대해 불평을 했지만 금전적으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항공사로의 연결이나 (좌석이 유효할 경우) 호텔투숙제공이 항공사가 할 수 있는 보상이고 이것이 약관에 명시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기분이 나쁘게 한국을 갔지만 돌아오는 대한항공이 비행기 좌석이 비지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되어있더군요 (대한항공에서 보상차원에서 해 준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돌아오는 길은 아주 기분좋게 왔습니다. 비교적 대한항공은 고객센터 서비스가 좋은편이더군요. 지금은 다른곳으로 이사를 해서 노스웨스트를 주로 타고 한국에 가는데, 대한항공에 비해 고객서비스는 훨씬 형편없더군요… 에피소드가 있지만 길어서 이만 줄입니다.

    • .. 148.***.1.171

      예약을 대한항공에 하시고, 연결선이 델타인것 같은데…
      왜 한국지점 델타에 전화를 하셨나요?
      윗분 말씀처럼 대한항공에 하셨어야 되지 않을까요?
      비지니스 업그레이드… 괜찮은 보상이네요…
      금전적으로 안된다고 한다면, 요구해 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혹은 크레딧)
      비지니스 전혀 딴 세상이더군요…

    • 치우 24.***.92.101

      델타의 잘못은 델타에 따져야합니다. 두 비행회사가 대등한 관계이지 어느 한 비행사가 다른비행사에 속해있지 않기때문입니다. 이번에 아시아나와 유나이티드를 탓는데 유나이티드가 연착에 결항까지 해서 엉망이 되서 아시아나에 항의했더니 그자리서 바로 유나이티드에 전화연결해보았지만 별소용없더군요. 그분이 말하길 씨알도 안먹힌대요. 자신들의 비행기면 어떻게 해보겟는데 다른회사라서 전혀 손쓸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유나이티드에 보상부분을 이야기했지만 troyguy님 이야기처럼 호텔투숙 제공이외에는 안된다고 딱 잘라 이야기하더군요. 더군다나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 태도를 보고는 다시는 유나이티드 안탄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말 서비스 뱃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