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이나 한국이나 비슷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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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ㅛ5 76.***.207.158 1820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현재 일자리 시장이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월급이 적고 처우가 안 좋은 일자리만 늘고 있다”

    • Chisato 140.***.198.159

      최근에 한 경제 학자의 얘기를 들었는데, 미국의 경우 대략 1870 – 1970 사이에 일반인의 real wage가 계속 올랐다고 합니다. Real wage란, 액수로 따지는게 아니라 실제로 무엇을 얼마나 구입할 수 있냐는 걸 따지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소위 American Dream이라는 말도 생기고, 미국은 스스로 자신들이 뭔가 근본적으로 특별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로 계속될 것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됐답니다.

      문제는 1978년 정도부터는 이런 성장이 멈췄다는거죠. 그 이후로 일반인들의 real wage는 전혀 오르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경제 규모는 훨씬 커졌고 그 사이 분명히 훨씬 더 많은 가치가 창출됐는데, 그건 누가 가져갔는지 다 알죠. 여기에는 tax law가 바뀐 것도 많은 영향을 줬고, 그 이후로 가계 빚이 늘기 시작했다는군요. 늘어나지 않는 인컴으로 성장하고 소비하던 버릇을 이어가려면 빚을 내는 수 밖에요.

      한국은 이런 쪽으로 어떻게 변해왔는지 궁금하군요. 최근 10년간 못살겠다는 소리가 예전보다 더 나오는데, 어떤 지표들과 연관하여 설명이 가늘할지요?

      • 4ㅛ5 76.***.207.158

        미국은 레이건 때부터 극소수 부자들(1프로대?)에 대한 택스감면이 대규모로 시작되는걸 보여주는 그래프가 구글어딘가에 있어요. 본격적으로 빈부격차가 심하게 나기 시작한 원년이되는거죠. 그러다 아웃소싱이 본격화되면서 일반인들이 피부로까지 심하게 느껴지게 되었을거 같고.

        한국은 아마 이명박때부터 피부로 느껴지는 차이가 시작되지 않았나 싶어요. 통계자료는 모르겠지만…사회전반적 사람들인식이 그때부터 변한 느낌? 매스컴에서도 미국처럼 여자들외모에 대해서 가슴이 어쩌구저쩌구 쭉쭈빵빵 이런 말들이 본격적으로 쓰이던 시절로 기억되는군요. 아마 통계적으로는 아이엠에프때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을듯

    • ㅇㅇ 74.***.125.2

      월급이 적고 처우가 안좋은 일자리만 늘고 있다는데 그게 아니라 사람들 눈이 많이 높아진거 같은데. 주 6일제에 강제 야근에 회식까지 하던 8-90년대보다 지그 주 5일제에 회식도 사라져가고 야근도 없어져가는데 재택하는 사람들 부러워하고 그런거 같음. 물론 사회가 고착화되면서 계층이동에 어려워진건 맞지만 매주 오마카세가 해외여행이다 명품이나 차는 이런거 사야되고 하는 세대랑 아끼고 아껴서 내자식들한테는 더 나은 환경 주려는 세대와 재산상의 차이는 당연한거 아님?

    • 너너 172.***.168.205

      ㄴㄴㄴ매주 오마카세다 해외여행이다 명품이나 차는 이런거 사야되고 하는 세대랑, 아끼고 아껴서 내자식들한테는 더 나은 환경 주려는 세대와 재산상의 차이는 당연한거 아님?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