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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박사과정 동안 지도교수님한테 들어온 논문을 함께 리뷰해본 적 없냐는 질문을 들었어요.저는 STEM전공이고 박사과정 동안은 지도교수님이랑 dissertation 논문 작성에만 집중했거든요.
사실 지도교수님이 제가 외국인이라 그런지 지도학생들 중 저한테만 자기 수업 TA를 안 시키는 거 같아서 졸업 전까지도 좀 신경쓰였었는데요
분명 리뷰어 요청 많이 받으셨을텐데 제게 같이 paper 리뷰해보다는 말씀을 한 번도 안한 거 보면
원래 다른 학생들한테도 안 시키는 성향인지 아니면 제가 못 미더워서 그런건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다행히(?) 그동안 기억을 돌이켜보면 랩에 다른 친구들한테도 안 시킨 거 같긴 한데
박사과정 중 지도교수님과 같이 리뷰어로 참여하는 게 얼마나 보편적인지 궁금합니다. 이것도 분야에 따라 다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