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사들은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하던데

  • #3640098
    이민성공 58.***.118.66 3153

    이민가서 취업한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남 눈치 하나도 안 본다고 하더라고요.

    복장 점심시간 출퇴근 시간 업무 다 자율적이라고..

    매니저랑도 수평적 관계라고 하던데 진짜 그런가용??

    • 73.***.30.218

      대체로 맞습니다.

    • 이민성공 58.***.118.66

      글쿤요..매니저랑 수평적 관계라는게 신기하네요..

    • 70.***.20.150

      복장은 회사마다 다른데 나머지 부분은 네. 눈치 안봅니다. 매니저와의 수평적 관계라는것은 그들이 하는 일의 영역이랑 그 밑에 하는 사람들 일의 영역이 다르기에 존중한다는거지요. 일반적인 미국 회사 기준입니다.

    • dfzzz 134.***.222.36

      그리고 자유롭게 짤라요 ㅋㅋㅋ

      • 모올라 173.***.158.171

        이거 정답입니다.

      • 변강새 70.***.210.27

        맞아요 자유롭게 짜릅니다. 또 뒤담화 잡담 많고.. 근무태도 나쁜것들도 많아요. 하루종일 쓰잘데 없는 스포츠 이야기 먹는 이야기 듣는것도 스트레스

    • 미쿡 173.***.107.19

      확실히 분위기는 더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시도 때도 없이 담배피우러 나가고 커피마시러 나가고 하는 거 없어요. 주어진 시간에 정말 열심히들 일하고 일찍 퇴근합니다.

      • ㄴㅁㄴㅇㅁㄴㅇ 70.***.16.114

        정답. 한국새끼들은 미국직장 자유롭다고 하면 아무때나 나가서 놀고 담배피고 컴터로 웹서핑하고 뭐 이런건 줄 앎…ㅎㅎㅎ
        그래도 되긴하는데 사실 아무도 그렇게 안함. 한국/미국 직장 비슷한 업계 둘다 경험한 사람으로써 미국 직장 사람들이 훨씬 열심히 일함.
        한국은 한두시간마다 담배피러 나가고 커피 타임 가지고 식사하러 나가서 밥 빨리먹고 놀다오고 ㅎㅎ 글쿠 전날에 술마시고 아침에 숙취와 함께 출근해서 오전에는 그냥 멍때리는 경우도 많음 ㅎㅎ 오전에 멍때리고 오후에 커피 타임, 담배타임 가지다 보면 당연히 야근을 할 수 밖에 없음. 그러고서는 한국 직장 야근 많다고 불평함 ㅎㅎ

    • TM3 98.***.177.145

      맞습니다. 엄청 자유롭고 관계가 수평적입니다. 대체로 직급이 올라갈수록 일이 많아지고 책임이 커지기 때문에 CEO 정도 되면 업무량이 늘어나는 점은 한국하고 반대죠. 그리고, 점심시간이면 몰라도 근무 시간에 담배피우러 가고 커피 마시고 그러는건 한국에서도 안되는 회사 많지 않나요?

    • 법륜 73.***.1.170

      Fang 다닙니다. 매니저가 아시안이면 그닥 수평적이진 않습니다. 한국 회사 다닐때랑 비교해보면 100배 더 수평적이긴 합니다.

    • . 24.***.145.21

      한국에서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직원들이 여차하면 관두고 다른 회사로 이직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매니저가 특히 유능한 직원들 눈치를 살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도 고압적인 매니저가 들어와서 그 밑의 직원들이 죄다 나가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었구요. 한 매니저는 그 위 디렉터가 너무 고압적이라고 팀원들에게 하소연하다가 결국 아예 팀원들 몇명이랑 함께 다른 회사로 이직해버리기도 했습니다.

      • anti oo 68.***.25.207

        맞는말이여 ㅎㅎ

    • 유학 47.***.229.185

      수평적 관계의 의미가
      아무렇게 대한다는게 아니랍니다.
      상사는 상사에요
      이름 부르고
      동양적인 지위를 이용한 고압성이 없다는 것 뿐이죠
      의견 교환도 자유롭고,
      그것도 사람 나름이에요

    • Calboi 67.***.134.122

      서로서로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계약 관계로 일하는 거라 그냥 자기일들 알아서 하는거죠. Director level부터 VP 그리고 C-level 임원들 사이에는 상하관계가 꽤 있습니다.

      • . 24.***.145.21

        +1
        일반 individual contributor와는 달리 manager는 다른 회사로의 이직이 상대적으로 훨씬 어렵기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다른 회사에서 매니저를 데리고 오기 보다는 직원들 중의 하나를 매니저로 키우는 것을 선호) 아직도 미국 매니저들 사이에는 불합리한 일이 벌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 초보 24.***.172.42

          포츈 200 회사인데 (제조업) division CEO가 director한테 장난으로 헤드락 겁니다. 둘다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어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 봤을때 컬쳐쇼크 받았음.

    • 지나가다 76.***.240.73

      평가하는 사람과 평가받는 사람이 어떻게 수평관계라는지들? 한국처럼 그런문화가 아니라는거지… 예의 갖춰야하고 업무지시 받으면 그 사람성격에 맞춰서 하는것도 중요함. 그리고 미국 애들은 점심도 간단히 먹고 일하는 사람도 많음. 즉 일할시간에는 죽어라 일하고 시간되면 집에감.

    • 공감 68.***.133.20

      +1

      서구 문화적인 이유로 이야기할때 느낌은 수평관계같은데 업무를 수평관계라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칩니다. 사적인 이야기할때도 절대 선을 넘으면 안됩니다. Red button을 누르면 안된다고 어떤 매니저는 얘기하더군요.

    • V 174.***.129.132

      한국을 기준으로 말한다면 미국 회사에서 매니저와의 관계를 상당히 수평적이라고 말할 수 있죠. 미국 매니저 중에서도 마이크로 매니징 빡세게 하려는 사람에겐 좀 더 불편함을 느끼는 관계가 되는 거고, 태생적으로 친절하고 불편한 것 싫어하는 캐주얼한 상사라면 훨씬 편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둘 다 여전히 위 아래 관계는 맞습니다. 그런데, 다시 말하지만 한국에 비한다면 엄청나게 가깝게 대할 수 있다는 것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