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맘에 드는 회사에
인터뷰가 잡혔습니다.

흔히 말하는 백그라운드 체크는
인터뷰 후에 뽑힌 사람들 위주로 하는 건가요?
아니면 백그라운드 체크가 이미 끝난 상태에서
인터뷰할 사람들을 뽑는건가요?

제가 4년전에 아는 한국분 가게에서
잠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손님과
사소한 다툼으로 체포된 적이 있습니다.
케이스는 드랍되었지만 레코드는 남아있을 것 같은데
이것이 큰 문제가 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학생신분에 일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고 드랍된
케이스지만 체포된 경력이 맘에 걸리네요.

백그라운드 체크 후 이걸 물어보면
그냥 솔직히 답하는 게 최선인가요?

어떤 분야의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보통 뽑기로 결정한후 bgcheck하는게 일반적이죠. 더구나 전문직이라면, 공항이나 국가기관 같은 곳이 아닌다음에야 전과가 있건 없건 물어보지도 않는게 정상이구요. 설령 체크한다고 해도 drop된 케이스라면 아무 문제도 없을것이고.. 굳이 먼저 이야기하실필요도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딴지 걸고 싶지 않지만 sv님 말씀에 문제될 경우가 있을것 같아서 씁니다. 보통 뽑기로 결정한후 background check하는거는 맞습니다. sv님은 어떤 분야인지 모르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분야 조금 알아서 써봅니다. 어카운팅 경우, 어딧쪽에서는 백그라운드 체크 중요합니다. 신뢰가 떨어지는 사람을 남을 감사하는 자리에 내놓을 회사 없습니다. 백그라운드 체크전에 사실이 아닐경우 자를 거라는 데 대한 동의를 받아놓고 조사기관에 의뢰하는데 이게 일치하지 않을 경우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심지어 학점 2.9를 3.0이라고 썼는데 걸리면 짤립니다. 그러니까 원글님 케이스가 사소한 걸로 법원 기록 같은게 남아 있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게 님 백그라운드 체크에 나왔고 원글님이 제출한 내용과 틀리다면, 아마 그냥 넘어갈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 전에 그 케이스가 어떻게 된건지 확실히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일 그내용이 님을 계속 따라다닌다면 써서 별 것 아닌일로 넘어가는게 낳습니다.

그리고, 포지션에 따라 background check 강도가 틀려집니다. 백그라운드 체크때 따로 물어보는 형식이 있는데, 정 걱정되거나 모르겠으면 HR에게 그 질문이 뭔지 그리고 해당되는 사항인지 미리 구두로 물어보는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인터넷에 돈내고 백그라운드첵하는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거기서 한번 님 백그라운드를 체크해보세요. 회사마다 백그라운드첵하는 수준과 범위가 틀려서 꼭 맞다고는 할수 없지만 criminal로 기록이 남아있는지 아닌지는 알수 있을 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