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벌사회? (한국에서의 이른바 sky와 미국에서의 아이비리그)

  • #300682
    저멀리 218.***.41.203 6078

    한국은 sky로 불리는 3개 대학 입학이 신분상승의 거의 확실하고 유일한 수단이므로(돈 많이 벌고 좋은 직업을 이미 가졌으면 이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대학입학경쟁이 가장 치열하고 그래서 사교육비도 가계의 50%를 차지할 정도가 되는데 미국사회에서도 아이비리그는 한국의 이른바 sky같은 학벌과 사회적 인정을 가지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은 sky로 말해지는 이 3개대학에 입학하면 사회적 인정을 받는것에 대한 자기 자신의 만족감(또는 뿌듯함)-물론 연고대 갔으면 서울대 못 간것에 대한 아쉬움, 서울대 갔으면 더 입학점수 높은과에 가지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같은 상대적인 것은 있겠죠)
    이미 사회에 진출한 동문과 동창들의 유형(취업 등)과 무형(승진이나 돈 벌 기회나 정보 제공)의 도움과 이를 발판으로 하는 인맥 쌓기 이런것들이 돈과 명예를 어느정도라도 만족시켜주기 때문에 20-30년전이나 지금이나 대학입시열이 변하지않고 거의 똑같은 것 같습니다.

    한국이 이렇게 대학입학(학부)만 하면 (개인들의 서로 다른 노력들이 있어야 하겠지만) 어떻게든 좀 더 잘 살아갈 가능성이 아주 큰 반면 미국 대학입학에서는 재수한다는 말도 없는것으로 보아 대학입학 경쟁(학부)은 한국보다 덜하지만 돈이 되는 의대,법대,MBA같은 전문대학원이나 대학원 경쟁이 한국의 대학입시만큼이나 치열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비리그 전문대학원이나 대학원 입학은 경쟁의 치열함이 더 하겠지만요

    미국에서 아이비리그같은 명문대를 나왔느냐 안 나왔느냐에 따라 입사시에 연봉도 차이가 나는것을 보면 미국도 학벌사회(아이비리그)인 건 맞지 않나요?
    [한국내에서 일반인들이 한국에서 sky(학부) 나왔다고 하면 인정하듯이 미국인들도 학부나 대학원을 아이비리그 나왔다하면 인정한다는 것에서 같은 학벌사회인 것 같아요]

    한국은 학부를 sky 나왔느냐 미국은 대학원을 아이비리그 나왔느냐에 따른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 차이가 있을 뿐 학벌사회가 아닌가요?
    (물론 아이비리그 대학을 나오면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는 것 때문에요 한국은 학벌 자체가 신분이지만 미국은 만약 학벌을 따진다면 돈을 더 잘 벌 수 있기때문에-사회지도층 형성이라는 것도 있고-아이비리그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 . 71.***.71.82

      학벌사회니 하는 얘기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본인이 사람 뽑는다면, 비슷한 조건에 누굴 뽑겠습니까.. 물어볼 필요도 없는 질문입니다. 직원 뽑는 것 뿐만 아니라,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 평가하는데 시간은 없다면, 뭘 보아야 객관적이겠습니까.. 당연히 밖으로 들어나는 것들 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 갔을 경우는 실력이 더 났다는게 들어남에도 불구하고 학벌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겠지요.. 미국도 마찬가지 그런 경우가 있을 것 같지만요.

      암튼, 가끔 학벌을 따지는게 너무나 당연한 상황을 예로 들면서 그걸 비판하는 사람들 보면, 왜 좋은 대학 못 갔는지 상상이 됩니다.

    • .. 69.***.115.58

      개인적인 생각인데 어디서나 학벌을 찾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좋은 학교에 갔다면 그만큼 기본적인 일하는 실력이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한국은 그 학벌이 이 이후의 실력과 무관하게 평생을 따라 다닌다는 것이지요. 즉, 대학교 어디를 갔느냐가 그 사람의 나머지 일생을 좌우하는데 가장 큰 팩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도 학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인맥이 더욱 중요한 상황에는 말입니다. 하지만 미국이 조금 다른 점은 실력이 학벌을 능가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는 것이지요. 한국과는 다르게 학벌이 조금 딸리더라도 실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라는 것이지요.
      가장 쉬운 예로 대학을 제대로 마치지 않은 빌 게이츠가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