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 생활에서의 문화차이

  • #1328191
    문화차이 63.***.108.161 5942

    미국 직장 생활 중에서 느끼는 문화 차이를 정리해 봅니다.

    1. 회의 테이블에서 자료 던지기
    // 제 추측으로는 미국 애들이 포커를 좋아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 직급의 높고 낮고, 고객이고 아니고를 전혀 상관없이, 회의에서 인용될 자료를 자기 앉은 자리에서 상대방 자리로 던져서 슬라이딩 시킵니다. 물론, 말단 사원이나, 인턴, 비서직의 경우, 테이블을 돌면서 나눠주기도 하지만, 던져서 슬라이딩 시키는 경우도 매우 자주 일어납니다.

    2. 테이블 위에 다리 올려놓기
    // 한국 사람보다 미국 사람들이 유난히 두발을 책상 위에 올려 놓는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이유는 잘 모르지만, 직급이 높을 수록 더 자주 올려놓는군요. 특히 자기 사무실 안에서 회의하는 경우 더 자주…

    3. 복장
    // 비지니스 캐주얼이라고 하지만, 외부 인사가 포함된 회의를 할 때는 꼭 넥타이를 하는 정장을 하더군요.
    // 애플의 스티브 잡스, 위치나 되어야 어떤 회의에서도 청바지를 입는거…
    // 현재 저희 직장은 금요일만 자유 복장 (한국도 요즘 많이들 그렇게 하죠), 월부터 금은 비지니스 캐주얼입니다.
    // 미국애들이 복장에 대해서, 이렇게 신경을 쓰는지 몰랐네요..

    • …… 166.***.68.30

      Not agree…
      Some do
      Some dont…

    • 지나가다 98.***.234.49

      원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회사의 CEO와 회의를 하면서도 책상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사장에게 서류을 던지거나 스라이딩해서 주지는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주위 사람들과 아주 가깝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

      • 원글 63.***.108.161

        원글에 쓸까 말까 하다가 그냥 마무리했는데요. 네, CEO 랑 회의할 때면, 모든 사람이 태도를 바꾸더군요.
        CEO 이하의 직급들에서 미팅을 할 때는 서류 슬라이딩하는거 비일비재합니다.

    • 여름 70.***.209.171

      보통 팀원들이나 팀 매니져급정도하고 미팅할떈 책상에 다리 올리는애들도 있고,
      옆 의자에 팔뚝이나 한다리 걸치고 흔들흔들하는애들도 있고 그러죠.
      그런데 얼마전에 CEO하고 미팅할 흔치않은 기회를 잡았는데, 나름 십수명 직원들이 자리에 모두 얌전히 앉아있더군요

      제가 느낀 문화의 차이는…
      졸지 않는다는거.
      한국에선 수업시간이나, 직장에서 미팅, 발표 등에 들어가면
      조는사람 무지 많습니다.
      점심시간에 아예 불 꺼주고, 자라고 해주는 사무실들도 있구요
      밥먹고 와서 책상에 엎어져서 자는 사람 정말 흔하죠
      미국선 한번도 못봤습니다.
      미탕, 발표, 세미나, 점심시간.. 정말 저말곤 조는 사람 못봤습니다.

      • 원글 63.***.108.161

        4번째로 쓴다고 했는데..졸면서 쓰느라 까먹었네요 ^^
        졸음에 관해서는 정말 큰 문화차이죠.

        졸음에 관해서는 중국,대만,일본, 한국이 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 4개국이 회의 시간에 조는 걸 어느 정도 방치(?), 인정(?), 돈케어(?)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서양 애들은 절대 조는 모습을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죠.

    • 사박사박 209.***.52.50

      뭐 회사 나름이겠죠. 여긴 복장 완전 자유. CEO랑 회의한다고 복장이 딱히 달라지진 않고… 이그제큐티브 정도의 사람들은 비지니스 캐주얼을 입긴 합니다. 타회사의 이그제큐티브 이상과 회의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복장에 조금 더 신경 쓸 것 같습니다. 회사 내에선 어떤 높은 사람과 미팅한다고 해도 복장에 크게 신경 안쓸듯.

      회의중 상위에 발올리는 사람은 본 적 없습니다. 남은 의자에 올리는 사람은 봤지만. 자료는 컴퓨터로 프로젝트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나눠줄게 있다면 상 위로 슬라이드해서 줄만도 합니다.

      팀 분위기는 매우 informal한데, 팀원들이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합니다.

    • 보헤미안 98.***.117.133

      운동화 많이 신습니다.
      당근 캐주얼 입니다,
      뾰족구두 신은 여직원들은 대개 용여회사에서 온 비서직입니다.
      그러나 사무실에서 쓰레빠 신은 사람은 못봤습니다.

      회의중 상위에 발올리는 사람은 본 적 없습니다.
      대놓고 보이게 발 올리는 사람도 못봤습니다.
      11 – 1 시 사이 회의인 경우 회의중이라도 직급 신경 안쓰고, 샌드위치 등 먹는 일 드물지 않습니다.
      (회의 중에도) 가끔 조는 사람들 (연세 쫌 되신분들) 있습니다.
      프린트된 자료 사용안한지 한 10년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만 그런지 몰라도,
      심각한 안건으로 회의 중이더라도,
      심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잡담이 좀 많은 편이고,
      제치있는 우스개 소리 잘하면 인기 좋습니다.

      • 여름 70.***.209.171

        여직원들이 뾰족구두를 안신으면 주로 무얼 신나요?
        제가 있는곳은 여직원 비율이 아마도 10%도 안될듯한데
        절반이상이 원피스로된 드레스(? 뭐라고 부르는지 몰라서…)들 입고 있습니다.
        몸에 챡붙는 멋진 드레스 입은 여직원들도 많고요(특히 몸매 되는..).
        아니면 나름 정장바지(?)에 셔츠같은거 입은 여직원들인듯합니다.
        남자들은 대부분 청바지/면바지에 티셔츠나 캐쥬얼셔츠입고 있는데 반해
        여직원들은 절반 이상이 멋지게들 차려입고 다녀서, 쳐다보는 제가 항상 즐겁더라구요

        여직원들은 대부분 HR, warranty, purchasing, finance, Q&R같은 소속인듯(?) 합니다

    • 직장 192.***.0.17

      문화 차이가 아니라 개인 차이거나 회사 차이가 더 큰것 같습니다.
      정말 예의없는 인도애들 빼고는 대부분 책상에 다리 올려놓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본 적이 없습니다.
      던지는것도 첨 듣는 이야기네요. 복장은 기업문화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완전 캐주얼, 예전 직장은 금요일만 캐주얼 나머지 요일은 비지니스 캐쥬얼입니다.

    • 24.***.166.128

      저희는 패션관련 회사라 여자들 구두 많이 신구요 (근데 뉴욕이라 걸어 다니기 때문에 거의 출퇴근땐 운동화로 갈아신죠) 캐주얼하지만 센스있게 많이 입고 다니구요. 저희부서는 전부 캐쥬얼.. 남자들은 반바지에 쪼리도 신고 출근해요. 저도 발 올려놓거나 서류 던지는건 본적 없는듯..

    • hmmm 24.***.188.194

      During 25 yrs, I have never seen those shits.

    • Bostonian 72.***.50.31

      저 위에 나열된것들 (1번 2번) 하지만 않으면 회사생활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옷은 분위기에 따라가면 됩니다. 저도 커스터머 미팅 또는 제가 주재하는 회의가 있을 경우엔 포멀하게 입습니다. 그런거 없으면 편하게 입고 다닙니다. 저희 회사도 금요일만 캐주얼 입니다.

    • zed 183.***.219.198

      음.. 회의 자료 슬라이딩은 좀 문화충격이긴 하네요.. 역시 ceo한테는 다들 약하군요…

    • 지나가다 173.***.7.11

      직장 나름이겠죠. 다리올리는건 자주 봅니다. 우리 직장에 한 친구가 자주 그래요. 그런데 복장은 전 3년되었는데 인터뷰때 넥타이 매어보고 땡 입니다. 지난번 커스터머 온다고 첨으로 드레스 코드 나왔는데 반바지 입지 말고 쓰레빠 끌고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청바지에 남방 입은게 커스터머 만날 때 드레스 코드였습니다. 직종은 오일 관련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 Tx 76.***.162.162

      일년 내내 비지니스 캐쥬얼.. 회의할땐 타이 쟈켓은 입어본적이 없고.. 보스는 우리한테 서류 ㅅ밀어주는데 부하가 상사한테 그런건 본적이없네요.. 발올리는것도 글코..

      부서 저빼고 다 백인이고 보수적인 금융쪽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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