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8년형 오딧세이 타는데 여러가지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말씀하시는 차는 아니지만, 렌트카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를 작년 말에 타봤는데, 그것도 참 맘에 들었습니다.
–연비가 퍼시피카가 월등히 좋습니다. 너무 좋아서 하이브리드인줄 알았어요.. (요즘차와 예전 차의 차이일수도)
–중간 좌석 바닥으로 쏙 들어가는 것도 좋고요 (오딧세이는 그게 안 되어서 큰 짐 옮길 때 고생했죠. 의자가 너무 무거워서 탈착 때 괴로워요…)
시에나는 처음부터 고려대상은 아니었는데, 충돌 테스트 결과들을 보면 혼다가 토요타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았어요. 퍼시피카도 성적이 좋고요. (IIHS.org 에 가셔서 보시면 되어요)
시에나와 오딧세이는 같은 차종이지만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혼다가 좋게 얘기하면 스포티 한거지만 너무 하드한 느낌도 있구요..제가 2018년식 7만마일정도 타고 이번에 처분했는데 차는 대체적으로 만족했으나 오래 타진 못할거 같아서 처분했습니다…지금은 10단 미션이 기본이지만 제차에 장착되어 있던 9단 미션은 좀 바보 같았구요..온라이 포럼에서 유명한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질 않고 계속해서 열리는 문제도 있었고…4만마일 이후부터 emission problem이라고 CEL이 주기적이르 뜨는데 딜러에서 고치질 못하더군요..차량 구입할때 혼다extendrd warranty 100k를 구입해서 수리비는 나가지 않았지만 작년 겨울부터는 cold start시 엔진 소음도 부쩍 커지고..remote start도 됐다 안됐다 하고…랜트카로 타봤던 퍼시피카 좋더군요..하이브리드로 제조사 extended warranty 같이 구입하면 오딧세이보다 좋을거 같습니다..제 차량의 문제였는지는 모르지만 단차가 여러군데 심하게 안맞는곳이 있었습니다…운전석쪽 휀다와 후드, 슬라이딩 도어, 트렁크쪽에 단차가 심하더군요..물은 세지 않았는데 딜러도 보고 고쳐준다고 했는데 별로 나아진것도 없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