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받고 포닥오래 하다가 첫 회사로 가는데 월급이 적음.

  • #3693051
    143 73.***.252.111 2265

    분야는 순수과학(이론물리) 이라서 사실 요새 회사에서 필요한 스킬이 없어서 잡 구하는게 쉽지 않았음

    연봉도 캘리포니아 지역인데 입에 풀칠할 정도이고.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것 하면서 만족하면서 살아야지. 어쩌겠냐. ㅎㅎ

    • 물리사람 47.***.238.36

      혹시 어떤 분야로 가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론물리쪽인데.. 이론물리 특성상 전임교수 되려면 포닥으로 10년이상은 굴러야 해서 포닥 몇년째 하고 있는데…인더스트리로 가기 쉽지 않네요.

      • 143 73.***.252.111

        저는 일단 잡 찾아본건
        Quantitative Researcher, 퀀트(이건 전공 크게 상관없이 “스마트” 하면 되는듯).
        Computational chemist/biologist 를 주로 지원했습니다.

        최종 오퍼 받은건 Scientists- Computational biologist 입니다.

        어느 분야든 요새 프로그래밍은 필수인것 같습니다.

        • 물리사람 47.***.238.36

          아 그렇군요…numerical calculation을 많이 해서 그쪽으로 알아보는데 주로 시민권자 위주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 밖에 없더라구요.
          시뮬레이션을 좀 하고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도 개발해서…컴터는 좀 다루는데 ….chemist./biologist라는 검색어는 생각못했네요. physicist 위주로 찾아보는데..방사선 이나 medical 쪽으로만 나오고…
          취업 성공까지 가신 것 보니 대단하시네요…

          • 143 73.***.252.111

            저는 사실 computation도 전문으로 하던게 아니라서(손으로 계산) 이것만 해서 박사 받은 사람들에게 밀리고, 어찌저찌해서.

            물리 전공후 분야를 바꾼 사람이 “가능성”을 보고 오퍼준것 같아요.

            여러군데 많이 자원해보시고, 잡 잡으시길 기원합니다.

      • 143 73.***.252.111

        이론물리분야 포닥 오래한다고 교수될이 높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낮아지는것 같습니다…

        교수되는 가장 “일반적인” 루트는 이미 학부때 연구참여해서 논문도 좀쓰고, 탑스쿨 좋은 그룹에 가서 좋은 논문 이미 박사과정때 쓰고, 포닥도 좋은 그룹에가서 유명저널에 논문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라도 뒤쳐지면 교수직은 점점 멀어집니다..

        매년 나오는 스마트한 프레쉬 박사와 경쟁이 어렵더군요.

    • NY 140.***.254.133

      고생하셨네요. 몇년 일하다 보면 기회가 올것입니다.

    • 2323 24.***.141.166

      대충 얼마인가요?

      • 143 73.***.252.111

        TC 140k정도 됩니다. (포닥한 기간+ 지역을 고려하면 적다는 뜻이니, 오해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

    • 174.***.78.233

      고생햇다
      잘살아라

      • 아… 104.***.181.130

        아하하 당연 포닥 두배이상이져

    • 172.***.20.123

      아니 무슨 IT도 아닌데 연봉을 TC로 쓰나요. TC 140k 면 베이스는 10만 좀 넘겠네요. 물리포닥하고 그정도면 그냥 일반적입니다.

    • 47.***.234.227

      잘 받았네 그 정도면

    • 샌디에고 104.***.64.148

      140k가 입에 풀칠할 정도라니… ㅋㅋㅋㅋ

    • 퀀트 172.***.19.247

      저는 컴싸 박사에서 엔지니어 하다가 퀀트로 온 케이스인데 주변에 물리 했던 사람들 좀 되더라고요. 투시그마 점프 타워부터 시작해서 알아보면 펌이 꽤 많은데 나중에라도 다시 도전해보세요

      • 143 73.***.252.111

        Thanks.
        당장은 모르겠는데, 나증에 어찌될지 모르니 관심은 가지고 보고있습니다.

    • 포닭 104.***.181.130

      아가데미있는사람 교묘하게 놀리기?

      • 143 73.***.252.111

        그럴리가요. 제가 님 보다 포닥 오래했을겁니다. 😉

        각자 삶에서 추구하는바/ 우선순위가 다르니,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삽시다. 비교하다 보면 늘 불행할수 밖에 없습니다.

        연봉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지 말고.

    • 47.***.234.227

      이제 첫 직장 입사하면서 연봉이 너무 많은 사람도 있나? 아쉬운 게 오하려 당연함. 포닥 5년하면 부장이고 10년 하면 임원? 그런 거 아니란 거 잘 알텐데. 아무도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엄청난 고통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박사하고 포닥 하고 남들 가는 길 고대로 잘 따라 가고 있으면서 신세한탄이라니 엉뚱.

      • 143 73.***.252.111

        지금 보니 아래에도 댓글 다신 분이시네요.

        기운내시고 원하시는것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 47.***.234.227

      캘리 포닥 샐러리에 비하면 갑부나 마찬가지. 베이는 뭐 추첨이 되어서 간건가? 전공도 커리어도 회사도 전부 다 본인 결정 본인 선택인데 왜 이제 와서 한숨? 본인 전공이 수요가 없어서 잡 겨우 얻었다면 오히려 감사해야 맞음. 엄청난 샐러리 받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음. 현실 파악 빨리하고 회사에서 잘 배우고 이직도 하면 얼마든지 잘 살아나갈 수 있는 상황임. 공감해 줄 부분이 전혀 안 보임.

      • 143 73.***.252.111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좀 물어볼게요.

        분야는 순수과학(이론물리) 이라서 사실 요새 회사에서 필요한 스킬이 없어서 잡 구하는게 쉽지 않았음 –> 제가 겪은 사실.

        연봉도 캘리포니아 지역인데 입에 풀칠할 정도이고. –> 사실 기술
        https://livingwage.mit.edu/counties/06075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것 하면서 만족하면서 살아야지. 어쩌겠냐. ㅎㅎ –> 이게 한숨으로 읽히시나요?
        제가 감사하면서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 위 3문장으로 파악하셨나요?

        난독증 이신가요?
        아님 다른 의도가 있나요?
        순수한 호기심에서 물어봅니다. 🙂

        ps. 남들이 할수 있는일을 굳이 제가 하고 싶지 않아서 마이너한쪽 연구했고, 새로운 직장일도 비슷한 이유에서 골랐으니, 세상이 본인 같은 사람만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님에게 공감을 요청한적도 없고, 받을 필요도 없어요. ^^;;

      • 64.***.145.95

        원글 베이란다. 너 UCSF 포닥이 얼마받는지 아나? 7만은 받는다. 포닥이라고 다 니가아는 깡촌만 있는거 아냐. 게다가 포닥은 그래도 의료보험 좋고 하우징이나 다른 보조도 있어서 솔까 베이에서 10만받으면 포닥하고 사는거 별반차이 없다. 물론 과선택이나 진로도 본인이 한것이지만 그 결과 누구도 쉽게 예상할 수 없는거야. 원글이 교수 됬다고 하면 그럼 과선택 잘했다고 해야하나?

        • ㅁㄴㅇ 132.***.13.137

          평생 포닥해라 그럼. 펀딩 없어서 다다음달 까지 짐싸서 나가란 소리에 가족에게 말못하고 혼자 죽을것같은 고통을 느껴봐야 아 이래서 빨리 잡 잡아야하는구나 할때는 이미 늦은거야.

          • 64.***.145.95

            누가 포닥이 좋데? 원글이 포닥후에 인더스트리에서 받는 돈이 실제로 원글이 말하듯이 그리 많지 않다는 말을 하는거잖아. 애는 왜이리 난독증이 심하냐.

            • ㅁㄴㅇ 132.***.13.137

              니가 다시 읽어봐. 난독증이니?

            • 72.***.133.24

              나: ‘센프엔 포닥도 7만은 받으니 회사에서 10만불 받아도 포닥하고 별반차이 없어요’
              너: ‘그렇게 포닥이 좋은면 포닥하세요’ —-> 닭이냐?

              또 고집은 있어가지고…..풋.

            • 143 73.***.252.111

              ㅁㄴㅇ 님 포닥이신것 같은데
              연구분야가 뭔가요?
              말씀 해주실수 있나요?

    • 아침 23.***.139.74

      There are places constantly seeking someone like you.
      Here is one. You may try it around.
      https://www.jpl.nasa.gov/search?query=opening

    • 143 73.***.252.111

      What’s your speci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