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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04:14:39 #3602836석사호구 110.***.16.31 4423
안녕하세요 여기 눈팅만하면서 정보를 얻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제가 감사하게도 컬럼비아랑 애리조나주립대(asu) cs석사에 합격했습니다
컬럼비아가 전공랭킹 학부랭킹이 월등히 높지만 학비랑 생활비가 애리조나보다 배나 비싸는 문제가 있는데요..cs인데다가 거기다 경력있는 석사이다보니 간판이 중요한지 아닌지 감이 안 잡히네요.
사실 asu도 충분히 졸업생들이 faang에서 많이 일하고 있다는 자료도 많기도 하고, 컬럼비아 cs석사가 취업률이 높긴한데 석사 입학 후 반년안에 인턴/풀타임 잡는 마당에 입학생들이 잘하는건지 회사가 석사도 학교간판을 보는건지 구분이 안 갑니다혹시 대학 커리어센터 같은 부분에서 차이가 크게날까요?
한국경력이지만 여튼 경력있는 cs석사도 그런 커리어서비스나 석사간판 영향을 많이 받는지 궁금하네요.
OA코테 보는건 똑같겠지만, 그전에 간판에 따라 서류합불 여부가 차이날지도 의문이구요석사해보신분들중에 조언해주실분 안계신가요
나중에 다들 보시라고 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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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S는 아니지만 HYP 석사 출신입니다. 인생은 길고,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credential 이 필요하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저는 명성있는 학교에 진학하는데 드는 투자가 아깝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간판 필요 없다고 하는 사람들중에 간판 있는 사람 별로 없고, 실력 간판 운 셋 다 있는 사람들도 너무 세상에 많구요… 아무튼 합격 축하드립니다. 여기 계신 CS 전공자 분들이 좋은 조언 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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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get what you pay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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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질문거리나 되는지… 돈이 마련된다면야 당연한거 아닌강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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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력있음 당연 조금이라도 좋은데 가는거죠. 그리고 좋은 테크회사 가면 학비는 금방 뽑아요. 돈값하느냐 마느냐는 결국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선배 빵빵하면 뭐합니까 본인이 네트워킹 안하면 말짱 꽝이고. 커리어 센터 좋으면 뭐하나요 본인이 들락날락 안하면 안되는데. 좋은데 가서 안아깝게 만드는게 본인 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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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S 쪽 잡마켓은 대학교 간판보다는 실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평판의 학교를 나왔어도 코딩테스트 통과 못하면 잡오퍼 못 받습니다. 같은 의미로 인지도가 매우 낮은 학교 CS 출신이라도 실력이 뛰어나면 유명 IT기업에서 일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상황이 좀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 IT 대기업들 대부분 코딩테스트를 기본으로 하지만 학력 및 학벌도 봅니다. 좋은 학교 졸업은 물론이고 실력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다만, 실력의 정도가 미국 잡마켓에서의 기준보다 뛰어나지 않아도 한국에서는 기왕이면 해외 유학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비슷한 실력이라면 국내 석사 출신보다는 미국 유학 석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석사 학위학교가 명문대라면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고려사항은 석사가 최종학위냐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최종학위를 어디에서 했는냐를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최종학위로 박사를 고려하고 있다면 석사학위 학교 평판은 상대적으로 낮아도 되고 박사학위 학교를 명문대로 진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석사는 좀 평판이 낮은 곳에서 펀딩 받을 수 있는 곳에서 공부하면서 실력을 키우면 됩니다. 펀딩을 받을 수 없는 조건이라면 자비유학 여건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가장 좋은 학교로 가는 게 좋겠지요.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는 최종학위를 명문대에서 했느냐 보다 지도교수가 누구인지, 박사학위 후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따라서 최종 종착지가 한국이냐 미국이냐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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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g중에 g/f중 한곳 다닙니다
학벌보다 실력이 맞긴한데 요즘 제가 리퍼해주는 지인들 경우를 보면 요즘 아시안들은 왠만한 스펙이 아니면 일단 면접기회조차 잘 안주는거 같아요 ㅡㅡ
저같은 경우는 학석사 둘다 좋은곳이었고 그게 오래전이어서 당시 좋은회사들이랑 면접기회들 자체는 잡기가 정말 쉬웠는데 (학교에 찾아온 테크회사들 왠만하면 다 면접기회줌)
이게 요즘 cs가 포화상태인건지 아시안들이 너무 많아 왠만한 스팩으론 면접기회도 안주는건지…
리퍼를 엄청 좋게 해줬는데도 면접기회조차 안주고 지인들 탈락시킨거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면접보다 실력이 물론 중요하긴 한데 이런것들 생각하면 아리조나 석사 졸업해서 과연 면접까지나 쉽게 갈수 있을까란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특히 목표가 fang이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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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in에 대학이름치고 회사 필터 amazon , google 치면 대충 각나오죠… 그리 많지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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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asu도 충분히 졸업생들이 faang에서 많이 일하고 있다는 자료도 많기도 하고, 컬럼비아 cs석사가 취업률이 높긴한데 석사 입학 후 반년안에 인턴/풀타임 잡는 마당에 입학생들이 잘하는건지 회사가 석사도 학교간판을 보는건지 구분이 안 갑니다”
컬럼비아 대학 CS석사 타이틀 자체가 딱히 프리미엄이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학부라면 천지 차이가 나지요. 이름난 하이텍 회사들에서 학교 이름만 보고 인턴이나 풀타임 뽑지 않거든요. 두 학교를 비교할 때 한 학교의 취업률이 높다는 얘기는 그쪽에 실력있는 학생들이 더 모여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실력있는 사람들과 같이 공부한다는데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컬럼비아 석사 자체는 하이텍 기업들에서 딱히 신경쓰는 대상이 아니지만, 컬럼비아 학부 덕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학부는 기업들의 리쿠르팅 타겟이 되기 때문에 캠퍼스에 기회가 올텐데, 그 때 석사생도 끼어들 수 있으니까요.
학교 이름만 보고 뽑지 않는다고 했는데, 학교에서 졸업하고 입사하는 소위 new grad, emerging talent를 뽑을 때는 학교 이름을 아예 안볼 수는 없습니다. 학교이름을 참조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있는것은 절대 아니지만, 사람이 아무래도 그런걸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수준이 떨어지는 학교 출신일수록, 자신의 실력을 더욱 열심히 증명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건 모두 스크리닝을 통과하는데 관련된 이야기이고, 결국 취업 당락은 테크니컬 인터뷰에서 잘 하냐 못하냐로 갈립니다. 거기에서는 학교 이름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위의 댓글
“이게 요즘 cs가 포화상태인건지 아시안들이 너무 많아 왠만한 스팩으론 면접기회도 안주는건지…”무슨 명문대 입시도 아니고 아시안이라고 그런건 없습니다. 큰일날 얘기죠. 경력상 괜찮아 보여도 찾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반면, 스팩이 떨어져도 매치가 되면 오히려 뽑히기도 하고요. 경력자를 refer해 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현재 hiring에 뭔가 적체가 있거나, 생각보다 bar가 높아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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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는 잘모르겠구요. 아이비리그 라는것만 아네요.
ASU는 입학지원 조건만 맞추면 돈만내면 다 받아주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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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asu는 학부 기준으로 합격률이 86.5% 임. 걍 다 받아준다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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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 학교들은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런데, 전공별로 보면 차이가 많이 나요. UC 계열들은 편입생 많이 받아줘서 또 다른 경로로 “쉽게” 들어가지요. UIUC도 acceptance rate은 62% 정도인데, CS, BME, ME는 요즘 10%도 안될겁니다. 주립대는 주민들을 어떻게든 많이 받아줄 “의무”가 있기 때문에 입학은 많이 시켜줍니다. 좋은 전공을 할 수 있느냐와는 별개의 문제죠. 좋은 전공으로 지원하면, 많은 숫자를 reject하지 않고 general studies나 pre-engineering으로 받아줍니다. 등록금을 모으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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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주립대들이 들어가기 대부분 쉽다고 해도 asu를 급 UC에 비비네 -_-; (참고로 본인은 UC 안나옴);
합격률이 86.5% 면 내가 아는 왠만한 이름없는 주립대들 중에서도 젤 낮은편인데 (nebraska: 78%; oklahoma: 80%; n.dakota: 81%; iowa: 83%; alabama: 83%)
(그뿐 아니라 걍 동네 주변에 있는 이름없는 4년제 학교들보다도 낮은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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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면 비용을 줄이시는것이 좋아보여요.
코비드 이후 경제에 미치는 영향때문에 앞으로 2년은 risk를 줄이는 쪽으로…움직이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
컴싸는 실력이 전부라는 것도 옛날 얘기입니다.
이제는 학벌 + 실력입니다.
그리고 리쿠르팅 순서가 HR이 레쥬메로 1차 스크리닝을 하고, 그 다음에 매니저 면접, 기술면접 (코딩테스트) 등등입니다.
즉,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스크리닝 당하면 실력을 보여줄 기회조차 못 잡습니다.
이제는 컴싸 bar도 진짜 높아져서, entry level FAANG 들도 전부 최소 2년이상 경력자들이 많이 지원합니다.
가장 취업 확률이 높은 경우는 캠퍼스 리쿠리팅 통해서 지원하는 겁니다. 당연히 뉴욕에 있고 아이비리그인 컬림비어에 훨씬 좋고 다양한 기업들이 많이오고요.
투자라 생각하시고 컬럼비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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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쪽 엔지니어 입니다. 일단 좋은 학벌이 유리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얼마만큼 차이가 있느냐 그리고 그만큼 가치가 있느냐는 원글님이 지불할 기회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극단적인 예로, 그 정도 비용 차이가 미국와서 비싼 새차 타고 다닐 거 그냥 중고 엘란트라 타는 걸로 대신할 정도거나 부모님께 좀 아쉬운 소리해서 넘어갈 수 있는 정도면 기회 비용대비 학벌이 가치가 있을 거고, 빚을 내거나 학교 생활내내 돈 때문에 신경써야 할 정도라면 당연히 학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런 기회 비용이라면 그 학벌 차이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늘어난 비용으로 인해 학업과 성과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부담이 생길 수 있으면 저는 주립대가 오히려 나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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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일하는 엔지니어인데, 학벌이 중요한지는 저도 잘 몰랐네요.. 반도체쪽이라 그런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쪽이나 학벌보고 뽑은적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인도 엔지니어 레쥬메를 보면, 인도 대학후 대학원을 산호세에 있는 산호세 state university나, 산타클라라 university가 주로 많았습니다. 사실 저도 엔지니어 인터뷰를 여러번 보았지만, 엔지니어 레쥬메 볼때, 학교는 특별히 보지 않습니다.. 그것 보다는 그 사람이 행한 project나 기술적 지식에 더 focus를 했음.. 나뿐아니라, 우리 메니저도 마찬가지 인듯.. 학벌을 따지면 산호세 state 보다는, USC가 더 나은데, 실제는 산호세 state 석사 출신을 뽑았고, 이런일듯이 비일 비재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USC 출신이 경험은 없었지만, 더 똑똑해 보였음.. 그러나, 회사 입장에서는 경험이 더 중요해서, 결국은 산호세 state출신을 뽑았네요. 참고로 전공은 모두 컴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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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과 new grad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New grad라도 떨어지는 학교 이름값으로 취업이 막히는건 아니지만, 리쿠르팅 기회 면에서나 스크리닝 단계에서는 좋은 학교일수록 유리한 점이 있지요. 그러나 그건 스크리닝 얘기고, 취업 여부는 실력으로 결정이 납니다. 물론 좋은 학교일수록 실력 좋은 사람들이 모이니까, 취업율이 좋게 나오겠죠. 경력직의 경우는 학벌은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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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으면 당연히 컬럼비아로 갑니다. 위에 잠깐 언급된 산호세 state(sjsu)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대부분 인도에서 취업만을 목표로 오는 학생들이 많아 실력들이 다 괜찮습니다. 그래서 취업도 잘 되구요. 이건 학벌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특성화 대학이라고나 할까요.. CSU계열의 학교들이 많은데 sjsu를 제외하고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실리콘벨리에 취업률이 현저히 떨어질겁니다. 미국도 일단 서류가 통과되야 면접이나 볼수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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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로 따지면 둘다 별로인것 같은데요. MIT, Standard, Carnegie Mellon, Berkeley정도는 나와야 의미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인턴기회가 많은 지역에 가서 석사하면서 인턴하고 2-3년 경력 쌓고 더 나은 회사에 지원하는게 가장 바람직한 케이스로 보이는데요. -
졸업 후 미국취업이 목표면 석사중 방학때 꼭 인터해서 한국경력말고 미국경력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그럴려면 회사가 많이 있는 대도시 지역에서 공부하는게 유리하고 수월합니다. 석사 졸업할쯤 new grad 로 뽑는 회사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회사가 더 많고, 미국회사는 수시로 포지션이 많이 올라오기에 기회는 많습니다, 그런 포지션 개발자 뽑을땐 학교보단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랑 잘 맞는 경력이 있는 개발자를 선호합니다. 코딩 테스트를 위한 공부도 별도로 해야합니다. 큰 회사일수록. 학교 랭킹보다는 학교를 다니면서 미국회사 경력을 쌓을수 있는 기회가 용이한 곳을 선택하는것이 더 괜찮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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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습니다!
당연히 미국에서도 학교이름 따집니다, 그러나 실력이 훨씬 중요합니다. 실력이란 한가지만으로는 정의할수없습니다. 미국애들중 일반 주립대생들 천재급 애들 정말 많습니다. 말하고 싶은것은, 그냥 저냥 코딩실력보다는, 언어능력, 논리력, 상황판단력, 리더쉽 등등이 훨씬 중요하다는것입니다! 대부분의 유학 석박사들은 언어능력(문화 공감도)가 턱없시 부족합니다. 적어도 미국애들의 70% 정도의 언어능력을 구사할수있어야 취업후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 70%에서 얼마나 가깝게 100%에 근접 할수있느냐에 따라서 취업후 인생2막이 열립니다.
요약하자면, 명문대 졸업장은 졸업후 취업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취업후 실력이 없으면 예전에 경험해보지못한 힘듬을 감수하셔야합니다. 그냥 인생 존버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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