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화이저 Pfizer 1,2차 접종 상세 후기 =

  • #3593571
    위로위로 172.***.147.234 2843

    40세의 기저질환 없는 남자 입니다.
    당뇨, 고혈압 등등 멀쩡합니다.
    작년 신체검사에서 특이사항 없이 현재 건강상태 보통을 받았었던 이력이 있었구요

    원래 1년마다 접종 했었던 flu주사도 맞으면 늘 하루 이틀정도는 약간의 발열과 피로감이 있었네요.

    1차는 3/19일에 접종 하였습니다.
    이때는 별 생각없이 출근길에 접종하고 바로 업무에 들어갔었는데
    1차 맞은후 약 2~3시간 지나니까 맞은쪽 팔이 엄청 욱신거리고 근육통이 생겼습니다.
    엄청난 피로감이 몰려왔고 무기력하게 졸리더군요. 그래서 오후에는 그냥 조퇴하고 집으로가서
    온종일 멍하니 누워있었네요.
    다음날이 되니까 팔의 통증도 거의 없어졌었고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2차 예약은 원래 1차 맞을 당시에 그쪽에서 20일뒤에 날짜 잡아서 접종하라고 권고 했었는데
    바로 예약을 안했더니 예약 가능일이 한없이 뒤로 밀려서 결국 어제 4/21 오전 9시에 2차 접종했습니다.
    1차때 기억이 계속 남아있어서 이틀은 빼지 못하고 어제 하루만 쉬는날로 잡고 접종하고 집에 바로 왔습니다.
    이상하게 집에와서 5~7시간이 지나도 이번에는 전혀 느낌도 없고 멀쩡하길래…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주사 맞은후부터 입맛이 전혀 없더라구요
    원래 식욕이 좋아서 이것저것 잘 챙겨먹는 스타일인데….

    자는도중에 깼는데 새벽 2시즈음인가?
    오한 때문에 깼습니다. 따뜻하게 자는걸 좋아해서 두꺼운 이불을 덮었는데도
    온몸이 으슬으슬 추워서 옆에 히터를 키고
    두통도 좀 많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타이레놀을 복용했구요.
    그리고 좀 누워있으니 오한은 없어지길래 다시 좀 잤습니다.
    근데 설잠을 잔거라 자다깨다 자다깨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초기몸살같은 기분나쁜 두통과 약간의 오한, 피로감이 다시 몰려 오더군요.
    그래서 또 타이레놀을 먹고 현재까지 있습니다.
    팔의 근육통은 약간있고 초기감기같은 몸살 느낌과 피로감은 계속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노년층이 접종을 하면 몸의 면역이 상대적으로 약한부분 때문에 큰 증상들은 없는(즉, 무혈입성이라고 표현하던데요)

    반면에 면역이 좋거나 젊은층일수록 접종후 증상들이 1~2일정도 간다는 통계가 있네요.
    사람마다 증상은 다 다를수 있다고 하는데
    평균적으로
    발열 / 어지러움 / 피로감 / 메스꺼움 / 오한 / 기침 / 무기력 <—- 이게 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들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찾아오면 망설이지 마시고 접종하세요.

    화이저 기준으로 1차 접종시에 약 75%의 바이러스 방어율이 형성되고
    2차 접종후에는 약95%까지 바이러스 방어율이 생긴다고 합니다.

    • Oo 74.***.147.170

      저도 1차엔 가벼운 팔통증뿐이었는데
      2차는 그야말로 독감수준으로 이틀 아팠습니다
      오한 발열 근육통 두통 그냥 독감입니다
      타이레놀먹고 버티고 이틀 정확히는 36시 뒤엔
      증상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다시 겪고싶지 않을 정도로 부작용은 심했어요.
      40세 기저질환 없습니다

      • 위로위로 172.***.147.234

        저도 비슷한 증세 입니다.

    • cs 173.***.70.3

      저는 j&j꺼 금지되기 전에 맞았는데
      40세, 기저질환없고, 플루샷 맞아도 별다른거 없었는데

      코비드백신 맞고 8시간 후 오한과 미열이 나기 시작하고 온몸 관절이 다 아파서 결국 다음날 sick day쓰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하루 쉬니 다음날 괜찮아지더라구요
      플루샷 보다 뭔가 몸에서 격렬하게 반응하는거 같아요

      • 위로위로 172.***.147.234

        그런것 같아요

    • SEIL 165.***.0.206

      40대 초반 기저질환 없이 화이저 2차 맞고 난후 미세한 근육통이 있었는데. 딱 24시간 지난 뒤에 오한,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맞은후 36시간이 되니 증상이 점차 수그러 들었습니다. 기억나지 않을정도로 마지막으로 아펐던 기억이 꽤 오래전이었지만 , 다시 느끼고 싶지않은 통증이더군요.

      • 위로위로 172.***.147.234

        진짜 저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은 간접영향 입니다..

    • 흠.. 66.***.131.76

      저도 화이자 1차맞았는데 맞은 부위만 조금 뻐근하고 아무렇지 않았어요. 2차는 아플확률이 높다그래서 걱정입니다
      기저질환없고 건강한 30대초반입니다

      • 위로위로 172.***.147.234

        저도 2차를 맞을까 말까 전날까지 고민하다가 그냥 맞았습니다.
        방어율 95%까지 끌어 올리셔야죠 ^^

    • Wr 68.***.93.90

      저는 1차는 주사맞은 팔에 근육통만 있었는데 2차는 아주 죽는지 알았습니다. 열은 100도로 올라가고 온몸은 몸살처럼 아프고 오한에 온 마디가 다 끊어질듯이 아프더군요.
      이렇게 아픈데 3차를 준비하고 있다는데 글쎄요 저는 맞고 싶지는 않습니다.

    • 72.***.96.112

      이걸 3차에 문제는 매년 맞아야 한다고 하는데…….뭔가 백신을 새로 계발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점점 맞으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 50대 73.***.98.103

      50대 초반입니다. 화이자로 2차까지 마쳤구요. 기저질환없고 건강합니다.
      1차 때는 주사 맞은 부위에 약간의 통증, 생활하는데 지장없고, 뛰면 조금 아린 느낌 드는 정도였습니다. 이틀 뒤에 정상으로 돌아왔구요. 살짝 어지러움도 있었습니다.
      2차 때는 거의 통증이 없었습니다.

      40중반 아내는
      1차 때 팔이 아파서 3일 정도 고생하더군요. 팔도 못 들 정도였습니다.
      2차 때는 1차 통증의 50% 정도였습니다.

      통증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독감백신보다 조금 아픈 정도? 였습니다.

      • 위로위로 172.***.147.234

        몸의 면역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백신 반응이 격하게 나오는지라
        발열 등등 증세가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낮은 분들은 상대적으로 별 증상들이 없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 30대 98.***.187.128

      저는 30대 중반인데, 2차는 아직 안맞았고, 1차는 화이자로 지난 주 수요일에 맞았네요.
      저는 백신 맞자마자 팔에서 근육통 느낌이 오더라고요. 바로 통증이 시작되어서 집에 돌아올 때 조심히 운전해서 왔습니다. 이 상태로 점점 심해지다가 저녁이 되니 팔을 못들겠더라고요. 그 다음날 까지 계속 팔만 아프고 점점 괜찮아졌습니다. 근데 아직까지도 팔을 움직일 때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2차는 얼마나 심각할지 가늠이 안되네요..

      • 위로위로 172.***.147.234

        님이 겪었던 1차후가 딱 제가 있었던 경미한 증상이었습니다.
        하지만, 2차때는 좀 다릅니다.

    • 아무튼 32.***.118.216

      별 탈 없으니 다행. 님의 경우가 약간 심한 후유증인 듯.

    • 40대 50.***.171.82

      Pfizer꺼 맞았습니다. 1차때 팔에 근육통 2~3일 진행 됐었습니다. 2차때 근육통도 없고 아무증상이 없어서 심지어 주사기에 물 넣었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희한하게 귀에서 진물이 며칠 생겼습니다. 1차때는 우연인가 했는데 2차때 동일한 증상이 있어서 백신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증상이 계속되지 않았고, 통증도 없어서 그냥 넘겼습니다. 백신투여후 1달 넘게 아무이상 없습니다.

    • 모더나 50.***.105.107

      60대 초반이고 기저질환 없이 건강합니다.

      모더나 백신을 3/22에 1차 맞고, 4/19에 2차를 맞았어요.

      1차 때는 팔에 약간의 통증 정도가 있었습니다.

      2차 때는 24시간 정도 지난 후에 오한, 고열, 피로감이 갑자기 찾아 와서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아침이 되어서도 증상이 약하게 남아 있었는데, 몇시간 정도 지나니 완전히 없어지더라구요.

    • 맞으세요 184.***.230.57

      40대 기저질환없고 알러지 없습니다.
      1차 맞고
      첫날 팔 좀 아프고 약한 오한
      둘째날 쇠몽둥이로 몇 대 맞은 후의 상태로 아프고 팔 들어올리기도 힘들고 오한은 좀 더 심해졌지만
      3일째 모든 증상 사라졌고 별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작년 4월에 코로나에 걸려본 사람으로서

      미각 후각 100% loss 약 5주간 지속
      두통 2주정도 (코로 물 들어갔을때 찡한 느낌의 두통이 24시간 지속)
      설사 1주일
      구토 하루(녹색의 담즙까지 수회 함)

      숨참 무기력 등등 열을 제외한(죽기 싫어서 매일 족욕과 쓰러질듯한 몸으로 쇼파 앞에서 스쿼트 해서 땀을내서인지) 모든 증상있었지만

      병원에서 100도 넘지 않는다고 받아주지 않았고 , 3주를 그렇게 각종 증상 완화약만 돌아가면서 먹으면서 버텼습니다.

      그 후 6월에 항체검사에서 코로나 걸린 사실 확인됐습니다.

      물론, 부작용으로 안타까운 일도 생기지만 다시 걸리느니 백신맞고 최대한 다시 걸릴 확률을 줄이는게 전 좋습니다.

    • 70대 후반이면 코로나로 죽나 백신으로 죽나 64.***.52.127

      죽는것 매한가지인것을…. 기껏 몇년 더 살다가 죽는것인데. 특히나 벌어놓은것 없으면 일찍 죽는것도 좋은 방법아닌가 싶다

    • Ed 72.***.129.25

      저는 1차때 아무렇지 않다가 2차때 맞고 8시간 후부터 24시간동안 마디마디 안아픈데가 없고, 열나고 머리아프고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독감 걸렸을때와 증상이 너무 똑같네요.
      저는 모더나인데 주변에 모더나 맞은 사람 반응이 거의 같았고 화이자 맞은 제 와이프와 주변사람들은 다들 멀쩡하더라구요. 더 맞을일 없기를 바랍니다. 일부러 독감 걸릴려고 주사 맞은 기분… 어휴

    • 음… 47.***.56.43

      내 얘기 하는줄 알았네…
      2차맞고, 12시 잠들기 전까지, 아무런 반응없어서
      어라.. 넘겼다하고 잠들었다가…
      오한에 오한이나서 새벽에 깨보니 2시반인가…
      옷하나 더 껴입고, heating pad 끝까지 켜서 뜨겁도록 해서 자니까, 그나마 잠오더라…
      다음날 완전 몸이 천근만근…
      자영업이라 어쩔수없이 일함. 완전 죽을맛…
      그 다음날은 많이 괜찮음, 그렇지만 약간은 아직 아픔.
      그 다음날 완전히 회복.

      3차?????
      맞기 싫음.
      또 이거 겪으라고??????????????

    • 108.***.223.102

      30중반 화이자 접종후
      1차 – 접종부위 약한 근육통
      2차 – 첫날 10시간 뒤부터 미열시작, 그날 새벽엔 다리 근육통, 다음날 아침에 오한과 매스꺼움. 타이레놀 계속 먹으면서 다음날 오후부터 서서히 정상으로 회복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