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커리어변경 글을 보고 질문드립니다

  • #3760677
    미국생활 98.***.82.26 887

    안녕하세요.

    CSU 에서 BS 받은 유학생입니다. 전공은 상경계열입니다.
    졸업은 2020년도에 했고 나이도 밑에 글과 비슷한 20대 후반입니다.
    아직 영주권이 없지만, 곧 결혼 영주권 받습니다.

    BIO, PHYSIOLOGY 이런것들은 CC에서 들을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커리어를 바꿔볼까 생각 중입니다. 밑에 분과 같이 RN 으로 생각중인데,
    문제는 제 GPA 가 NURSING SCHOOL 을 가기엔 낮다는 점 입니다. 2.8입니다.
    또한, SECOND BACHELOR 가 WORTH 한지도 궁금합니다.

    NP가 되는 방법도 알아봤습니다만, NP도 RN 으로 일한 병원 경험 있는 사람들이 역시 유리 하더라구요.
    아니면 아예 생짜로 LVN 부터 시작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질문맨 108.***.175.198

      대학원으로 널싱을 가는경우는 봤는데 그것도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 미국살이 98.***.82.26

        NP 말고도 다른 과정이 있나보군요!
        감사 합니다 더 찾아 보겠습니다

    • 현실은 98.***.231.247

      – CC 든 컬리지든 간호학과는 필수과목도 채워야하고 GPA 3.5 이상으로 입학하기도 어렵다.
      – 수업내용도 어려워서 중도에 Fail되서 많이 탈락한다.
      – 필수적으로 많은 실습시간을 채워야하는데 고되다.
      – 따라서 졸업하기 어렵다.
      – 졸업하고 RN 자격시험도 쉽지않다.(올부터 출제방식 새로 변경되고 서술형도 출제)
      – 병원취업해도 과에따라 다르지만 업무강도가 빡쎄다.(보통 환자 덩치가 커서 힘쎈 남자가 일도 잘함)
      – 의사/환자/가족/임상간호사/매니저등 사이에서 입원/퇴원/주사/상태확인/애로사항/약설명/때마다 약봉지 뜯어서 먹는거 확인 등을 해여하구 하루종일 서서 오가는 일이라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다.(수시로 벨누르는 환자/쓸대없이 말많은 환자/신경질적인 환자도 많음)
      – 대신 RN되면 인원이 부족해서 병원에서 짤릴일은 거의 없다.일이 힘들어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모자람.
      – 혹시나 취업이 잘된다는데 이거나 해볼까하는 생각은 절대금물 내용이 방대하고(해부/생리/병리/약리학등) 완전 전문직임.

      • 미국살이 98.***.82.26

        댓글 감사합니다.
        엔클렉스 출제 유형 바뀐건 처음 알았네요!
        현실은 님 댓글 보며 좀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 ss 136.***.219.18

          한국가서 간호전문대 졸업하고 icu에서 3년 일하고 오세요. 여기서 lpn도 들어가려면 힘들어요. np는 일단 널스여야죠.. 그리고 np는 환자 많이 문진하고 보는데 영어가 안되면 말짱 꽝. 한인타운에서 일할거면 내가 왜 np했지?

          • 미국살이 98.***.82.26

            영어는 무리 없이 합니다. 일은 한인타운에서 할 생각은 없구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ADN 받고 LVN/LPN 부터 시작할 생각도 있습니다.
            일단 배우자의 생각도 들어보고, 최종 결정하려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12345 72.***.123.48

      NP는 RN 되시고 나서 하는거 아닌가요

      • 미국살이 98.***.82.26

        될 수 있다고는 하는것 같은데,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 화이팅 71.***.184.44

      말씀하신 조건들로는 쉽지 않습니다.

      • 미국살이 98.***.82.26

        안녕하세요 화이팅님,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렇더라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다른 걸 생각해봐야 하는 건가봅니다ㅜ

    • 11 172.***.99.201

      모든일이 비슷하겠지만 의료쪽은 정말 적성에 맞아야 할수 있고요… 체력적으로도 바쳐 줘야 하는것 같고 ..상경계열이면 accounting 조금만 채우면 CPA볼수 있는데 (취업과는 별개긴 합니다만) 1년짜리 석사 가서 리쿠르팅해서 퍼블릭 가던지 아님 private이나 local government 갈수 있는데요. 물론 그것도 적성에 맞아야 하지만요. 뭐 현업에 있는분들은 CPA 가 하는일에 비해서 그닥이라는 사람도 많긴한데.. 뭐 좀 케바케가 크고요. 수입도 뭐 괜찮습니다. 앉아서 오래 일하고 읽기에 강하면 CPA나 Lawyer가 더 적성에 맞을수 있습니다.

      • 미국살이 98.***.82.26

        댓글 감사 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CPA 따려면 대학원가서 이수 과목을 더 들어야 하고, 아예 적성이 안 맞는것은 아니지만,
        학부 전공을 처음 택할땐 유학생으로서 일 자리를 찾기 수월한 과를 선택 했던지라..
        다른 분야에 도전 해 보고 싶은 마음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현실적으로 힘든걸 알면서도 분기마다 한번씩 도전해 볼까? 하면서 마음속에 올라오네요ㅎ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 12 151.***.195.70

      의료계 직업들이 고연봉인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중간에 번아웃으로 그만두고 전직하는 사람들도 꽤 되고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주변에 관련 직종으로 일하시는 분들 찾아가서 최대한 많이 얘기해 보시고 병원이나 nursing home 봉사활동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만약 그 길을 가시겠다면 이미 학사학위가 있으시니 accelerated BSN 프로그램 알아보시면 됩니다. pre-req은 일하면서 CC에서도 들을수 있고 학점도 만회 가능하겠죠.

      physician assistant(PA)도 ROI 아주 좋은 직종중 하나입니다. BSN보다 1년 내지 1년 반 정도 준비기간이 길어지긴 하는데 연봉은 비교가 안되죠. 이쪽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미국살이 98.***.82.26

        댓글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RN, LVN 병원에서 일 하시는 약사 등등 의료계열에서 일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작성자님이 말씀 하신대로 DEEP 하게 얘기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분들 생활 보면 참..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돈만보고 커리어를 바꾸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전혀 다른 분야에서의 커리어 변경이다보니, 좀 더 심사숙고 해야겠습니다. 말씀하신 PA 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92.***.119.91

      간호사니 그런 쓸데없는거 다 때려치고 CS 공부해서 석사까지 하면 30만불 금방번다

      • 미국살이 98.***.82.26

        ㅋㅋ님이 공부해서 일하시면 될듯 합니다!ㅋㅋ 화이팅

    • cb7 100.***.182.77

      NP 보다는 PA를 하심이

      • 미국살이 98.***.82.26

        안녕하세요, 의외로 PA 말씀들이 많으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