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조언좀

  • #3645207
    고민남 210.***.18.70 1391

    이번에 갓 40을 넘긴 사람입니다
    내년정도에 아마 영주권을 받아서 미국으로 갈거 같은데 어떤직업을 가져야 할지 무지 고민이 됩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괜찮은 직업도 있고 (모 공사에 재직중입니다) 반포에 아파트도 하나 가지고 있어서 그냥 한국에서 살면 남부럽지않게 소소하게 살수 있을것 같은데 역시나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 같네요

    요 몇년전에 결혼을 했는데(백인여자입니다 그래서 배우자로 영주권 진행중이고요) 대학원에서 어학강사로 일을 하는데 코로나로 하다말다 하다말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봤습니다

    집은 라스베가스 (오기전 살았던) 근처지만 굳이 거기로는 가지않아도 되고 와이프의 학교가 있었던 동부나 정확히 말하면 필리델피아나 캘리포니아(이건 제 의견입니다) 혹은 부모가 살고 있는 콜로라도 덴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이프야 알아서 한다지만 문제는 저인데요
    이게 여기서는 문과쪽 다시말하면 사무실에서 컴퓨터만 두드렸기때문에 별로 기술이 없네요

    그래서 생각난게
    1. 쉬운 컬리지로가서 CS를 시작하고 나중에 편입하고 기회가 된다면 대학원까지 간다
    2. 회계를 공부해서 몇년 공부한후에 잡을 잡는다
    3. 그냥 한국에 아파트팔고 여기서 상가건물 몇개사서 세를 받아먹고 산다
    4. 상가말고 집을 사서 렌트준다
    5. 장사나 한다(이건 별로 제가 하고 싶지않지만 해야한다면 별수가 있나요)

    이거 말고 딴게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king 76.***.254.97

      40이면 havc school 다녀서 자격증 따고 몇 년 경력을 쌓으며 영어도 늘려가다가 자기 havc 업체를 차려서 밑에 데리고 일하는 루트는 어떤가요 ?
      미국은 기술이 있으면 우대받고 나이 들어도 꾸준히 할 수 있지요.

      1. 40에 cs 컬리지 다녀서 나와서 경력도 없는데 cs 자체가 머리/체력이 계속 필요한 분야라 20대의 팔팔하게 날아가는 애들이랑 같이 하기도 힘들고 일을 잡기도 어렵습니다.

      2. 그냥 장사는 경험도 없는데 미국에서는 더 더욱 힘들 가능성이 높지요.

    • 내팔자야 173.***.147.9

      야 와이프 설득해서 한국에 그냥 살아라
      너 40 넘어서 미국와서 뭘할건데?
      더군다나 한국에 집있지 공사 다니지 이런 삶을 미국서 하게 될지 못하게 될지
      도박을 왜하냐?
      결혼은 다시해도 된다 그런데 니 삶은 다시는 안온다
      그리고 와이프하고 금실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도
      지금 니가 와이프 데리고 한국서 사니 홈 구장 잇점이 있지만
      미국오면 넌 낙동강 오리알이고 니 와이프는 물만난 고기다

      긴말이 필요 없고 복에 겨운게 나는 싫다 미친짓좀 하고 싶으면 미국와라
      위에 누가 댓글로 에어컨 히팅 배우라고 ㅎㅎㅎㅎ
      너 건물 옥상 사다리 존나 긴거 타고 올라갈 자신 있냐?
      그거 사다리 잡고 올라가면서 한국 생각나서 눈물 콧물 흘릴 자신 있으면 미국와서 그런거 배워라
      ——
      정 미국오고 싶으면 와서 1번 해라
      딴거 쳐다도 보지말고 1번 해라

      • AAA 71.***.181.1

        헐, 뼈때리네….

    • 98.***.1.173

      일단, 저도 갓 40(35에 넘어옴)에 개발자입니다. 덴버에 살아보고 현재는 실리콘 밸리에 있고요.

      미래에 대한 조언은 좀 그렇고, 라스베가스보단 덴버가 더 낫죠. 필라델피아는 잘 모르겠구요.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이 외국에 살아보는 것이 처음이라면, 아마 사람들이 말하는 최악의 케이스를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외롭고/고국생각/친구없고)

      10년차 개발자의 입장에서 미국에서 개발자는 괜찮은 직업 같으나, 역시 케바케라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들 마다 1년안에 따라잡기도하고, 평생 치를 떠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이 길을 간다면, 쉬운 칼리지 같은거 말고 1년동안 4년 따라잡기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7jWLtdnlfM)

      40이 넘었기에, 이제부터는 회사에서 롱런을 할지, 아니면 개인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개발할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제가 글쓴이라면, 어차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 회사를 위해 일하는 일들보단 개인이 평생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해서 그 길을 처음부터 팔것 같습니다.

    • CA 169.***.40.99

      Some apply for city or state jobs. They have specific requirements or exams (and not many openings) but i see some Asians prepare and pass.

    • 인생선배 96.***.40.95

      저라면 최대한 한국서 직장 다니면서 돈 모아 FIRE로 미국서 은퇴 생활하세요.

    • 71.***.49.220

      위에 “내팔자야 173.***.147.9” 가 인생을 좀 아는거 같다.

    • 먹튀방지 12.***.231.171

      이 이저씨 얼마전엔 마눌이 워싱턴주 출신이라고 그랬던 사람 아닌가…
      왜 결정장애로 이러는지 참…
      이러다 또 슥 지우고 갈라고???
      그러지 마라이…
      ————————————–

      고민남 210.***.18.70 138

      이번에 갓 40을 넘긴 사람입니다
      내년정도에 아마 영주권을 받아서 미국으로 갈거 같은데 어떤직업을 가져야 할지 무지 고민이 됩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괜찮은 직업도 있고 (모 공사에 재직중입니다) 반포에 아파트도 하나 가지고 있어서 그냥 한국에서 살면 남부럽지않게 소소하게 살수 있을것 같은데 역시나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 같네요

      요 몇년전에 결혼을 했는데(백인여자입니다 그래서 배우자로 영주권 진행중이고요) 대학원에서 어학강사로 일을 하는데 코로나로 하다말다 하다말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봤습니다

      집은 라스베가스 (오기전 살았던) 근처지만 굳이 거기로는 가지않아도 되고 와이프의 학교가 있었던 동부나 정확히 말하면 필리델피아나 캘리포니아(이건 제 의견입니다) 혹은 부모가 살고 있는 콜로라도 덴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이프야 알아서 한다지만 문제는 저인데요
      이게 여기서는 문과쪽 다시말하면 사무실에서 컴퓨터만 두드렸기때문에 별로 기술이 없네요

      그래서 생각난게
      1. 쉬운 컬리지로가서 CS를 시작하고 나중에 편입하고 기회가 된다면 대학원까지 간다
      2. 회계를 공부해서 몇년 공부한후에 잡을 잡는다
      3. 그냥 한국에 아파트팔고 여기서 상가건물 몇개사서 세를 받아먹고 산다
      4. 상가말고 집을 사서 렌트준다
      5. 장사나 한다(이건 별로 제가 하고 싶지않지만 해야한다면 별수가 있나요)

      이거 말고 딴게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지나다가 104.***.227.242

      제 생각에는 부인분과 한국에서 사시는게 가장 좋은 선택같아요.
      조심스레 말씀드리지만 40세에 cs나 회계 백그라운드 전혀없는데, 커뮤니티컬리지 시작해서 직장 잡을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어요
      만약 운이 좋아서 직장 잡는다고 해도, 지금 다니시는 곳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안 좋거나 연봉이 별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상가사서 세 놓는거 한국처럼 쉽지 않고, 요새 회사들도 다 리모트로 옮기고, 스몰비지니스들도 다 망해가서 좋은 생각이 아니구요.
      집 사서 렌트 놓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코로나 2년 내내 세입자들이 돈 안내고 버티는데 이빅션 금지해서 피해보신 분들 많구요.
      장사는… 흠… 코로나로 스몰 비지니스 거의 전멸 했어요. 경험이 아예 없는데 장사 하는 것도 거의 가능성 없구요.
      만약 장사 정말 하시려면 여기서 파트타임 한인 장사 하는 곳에서 몇달이라도 경험해보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콜로라도 덴버 엄청 백인들 많은 곳이예요. 라스베가스는 집값 싸서 은퇴한 한인분들 조금 있구요. 캘리포니아는 아시겠지만 엄청 비싸요. 몇달만 잠깐 계셔도 돈 엄청 까먹습니다…
      정말 미국에 오실 생각이면, 부인 분께서 우선 어디든 직장을 잡고 그 지역으로 가셔야죠.
      외국 경험이 아예 없으시면, 차라리 여기에 몇달이라도 와서 살아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 모든걸 다 정리하고 미국에 이민왔는데, 이혼을 할 경우. 어떻게 하실지도. 생각은 해두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한표 73.***.141.34

      내팔자야 173.***.147.9 의견에 한표 추가합니다.

    • 맨발 208.***.102.78

      한국의 삶이 훨씬 더 안정되었는데 이민 올 이유가 없습니다. 본인도 “남 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고 하셨는데, … 모든 걸 리셋해가며 미국에 오시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정 원하시면 회사를 휴직하고 반년 정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 K 24.***.64.149

      공사 직원이면 모든걸 포기하고 미국에 오는게 너무 아깝네여.

    • ㅇㅇ 76.***.196.86

      피 봅니다..

    • 미국 152.***.235.188

      큰일 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