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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남편인 제 이름으로만 계좌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부인은 가정주부고 둘이 아직 아이계획은 없습니다.
몇일전에 알게됐는데, 미국계좌는 beneficiary (상속자)를 따로 정해놓지않으면 남편이 사망시 부인이어도 그 돈을 찾기가 힘들다는 글을 봤어요. 미국사시는 분들은 다 알고계신가요? ㅜㅜ 한인들중에 저처럼 이런걸 잘 몰라서, 가족이 갑작스럽게 사망후 부인과 아이들이 돈을 못찾아서 고생하고 그런 사례들이 많데요. 401k 은퇴계좌 주식계좌도 전부 beneficiary 설정이 가능하고, 이거 안정해놓으시면 가족이어도 돈 못찾는다고해요.
암튼 저희 체이스 은행계좌들어가보니 beneficiary 가 역시나 정해져있지않았네요. 만들려면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주에 만들려고하는데, beneficiary 로 부인을 추가할지 or 그냥 계좌를 부부공동계좌로 만들지 고민이 생겨서요. 공동계좌면 남편이 사망시 자동으로 부인에게 권한이 넘어가니깐 beneficiary 랑 비슷한것도 같아서요. 두개 차이나 둘중 더 좋은 방법 아시는분 계실까요? 예를들면 부부공동계좌로 주택구매&모기지 낼시에, 나중에 남편사망후 집을 파는것도 절차가 복잡해지거나….이런 제가 생각지도 못한 불편한점들 겪어보신분 계실것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