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KP중 한곳에 오퍼를 받고 (구두가 아니라 최종 합격문서) 결국 기업에 잔류하였는데요 개인 상황 따라서 다를 것 같습니다. 당시보다 연봉이 더 올라서 이제는 total compensation이 90만불 수준이 넘습니다. ”

라는 댓글을 다신 분이 있는데…

진짜 사실이라면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네요.

컴퓨터쪽 공대가 아니라 일반?공대쪽 박사출신인 저로서는…저희 업계에서는
저런 연봉은 제 위에 위에 위에 사람도 못 받는 연봉이라서…

Base salary 는 말도 안돼지만 Total compensation 이면 아주 무리는 아닐수 있습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Director 정도 이면 보통 40만불인데 절반정도가 주식관련이라 어떤해에 주식이 2-3배 오르면 60만불까지 어떤해에는 올라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90만불은 아주 Rare 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 주식이 3-4배 올랐다면 가능할수도 있겠죠. ESPP, Stock option, RSU 등 변수가 많네요. VP 급이라면 보통 60만불이니까. 운이 좋은 해이면 $1M 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Major IT 회사들이 Stock이 차지 하는 부분이 많아 글쎄요 올해 같은 경우는 아마 20-40% 정도 Total Compensation 이 떨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회사 주식이 연초대비 40% 하락해서 Total Compensation 이 작년대비 20% 이상 떨어질것 같네요.

그나저나 어떤 특정해에 얼마 벌었나는 큰 의미 없어요. 10년 20년간 꾸준히 일정 수익을 얻으면서 다른 부분에 투자하는 열정과 능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일례로, airbnb에 비상장이었을 때 들어가서, 주식 받았는데, 그 가치가 계속 올라가는 경우,
그래서 회사가 상장되면서 주식이 올랐을 때, 서류상으로는 1M 찍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total compensation이 90만불 수준이라고 했는데.. 아마 base가 아니라, 작년에 주식 뻥튀기 된 테크 회사에 조인했나보네요. 지금은 주식 거품 꺼졌으니.. 또 다를 수도..

여기 유저들 실제로 만나면 가관 일거다. 세탁소, 사이딘, 청소, 백수, 불체자 등등등….

비상장회사에서 숫자놀음하는게 아니라도 90만불 가능하긴 합니다. 베이스 250-300k + 캐시보너스 10-20% + 나머지는 RSU
주식 떨어진거 감안해서 90만불이면 메타 기준으로 E7이나 M2 정도고 구글 기준으로는 반단계정도 더 높은 레벨에서 받는 액수인데요, 제가 메타 다녔을때 E7+ 숫자가 회사 전체 엔지니어와 매니저 합쳐서 상위 2% 내외였습니다.
E7 정도면 스타트업에서 CTO급으로 가는 스펙이라 90만불 TC는 불가능하진 않아도 드물다고 할 수 있겠네요.

삼성에서도 상무급은 한국 TC 기준으로 4-6억, 부사장급은 6-10 억입니다. 미국이 한국보다 1인당 GNP 가 더블이니 TC 90만불이란 한국기준 삼성 상무정도의 급여라는거죠.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드물죠.

한국 상무보단 fang 90만불이 덜 드물것 같습니다. 대략 연차가 쌓인 f나 g의 레벨 7이나 애플의 m3 혹은 ict 레벨 6 정도면 상황에 따라 가능할텐데 한국 상무처럼 100명씩 매니지 하고 그런 거 아니거든요. FG의 레벨7은 ic도 종종 있고…하지만 한국 사람 입장에선 외국인이라는 것 때문에 힘들수도 있겠네요

주식시장 폭망 했다고 해도, 애플 기준으로 4년전에 비교해서 주식 3배 올랐음. 4년전에 rsu 300k이 세전으로 900k. tc90만불이 현시점으론 많아보여도, 미친듯 오른 주식시장 감안하면 그렇게 또 많은건 아님.

위에서 다 말한 대로 TC와 RSU의 개념을 이해하면 다음해 주식 상장되면 90만불이 아니라 더 찍을 수도 있죠. 그냥 특수 케이스라 보면 됩니다. 그냥 일반인이 받는 연봉은 level fy 보면 다 나오니 누구는 얼마 받더라 그런 것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삼성 상무가 4~6억 인가요?? 상무 8년차 정도 했을때 금액 인가요?
삼성전자 상무 초년엔 수석하고 크게 차이도 없다가 2년 살아남으면 좀 올라간다 하던데요

메타 E7까지 안가고 E6에서도 TC 90만불 가능합니다. 저는 E5때 60만불 넘었습니다.

주식 한참 오를때에는 e6에서도 90만불 가능할 수도 있었죠.
보통 TC 50~60만불정도면 주식이 그 중 반 이상일터이고, 주식이 2배 이상으로 꾸준히 오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메타 주식 5년전 가격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4년간 받은 주식들을 팔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면,
가지고 있는 주식들의 가치가 받을때보다 다 떨어져 있다는 얘기죠.

애플기준 디렉터급은 1M정도는 충분히 찍는것 같아요. 디렉터면 상무급이니 90만불 충분히 넘는다고 봅니다. 시니어급 평사원이 박사학위자 및 시니어급 경력 기준 30-50만불이니까요.

매번 나오는 반복 주제인데 가능합니다. Total comp는 1년 기준으로 받는 베이스 현금 샐러리 + 현금 보너스 + RSU (상장 회사는 사실상 현금과 동일)을 가리킵니다. 구글에서 L7 혹은 L8, 메타에서 E7 정도면 주식 값이 한창 좋았을 때 90만불은 충분히 나옵니다. 300K 베이스 + 25% 정도 보너스 (75K) + 그리고 400-500K 주식이면 900K가 나오죠. 보통은 작년 같이 주식이 좋았을 때 L7/E7이면 1M 찍었습니다. 지금은 주식이 많이 떨어져서 TC도 내려갔지만 금전적인 것만 따지면 한국의 서울대 교수와도 비교가 안 됩니다. 설카포 교수라는 타이틀 빼고는 근무 환경 + 워라밸 + 돈 + 삶의 환경 모든걸 따져도 베이/시애틀에서 900K 연봉의 “무명” 엔지니어가 밸런스 붕과 수준으로 좋습니다. 단, 나는 무조건 한국가서 교수님 소리 듣고 내 맘대로 살고 싶다면 한국으로.

약간 다른 얘기 두가지가 섞이는 거 같은데 제가 위에서 쓴건 90만불 내외를 꾸준히 받을 수 있는 레벨이 E7이라는 얘기였고요, 주가가 높을때 운좋게 90만불 찍어볼 수 있는 선을 논하자면 E6도 말이 되고요. 원글에서 언급한 댓글은 “운좋게 찍어봤다”의 뉘앙스는 아닌거 같아서 E7이라고 썼습니다

순수 베이스로는 해지펀드 급 근융쪽 아니면 90만불은 불가능하죠.

Revenue가 multibillion 이상 되는 회사들이면 디렉터급 정도되면 보너스랑 이것 저것들 해서 찍을 수 있습니다

여기 사이트는 대부분이 자칭 FAANG + TC500K + 컴싸전공 가성비충 들이니 대충 걸러들으세요 ㅎㅎ

Apple ICT6, Google L7, Meta E7 이면 TC 1M이 그리 드문 케이스가 아닙니다. 매니져로 쳐도 Apple M3이상 이면 밀리언 나옵니다. 제 아는 형이 작년 W2 기준으로 1M 넘었다고 하네요. M3구요. 디렉터급은 FAANG 기준 대부분 밀리언 이상입니다. 오죽하면 디렉터되면.삼대가 살수 있는 돈을 번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님들 생각보다 FAANG 상위 엔지니어들 돈 엄청 잘 법니다. 물론 되기 무지 힘들지만 한국분들 간간히 있어요. ㅎㅎ

삼성 상무가 4~6억은 많이 오버된거 같구요 정말 잘받으면 4억 언더 생각하시면 될꺼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