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집값이 요즘 내려가고 있다고 해도 코딱지만하고 다 허물어져 가는 집 사기도 무섭더군요. 그래서 그냥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하프문베이 정도 생각하심 될 것 같네요) 에이커 단위로 땅을 사서 그냥 집 짓고 사는건 어떤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인터넷, 수도, 전기 다 연결해야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아서요.
일단 도로쪽에 utility와 sewerline이 들어와있으고 lot이 평평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건축업자부터 잡지 마시고 California license가지고 있는 건축사에게 도면을 그리게 하고 컨트렉터 4-5군대 컨택해서 한 2-3주 주고 bid받고 인터뷰 후 결정.
Half Moon Bay나 북가주의 해변가는 대개 오전 10-12시까지 물안개, 오후 4시이후 다시 물안개로 한 여름에도 햇빛 보기 힘들고 한 여름 낮 온도도 70도 넘기기 쉽지 않습니다. 3-4년전 여름에 4달동안 늘 안개가 껴서 해뜬 날이 10여일 정도였다는 기사도 있었구요. 남가주와 달리 물온도도 낮고 바람도 많아 오히려 안좋을 수도 있고 겨울은 비도 많고 파도로 침수피해도 있을 수 있고 내륙에서 해안가 나가는 길도 제한되어 있어 사고한번 나면 1-2시간 길막히는 것도 일상입니다. 해안가 땅값도 상당히 비싸고 또 joning으로 집 짓는 것도 미리 확인 필수이구요.
북가주 지역에서 땅값 싼 곳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 우선 출퇴근 거리가 멀거나 교통상황이 좋지 않다, 학군이 안좋다, 등등 이유가 다 있고 요즘 집 짓는 것도 contractor를 잘 못만나면 오히려 더 큰 고생하기 쉽습니다. 남이 안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