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계 진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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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 23.***.171.74 1667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간단하게 자기소개 드리자면, 미국 4년제 주립대에서 경영학부 졸업한 사람입니다.
    졸업 후 현재 그린카드 신청해서 EAD는 받았고 인터뷰 기다리는 중입니다.

    대학 다닐 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학비 제외 모든 비용을 제가 마련해서 다녀야 했습니다.
    그러느라 클럽이나 엑스트라커리큘러라든지 그런 활동을 전혀 못했고 인턴 경험 또한 전무합니다.
    어쩌다 기회가 닿아서 한인 회계사무소에 취직을 했는데,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 많이 고민입니다.
    샐러리는 40k 초반으로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게 받고 있지만 베네핏이 전혀 없고 샐러리가 앞으로 어떻게 올라갈지도 전혀 예상이 안 됩니다.
    하는 일도 현재는 북키핑이나 페이롤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잡무만 하고 있고요.
    너무 간단한 일이다 보니 성취감이 없고 의욕도 없네요.
    이런 일을 하려고 비싼 학비내면서 지금까지 치열하게 살아온 게 아니라고 생각하니 허무함까지 듭니다.

    현재 생각중인 진로는 첫번째로 미국 Top 10 어카운팅 펌에 취직을 해서 CPA를 준비하고 5년 정도 일하다가 한계가 뚜렷해지면 나와서 개업을 하는 것과 두번째로 이 곳에서 계속 일하면서 CPA 라이센스를 받고 5년~10년 안에 인수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길이 정말 현명한 선택일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시애틀 54.***.198.34

      Big 4 consulting starting이 요즘 얼마인가요? 6년전에는 5만후반에서 6만초반이였는데… 회계 자체가 박봉입니다.

      4만초반이면 어디 로케이션인지는 몰라도, 돈도 못모으고 은퇴자금도 못모읍니다. 경력 1년쌓으시고, 더 큰 어카운팅 가셔서 CPA 라이센스 따신후 private 회사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5년후 이게 영 아니다 싶으면, MBA 가셔서 진로바꾸셔야되요. 어느 주립대 나오셨는지는 몰라도, 회계 자체가 연봉이 많은 직종이 아니기에 뭐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 dd 107.***.68.55

      150학점 채우고 빅4로 이직

    • 원글 23.***.171.74

      150학점은 채우고 졸업해서 CPA exam 자격요건은 갖춘 상태입니다.

    • 76.***.48.45

      미국 TOP 10 어카운팅 펌에서 하는 일과 한인 회계사무소에서 하는 일이 많이 다른데
      어떤 일이 더 적성에 맞으실 것 같은데요? 한인들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것이 편하고
      일거리는 좀 많더라도 내가 내쳐지지 않을 곳에서 일하는 것이 좋으면 한인 회계사무소 쪽이 맞을테고,
      영어가 자유롭고 나는 도전적으로 뭘 해보겠다 하면 미국 어카운팅 펌이 나을테고요. 거기서 일하고 후에
      다른 회사에서 다양한 기회가 있을테니까요.
      한인 회계사무소에 대해 더 이야기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지만 여긴 공개적인 게시판이라
      이메일 알려주시면 제가 이메일 드리겠습니다.

      • 원글 23.***.171.74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이메일은 daniellee3118@gmail.com 입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이메일 부탁드립니다. ㅠㅠ

    • 11 75.***.63.6

      북키핑이나 페이롤이 잡무여서 성취감이 없는 일이라기보단 이일을 어디에 써먹을수 있을까? 혹은 이게 audit이나 tax service에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 잘 감이 오지 않아 그럴수 있다고봅니다. 조금 말을 달리해보면 기왕 accounting에 발을 들여 놓았으니 지금 CPA를 준비하세요. 준비하시다 보면 현재 업무도 조금은? 가치있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빅포에가서 많은 업무를 소화하면서 CPA 따기 힘듭니다. 지금 준비해보고 못하면 빅포가서도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빅포의 업무를 하다가 5년뒤에 개업을 준비하는것은 아마 (저는 경험은없지만) 힘들어보입니다. 둘의 업무 성격도 틀린뿐더러 개업시에는 주로 하는 일이 tax와 compilation인데 많은 개업 CPA들이 기존의 CPA를 인수받아서 운영을 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윗분 말처럼 회계 자체가 박봉이고 일이 많습니다. 회계의 목표가 본인의 커리어 개발과 안정된 수입이라면 빅포나 mid-tier 경험후 정부쪽에 지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이메일 남겨주세요.

      • 원글 23.***.171.74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이메일은 daniellee3118@gmail.com 입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상담받고 싶습니다.

    • 똥멍청이 73.***.88.22

      현직 빅포 5년차 입니다. 저도 한인회계사무소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 원글에 도움이 되고자 답글을 답니다.
      퍼블릭어카운팅펌 탑10 안에 가시면 지금 한인회계사무소에서 일하시는거랑 많이 다름을 느끼실것입니다. 빅포 가시면 다양한 일을 경험할수있고, 규모가 커서 각종 문야의 전문가들 혹은 리소스들이 많고, 무엇보다 베네핏이 큽니다. 윗분 말씀대로 빅포타겟 대학원 가셔서 구직생활 열심히 하셔서 들어가시고 입사 하기전에 CPA 최소 2~3 개 정도 패스하고 입사하는게 제일 바람직해보입니다. 그 후에 매니저까지 다시고 인더스트리나 정부쪽으로 가셔서 스트레스 덜 받으시면서 일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도움이 필요하시면 이메일 남겨주세요.

      • 원글 23.***.171.74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이메일은 daniellee3118@gmail.com 입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상담받고 싶습니다!

        • 똥멍청이 73.***.88.22

          혼자 학비벌면서 열심히 살아오신것이 느껴지네요. 이메일 드렸습니다.

    • CPA 96.***.148.253

      본인이 말했듯 어차피 한계가 있죠. 그러니 개업이 목적이라면 그리고 획실히 인수할수 있다면 현재 계신곳에서 계속 일하면서 나중에 인수하세요. TOP Acctg firms에서 일하다 나오면 저절로 clients가 붙나요? 아니면 일하던데서 clients끌고 나오면 일하던 회시가 가만이 있을 까요? 한인들이 보통 학력/회사의 NAME VALUE에 집착합니다. 물론 좋은학교 좋은 직장을 반대하지 않치만 이곳 미국은 일하기에 필요한 만큼 자격을 갖춘다면 그이상의 QUALIFICATIONS은 불필요할수도 있습니다. 허나 그걸 깨닫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죠.

    • AICPA 174.***.204.101

      이직하기전에 CPA시험 최소한 2개는 통과하시고 가셔야지, 이직하고 공부하려면 바빠서 정신없습니다. 지금당장 공부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 ㅇㅇ 24.***.156.136

      일이 여유로우시면 다니시면서 cpa 시험 패스하시고 대학원 가세요. 신분 되시니까 대학원가심 어지간하면 빅4 들어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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