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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 인터뷰는 아니지만 후에 다른 분께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씁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정리할겸요.
지난번에 포닥인데 엔지니어 인터뷰 본다고 글 올렸었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몇면 분들이 알려주신대로 잡 디스크립션 숙지하고 레쥬메 각 내용에 대해서 말할 준비 하고 들어갔습니다.
Behavioral question은 없었습니다.<질문들>
생산엔지니어라서 통계 질문을 받았습니다. 제가 경험한걸 토대로 아는대로 대답했구요.재사용 로켓 분야 개발직입니다. 생산 엔지니어라서 그냥 생산 개선하는 건줄 알았는데 회사 성격 때문인지 연구개발 성격이 강해보였습니다.
몇몇 분이 조언하신대로 좋은 질문들을 몇개 준비해서 질문했습니다.
어려웠던 점은 우주 분야가 제가 해온 게 아니라 하이어링 매니저가 말할 때 용어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느낌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통화 시작부터 저에게 큰 관심이 없는 듯 해서 중간중간 정적에 힘들었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영어가 힘들었습니다. 준비했음에도 아쉬운 것은 마무리 인사를 할 때 자신감 있게 잘 얘기했어야 했는데 횡설 수설 해서, 아마 상대 입장에서는 이상하게 들렸을 것 같습니다.
언제 시작 가능하냐? 뭐 이런건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총 30분 진행했고요. 리쿠르터로부터 결과 들을거라고 전달 받았습니다. 아쉬움이 남지만 좋은 배움의 시간이었네요.
큰 가능성은 없어보이지만 다음 스테이지로 가면 답글 남길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