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가 제 스타일에 안 맞습니다.

  • #3649472
    무교동 165.***.33.95 2368

    안녕하세요. 포닥생활을 오래 하다가 1년 정도 전에, 메디컬 디바이스쪽 대기업에 기초 연구를 하는 부서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근무하고 싶습니다. 약 1년 정도 되었는데, 열심히 하려고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서, 회사에서 5시 부터 근무를 시작해서 오후 5시 까지 근무를 하고, 주말에는 새벽 5시 부터 오후 3시 정도 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일한 만큼 프로젝트에서 성과도 많이 냈고, 특허도 많이 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 1년 정도 하고 있는데, 저희 보스가 저와 같이 묵묵히 일을 하는 사람들 보다는 정치적인 사람들을 좋아한다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남들 보다 열심히 일을 했지만, 돌아오는것은 스트레스 밖엔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 생활에 환멸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이직이 답일 까요? 인더스트리 경력이 1년 정도라, 다른 곳에서 좋은 잡을 잡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인더스트리 경력이 한 2년 정도는 되어야 이직이 쉬울까요? 쉬는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일했는데, 정치적인 사람들만 이뻐하는 보스가 원만 스럽습니다.

    • 매미 45.***.128.141

      고민 하지 마시고 이력서 뿌리세요. 2-3년 걸릴 성과를 1년이라는 시간내 냈다고 조리있게 써보세요. 응원합니다!

    • 23 24.***.115.205

      조용히 다른곳 인터뷰 한번 보긴 해보세요

    • ? 172.***.35.129

      뭐 알아서 잘했겠지만 다음에는 무조건 열심히만 하지말고 스마트하게 하세요.

      입장바꿔서 본인 보스고 본인처럼 일한다면 본인은 좋아할지 다른 각도에서도 보세요. 아마도 여기에 올린 내용이외에도 여러가지 생각해볼일들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 시점에서는 본인이 무슨 결정을 해도 좋은 결정일겁니다.

      굿럭.

    • 직장인 166.***.91.21

      아직 본인을 직장인이 아니라 포닥이라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일하시려면 학교로 돌아 가거나 본인 비지니스를 하세요.

    • …. 66.***.124.6

      회사에서 12시간씩 일하는것. 아무도 그걸 원하진 않을겁니다. 최소한 행정적/ 법적으로는요. 그리고 아무도 공식적으로 그리 오래 일한것에 고마워 안할겁니다.
      보스와 안 맞으면 떠나는게 최선의 선택이라 봅니다.

    • 무교동 165.***.217.66

      원글자 입니다. 저도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일하는것은 그렇게 일하지 않으면, 제가 맡은 일들을 처리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업무량을 엄청 주어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 남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매미 45.***.128.141

        그럼 원글님처럼 그렇게 긴시간을 일하는 다른 직원들이 또 있나요? 일이 많으면 많다고 하세요.

    • B 107.***.32.12

      보스랑 1-1하실 텐데요. 에둘러서라도 보스가 쓰니께 기대하는 걸 끌어내 보시죠.
      어떤 경우는 보스 자신이 키워보고 싶은 인재가 있는 데 이 사람이 자기 사람인 지 아닌지 간 보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어라, 내가 이 정도로 대하는 데 이 친구가 끄떡없네 하는 믿음을 갖고 싶은 것일 수 있는 거죠.
      이런 것 저런 것 싫지만, 일은 좋다면 쓰니께서 보스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시구요. 단도직입적으로 난 지금 이런일을 했고 계속해서 이쪽으로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네가 생각(기대)하는 뭔가 다른 것이 있다면 이야기해다오. 이렇게 말이죠.
      그 이야기를 듣고나서도 뭔가 투명하지않거나 생각이 다르거나, 아예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면 그때 부터 다음단계를 생각하셔도 좋을 듯.
      이렇게 그저 “관심법?”에 의지해서 결정하면 다음 번 위기가 다른 곳에서 발생하더라도 대처가 마찬가지일 수 밖에는 없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 qwerty 158.***.1.28

      매니저인 입장에서 너무 오래 일하거나 주말에도 일하는 것을 보면 제 시간에 끝낼 능력이 안 된다고 보게 됩니다. 그런데 매니저가 그렇게 계속 일을 준다면 님이 얼마나 일하는지 모르고 준 만큼 해 내고 있으니까 주고 있거나 어째든 주면 해 내니까 계속 준다고 밖에는 볼 수 없어 보입니다.
      보스가 님의 스타일에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이 님이 떠나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 인터뷰 볼때 현재 매니저와 안 맞아서 그런다고는 절대 이야기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건 쌍방 입장 다 들어 봐야 하는거라서 candidate이 이직 이유를 그렇게 댄다면 저라면 이 사람은 여기 들어 와서도 팀웤이 안 되겠구나 라고 생각할 겁니다.

      • 정답 45.***.132.41

        미국인들은 한국인들과 사고가 다른게 예를들어 일주일에 40시간 근무한다고 했을 때 그 안에 못 끝내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함
        오버타임하는게 능력이 아님. 매니저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돈도 더 줘야 하고.

        사실 40시간 안에 일을 다 끝내는 사람이면 오버타임을 하면 일을 더 많이 하는 걸로 생각을 함. 그렇게 일도 다 끝내면서도 사내 “정치” 혹은 교류를 하면 직장 내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임,

    • 73.***.30.218

      남들보다 일을 훨씬 더 많이 하고 성과도 더 많이 냈는데
      일을 줄이지 못하는 이유가 일을 그만큼 안하면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

      이라고 말씀하시는게 앞뒤가 맞지 않아서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 64.***.145.95

      일을 그렇게 많이 주면 보스가 능력이 안된다고 본다고 하기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아예 일을 안주죠. 누굴 좋아하건 일을 많이 맏기는건 일을 잘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원글이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는 설명이 없지만 이제 1년되었다면 당장에 뭔가 reward를 바라는건 좀 조급해 보입니다. 아마 원글은 내년에 혹시 승진이나 어떤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원했으나 잘 안된것으로 보입니다. 제 조언은 일단 길게 보세요. 이제 배우기 시작한 겁니다. 대부분 포닥까지 하고 온 사람들이 자기가 경력이 많다고 (박사부터 처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아니거든요. 지금은 자기일에 충실하면서 메니져하고 대화를 좀더 늘려보세요. 일말고도 커리어 로드멥을 같이 짜보세요. 그리고 보스가 좋아하는 사람은 여러유형이 있는데 그중에 그냥 일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 보스가 편해지는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 207.***.15.66

      보스가 니 스퇄을 맞춰야 하나?

    • a 64.***.218.106

      미국에서 직장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생초짜 한국인들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자격지심입니다. 맘에 안들면 다 때려치고 다른 회사로 쉽게 옮길수 있는 경력도 능력도 안되니 현직장에서 무조건 살아남아야 하는 절박함에서 오는 자격 지심입니다. 그러면서 혼자 상상하고 나보다 늦게 들어온 인도애들은 진급하고 연봉 더받고 회사에서 인맥도 좋고 그런데 난 왜 이지경인가로 시작해서 온갖 상상의 날개를 펴다가 어느날 별겻도 아닌 이메일에 발끈해서 메니져에게 대들다 싸이코로 찍혀서 다음 레이오프때 짤리는 그런 수순이지요.

      정신 똑바로 차라시고 그런 상상의 나래를 펼 시간에 공부하시고 이직 준비하시고 인터뷰 준비하시고 현직장에서 하고 있는 일들 잘 챙겨두고 뭐하는건지 충분히 이해하고 설명할 정도로 정보를 쫘악 빼내서 머릿속에 입력시켜두시기 바랍니다.

      지금 그회사에 평생 있을것도 아니고 있어서도 안됩니다.

      미국에서 21년차 엔지니어로 근무중인데 원글님 같은 전형적인 찌질이 케이스 수도없이 많이 봐왔습니다. 그런 사내 정치하지말고 공부하고 노력해서 회사를 계속 옮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직장인은 한군데 직장에 5년 이상 있으면 안됩니다.

      저는 지난주에 보잉하고 락히드 마틴에 이력서를 달랑 두장 보냈는데 이번주 초에 두회사 모두 하이어링 메니져들과 팀원들과 직접 인터뷰를 했고 락히드 마틴에서 거의 오퍼 직전까지 와있습니다. 믿듣 안믿는 상관없습니다.

      직장 생활은 전쟁입니다. 죽이던가 죽던가..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이력서에 나온 경력과 실력으로만 판가름 납니다. 너무 한가한 소리를 하셔서 한마디 적고 갑니다….그럼 이만..

    • 1111 74.***.20.102

      보스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이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다른 사람 보다 열심히 일 했더라도 일 시작한지 1년 밖에 안됐는데 무슨 리워드를 바라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일하는 방식을 바꿔 보기도 하세요. 보스가 일 던져 준다고 남들은 집가서 쉬는데 야근하고 주말에 나와서 일하는게 당연한게 최소한 미국에서는 아닙니다. 업무가 본인 능력에 비해서 너무 과중 된다고 하면 보스한테 정중하게 일이 너무 많다고 얘기를 해보시고 적극적으로 티를 내고 어필을 하세요. 보스가 일 시키는거 다 하면 그냥 그때부턴 그냥 호구로 봅니다. 그래도 안바뀌면 그때 이직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 글쎄 174.***.199.217

      내가 보기에 왜 보스랑 안맞는다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현재 퍼포먼스가 좋다면 님을 싫어할리 없습니다. 아무리 비즈니스를 잘해도 결국 딜리버리를 하는 사람이 인정받는것입니다. 매니저와 좀 더 커뮤니케이션하는 기회를 늘려보세요. 일 열심히 하는건 바보같은게 아니라 님과 회사를 위해서 좋은것입니다. 일 열심히 한다고 무시하거나 구박하는 사람 없습니다. 언젠가는 능력을 인정받을텐데 다만 시간적인 차이가 있는 법입니다. 바로 위에 보스가 아니더라도 다른팀에서 님을 원하실수도 있고요. 그리고 신뢰하는게 바로 쌓이지는 않으니 적어도 1-2년 보는게 좋습니다.

    • 1 67.***.125.42

      쓰레기 인성들어내는 윗글. 원글님의 글작성의도를 파악하지도 않고 질러대고 자기 오퍼받은것 자랑질이나 하는 어그로. 원글님 이런 쓰레기 무시하시고 지금 바로 일놓고 링크드인과 이력서 업데이트하세요. 저도 전직장 7개월동안 죽어라 일만하다 보스가 똘짓하길래 박차고 2배연봉의 현직으로 옮겨서 즐겁게 일합니다. 아마 이력서 업데잇하다보면 경력이 엄청 풍성하게 바뀌는 마법을 보시게 될겁니다. 👍

    • m 47.***.234.227

      보스의 잘못: 님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음.
      님의 잘못: 보스에게 님의 상황을 상세히 알려줘야 하는 걸 게을리 하고 나중에 결과만 보여줌. 그러면 보스는 그런가보다 합니다. 내가 이해한 프로젝트 방향이 맞나, 현재 진행 상태는 어떤가, 주말 오버타임 없이는 안 될 만한 상황 등을 항상 정기적으로 미팅하면서 알려줘야 합니다. 앞으로 회사 옮기면 정기적으로 미팅 갖고 매니저가 님 상황을 잘 알게 하세요. 당연히 1년 이직 가능해요. 한 일을 잘 포장해서 적극적으로 잡써치 하세요.

    • Oo 74.***.147.170

      일머리가 없는거에요
      본인스스로 일잘한다 양도 많이한다고 착각하는거지
      포닥을 했으니 언제 일을해봤어야 가늠이되지

    • ss 24.***.127.40

      위에 한 분이 이미 말씀하셨는데요, 저도 원글님의 말씀에 모순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하루 12시간 일을 안 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절박함을 표현하심과 동시에 그동안 일한 만큼 성과도 있다고 자신감도 보여주시는데요, 아마 그 모순을 잘 파고 드시면 지금 무엇을 하셔야 하는지 아시게 되실 거라고 봅니다. 감정적으로 그냥 때려치고 싶어서 때려치면 무엇보다 금전적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니저랑 소통은 잘 하고 계신지가 제일 먼저 알아봐야 할 문제 같네요.

      저 같은 경우 처음 한 회사에 입사했을 때는 어리버리해서 퍼포먼스가 좋지 못했습니다. 근데 1년 지나니까 완전 일은 능숙하게 처리하게 됬고 주변에서도 알아주는 사람이 되었는데, 매니저는 절 아직도 1년 전의 어리버리한 놈으로 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1년 더 일하고 그냥 다른 팀으로 옮겼습니다. 이렇게 본인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있으면 팀을 옮기던가 직장을 옮기는게 답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이 매니저랑 안맞아” 하는 생각에 때려치시는 것은 유아적인 투정이고요, 다른 매니저를 만나셔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지금 저는 좋은 보스 밑에서 팀장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최근에 한국인 한명이 팀에 들어왔습니다. 시니어 엔지니어로 들어왔는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인턴보다 못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주 몇시간씩 제가 직접 가르쳐 주는데, 뭔가 이해를 못하면 이해 못했다고 말을 하지는 않고 그냥 멍하게 있다가, 나중에 가서 완전히 딴 소리 하는 것을 계속 반복하더라고요. 제가 어떤 간단한 것을 지시하면 혼자 시간을 엄청 들여서 뭔가 하기는 하고, 제가 질문 있냐고 물어봐도 계속 괜찮다고 얘기를 하는데, 막상 결과를 보면 완전 다른걸 해놔서 시간 낭비만 한 꼴이 된게 몇번 있었습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라 하고 지시하기도 했고, 메세지로 그걸 적어서 보내주기도 했고, 제 매니저도 이메일로 구체적으로 지시를 내리는데도, 혼자 잘못 이해하고 소통도 안하고 뻘짓을 하는데, 매니저 입장에선 그런 사람 다루기 매우 어렵습니다. 왜 그걸 했냐고 물어보면 자기가 막 답답해서 짜증을 내거든요.

      원글님의 상황을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한번 차분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아주지도 않는 매니저 밑에서 일만 잔뜩 하는 것은 본인의 배움을 위해서는 좋지만 그 외에는 시간낭비입니다.

      • 72.***.133.24

        공감. 한국인 1세들이 좀 그런경향이 있습니다. 몰라도 묻지를 않고 대충알면 짐작으로 알았다고 하고, 어려우면 어렵다고 도움을 청하기를 싫어합니다. 아마도 자존심이 쎄서 그런것 같습니다. 또 한국에 교육이 문제가 있으면 책을 먼저 찾지 사람을 먼저 찾게 교육을 시키질 않아서 혼자 않아서 자료찾는데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대부분 미국인들이 이런 한국인을 보면 ‘언어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존심이 쎄기때문에 일에 중심에 서지 않으면 존중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죠. 대신 ….. 책임감, 엉덩이는 무지 무겁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맏기면 다른사람은 다 도망가도 한국인은 결국 데이터를 가지고 옵니다. 머리도 좋고. 한국에 미래에 교육은 창의력 교육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그것만 되면 한국인이 최고 인력임.

    • 무교동 67.***.29.163

      윗분 말씀처럼 실력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말씀이지만 세계각국의 지사에있는 80명 정도의 데이터 사이언 테스트가 참가한 머신러닝 헤카탄 에서 1등을 했습니다

      • ss 24.***.127.40

        제가 말한건 실력 얘기가 아니었는데 그것만 들으시는거 보니까 소통에 문제 있는거 아닐까요?

    • 1 67.***.125.42

      Wow!!! You do not have to stay where you are.

    • 165.***.225.39

      님의 매니저가 1년짜리 사원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범주의 사람이라치더라도, 님이 정치적이라고 보는 일련의 행동 들이 회사로서는 리더쉽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일을 알고나서는 무언가 조직하고, 운용하고, 컨트롤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는 거죠.
      회사생활 더 해보면 알겠지만, 손(발)로 뭘 만들어내고, 고쳐내는 것보다 입 하나로 일하는 사람들이 더 대우받고 인정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 _-_ 211.***.172.230

      > 하루도 안 빠지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일한 만큼 프로젝트에서 성과도 많이 냈고, 특허도 많이 냈습니다
      내가 보는 나

      > 저와 같이 묵묵히 일을 하는 사람
      남이 보는 나

      보스의 결론 :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딸리지만 시키는 일은 죽어라 하는 사람

      정치력으로 보이는게 그 사람들 능력입니다….

    • 그게 108.***.221.233

      8년차 직장인 입니다…
      포닥은 7년했구요.
      처음 2-3년간은 원글님처럼 struggle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잘 나가는 직원들은 생각을 많이 하더라구요.
      간단하게 그냥 자기 자신이 매니저라면 무슨일을 할까. 생각해보면 됩니다.
      내가 지금 가려운데 긁어주는 사람이 일 잘하는 겁니다.

    • 무교동 165.***.217.66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제가 현재하고 있는 분야가 저희 팀의 핵심 분야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좋은 성과를 내도, 매니저가 집중하는 분야는 따로 있습니다. 제가 현재 생각하는 솔루션은 ,저희 계열사 전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모여서 경쟁을 했던 헤카탄의 머신러닝 문제 같은것을 푼는것을 좋아하는데, 그러한 분야로 가는것입니다.

      이러한 분야를 하는 계열사는 따로 있는데, 그쪽 분야의 사람을 컨텍해서 계열사를 옮겨서, 제가 원하는 분야에 집중하는것도 가능할까요?

      • Hanover street 219.***.122.37

        보스에게 1:1 상담 신청하시고 하고 싶은 바를 어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원래 R&D와 client technical support 두 개를 담당했었지요. 업무하다보니 실제 하드웨어에 문제가 많고 고치는 데까지 일단 시간을 벌어 줘야겠다 싶어서 client technical support를 주로하게 되었는데 이게 전세계에서 실시간으로 문제 리포트가 들어오다보니 밤낮이 없더군요.

        원래 하고 싶던 현장비 개선업무를 어필했는데, 워낙 client support를 잘해놓다 보니 원래 계획했던 하드웨어 개선 업무는 하나도 진행되어 있지 않고 너가 지금 하는 업무에서 너의 팀을 확장시켜주기에는 리소스가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딱 그 이야기 듣고 사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과 제 가치를 인정해주는 회사를 잘 찾았네요. 맨 처음 단계로 글쓰신분께서 원하시는 바를 매니저와 잘 이야기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삭박위 194.***.98.40

      보스가 제 스타일에 안 맞습니다.
      EDITDELETEREPLY
      2021-11-1716:03:34#3649472
      무교동 165.***.33.95 921
      안녕하세요. 포닥생활을 오래 하다가 1년 정도 전에, 메디컬 디바이스쪽 대기업에 기초 연구를 하는 부서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근무하고 싶습니다. 약 1년 정도 되었는데, 열심히 하려고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서, 회사에서 5시 부터 근무를 시작해서 오후 5시 까지 근무를 하고, 주말에는 새벽 5시 부터 오후 3시 정도 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일한 만큼 프로젝트에서 성과도 많이 냈고, 특허도 많이 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 1년 정도 하고 있는데, 저희 보스가 저와 같이 묵묵히 일을 하는 사람들 보다는 정치적인 사람들을 좋아한다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남들 보다 열심히 일을 했지만, 돌아오는것은 스트레스 밖엔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 생활에 환멸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이직이 답일 까요? 인더스트리 경력이 1년 정도라, 다른 곳에서 좋은 잡을 잡을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인더스트리 경력이 한 2년 정도는 되어야 이직이 쉬울까요? 쉬는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일했는데, 정치적인 사람들만 이뻐하는 보스가 원만 스럽습니다.

    • OO 174.***.133.248

      다른데 못가요. 정무감각이 떨어져서

    • ss 24.***.127.40

      원글도 그렇고 댓글 다시는 것도 그렇고 원글님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자신의 능력, 그런 것에 굉장히 꽂혀 있는듯 한데요, 매니저가 뭘 원하는지 한번쯤 물어보시고 매니저는 왜 그렇게 하나 그런걸 알고 맞출 줄 알아야 어딜 가든 제대로 회사생활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시면 그냥 개같이 일만 하는 로우 레벨로 항상 남게 됩니다. 그건 정치가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이라서요. 맨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꽂혀 계시면 항상 직장생활이 불만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딱 하고 싶은 일만 하라는 회사는 없거든요. 그런거 하고 싶으시면 혼자 회사 차리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